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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11:52
일단은 접종후 매뉴얼이 추가되는것 말고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겠지만, 보건당국의 부담감이나 사람들의 AZ에 대한 불신은 몇배 커지겠네요.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흑..
21/04/07 11:58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많이 사라진 상태입니다.
우린 유럽과 달리 다른 대안도 '아직은' 없고요. 걱정입니다;;
21/04/07 12:02
선진국들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가지고 말이 많은데 정작 백신 걸어잠구기를 해대는 통에
백신 확보가 안되는게 답답합니다. 백신 접종 속도는 한국이 시작만 하면 최고속이고 다른 나라 다 제칠 수 있는 속도라고 다들 말씀하셨는데 정작 그 백신 확보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이게 뭔 일인지... 세계 최고의 스포츠카와 잘 뚫린 최고의 고속도로가 있는데 가솔린이 없네요.
21/04/07 12:05
일단 써주신것만 놓고보면 독일 노르웨이쪽은 확실히 문제시 할만하고 영국은 접종대상이 너무 편향적인 상황이고
우리나라쪽은 아주 애매한 경계에 있다정도되겠네요.. 우리나라랑 영국이 낮은건 고연령층 대상 접종에 집중되어있어서 유럽쪽에서 이야기 한 60세 혹은 55세 미만 여성쪽의 데이터가 매우 부족한상황이니 향후 접종결과에따라 바뀌어질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고요. 아래 글타래에서도 이야기했던 프랑스쪽은 45만건정도 접종에 2명이던데 다른 접종한 유럽쪽 국가들 데이터도 좀 봤으면 싶은데
21/04/07 13:39
아뇨.
Data가 갖춰지지 않았을 때 AZ의심하는것과 Data가 갖춰지면서 결론을 내린 것을 동일시 여기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모로가도 서울로만 가면 되는것이 과학적인 사고는 아니죠.
21/04/07 13:54
글쎄요 밑에 글을 보면 유럽의약품 고위 관계자의 의견을 가지고
데이터가 갖춰졌는지 아닌지 알아볼 생각은 없고 기전 모른다는 말로 끝까지 물고늘어지면서 정치타령을 하시던데 그게 과학적인 사고인가요?
21/04/07 14:48
문제는 작년 who트롤링 문제로 데이터 없이 말해대는 각국 의료 수장들급이나 전문가들 때문에 단순히 말만으로는 신빙성을 확보하기 힘든데 있죠.
훼손된 전문성 문제는 신뢰를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거야 잘 아실테고 그래서 전문가들이 이야기할땐 수치화 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뭐 서구권 인터뷰는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만은 방역문제가 정치적이지 않을순 없고 아니 이미 심각한 수준의 정치쟁점화가 각국에서 진행된 상황임을 상기하면 지금 본문처럼 데이터를 기술하는게 신뢰도를 높이기에 좋은 방법이죠.
21/04/07 14:26
이 데이터 자체는 아래 ema 고위직 인터뷰 기사가 올라오기 하루 전 워싱턴 포스트에서도 기사로 썼을 정도로 꽤 알려진 데이터였습니다. 더군다나 저 사람은 이런 raw data에 대한 접근권이 그 누구보다 강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였음구요.
21/04/07 13:57
사실 누구보다 정치적인 분들이죠
조금이라도 좋은 백신 맞고 싶은게 아주 일반적인 사람 심리인데, 몇몇 분들에겐 AZ는 완벽해야만 하는 것이니까요
21/04/07 14:55
그러게요. 그냥 모르면 모르는 채로 놔둬야 하는데(사실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논리를 거기에 끼워맞추니 말과 글에 신뢰감이 실리기가 어렵죠.
21/04/07 17:41
또 30 / 18mil 은 의미없는 숫자 아니냐고 하셨던 분들도 있는데 조건부확률의 문제인데요 크크...
그러시면서 불안 증폭시키는 정치적인 이야기다 뭐다 하신 분들도 있죠.
21/04/08 10:42
AZ 백신에 문제가 생긴 건 슬프지만
눈 감고 귀 닫은 세력들의 맹목적인 믿음이 깨지는 순간은 좋아하긴 합니다 어제 글에서 유럽의약품 고위 관계자의 의견을 정치병자이라느니 음모론자라느니 아는 것도 없으면서 어떻다느니 하는 댓글이 열몇 개가 달려있는 걸 보니까 아 이 사람들은 안아키를 비판하지만 사실 자기들이 누구보다 비과학적이고 맹목적인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1/04/07 12:11
아 단순히 자연발생율과 이렇게 비교할건 아니었군요.
그냥 기사만 보고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봤는데 이렇게 세세히 들어가면 확실히 불안한 부분이 있네요.
21/04/07 12:13
감사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코로나로 언 1년이나 지났으니 의료진도 국민도 지쳐갈수 밖에 없고 다들 짜증이 많아질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선생님이 계셔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담에 기회되면 카톡 id나 하나 새로 파셔서 올려주시면. 치킨이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불안감에서 해방되고 양질의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21/04/07 12:14
이기적인 생각인데, AZ 혈전 생긴다고 선동(???)후 사람들이 안맞게 하고
약이 남아서 가족들이 맞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백신도 부족할거 같고, 안하겠다는 사람 접종 하라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거리두기는 백신이 없는 상태였으니까 전국민이 강제 시행했어야 했지만(저도 피해를 보니까) 백신 접종은 다르잔아요....
21/04/07 17:40
약이 남을 정도면, 군중면역 형성도 물건너 가니까요
이기적으로 생각하더라도 너도나도 맞는게 맞습니다 너도나도 맞으려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맞아야 하고, 국민불안을 잠재울 수 있어야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안전한 걸로 공인되어 그런 불안이 사라지는게 베스트입니다. 제발 그러길 빕니다
21/04/07 12:31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확진자가 많은게 아니니...
내가 걸릴 확률 + 사망율 생각해보면 55세 미만 여성들은 az 맞기 싫어할 수도 있는 내용이긴 하네요. 맞으라고 강하게 권고 한다던가 하려면 뭔가 더 근거가 필요할거 같기도 하고요.
21/04/07 12:50
스푸트니크 V 국내서 생산한다고 하니 믿어봐야 하나....나름 최초의 백신 아닙니까.
1회 접종만 해도 되는 개량된 스푸트니크 라이트도 나왔으니 불신감만 없으면 될 것도 같은데요. AZ를 55세 미만은 접종 하지 않거나 55세 미만 여성만 접종 하지 않는 걸로 가야겠네요.
21/04/07 13:16
다행히 전조증상이 있으니, 신경외과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로 빨리 갈 수만 있다면 살 수 있겠네요
AZ 접종받는 저 연령층의 경우는 전조 증상이 있을 시 즉시 대학병원 응급실 혹은 신경외과 방문할 것만 가이드라인에 추가하면 다행이겠습니다...
21/04/07 14:38
질병관리청에서 고려했으면 하는것이
Q. 젊은 여성인력이 다수인 종합병원 2차접종을 AZ로할것인가? 독일처럼 화이자로 대체할 생각은 없는지? 맘만 먹는다면 지금 준비, 시행중인 75세이상 화이자접종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줄수 있을겁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젊은 의료진들의 접종은 본인보다는 환자를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접종하는 측면이 강한데 이미 정부에서 경증으로 간주하는 발열 근육통 외에 cvst까지 risk를 안고 접종하라는것은 어떤면에서는 가혹합니다
21/04/07 14:42
http://naver.me/FIgLZF9v
[속보]20대 여성 AZ 접종 후 혈전증 진단…"기저질환 조사중" 제가 맞으라고 해도 안맞는다고 했지만 저는 집사람에게는 접종하라고 쎄게 얘기 못할것 같습니다..
21/04/07 15:16
그동안 AZ 관련 논란 대다수에는 코웃음 쳤었는데,
이건 남아공발 변형 문제보다 더 답답하게 하네요. 남아공발 변형 효과 없는 문제는 컨트롤 할 시간도 있고, 또 남아공발 변형 자체가 그렇게 우세형이 아닌거 같아 보이는데, AZ 부작용 문제는 한국처럼 통제 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접종의 효익과 위험이 정말 엇비슷할거 같아서요. 이미 맞은 집단, 특히 고연령층 확산고리가 큰 집단이나 고연령층에 대한 AZ 1,2차 접종은 욕먹더라도 해야하지만, 일반 성인에 대한 AZ 접종은 고난의 선택이 될거 같습니다. 계획표대로면 3~4개월 남았네요. 6월이면 여유 생길거 같은 미국에서 모더나를 얼마나 풀어줄건가, 노바백스 승인과 국내생산은 얼마나 빨리 될건가에 3분기 접종계획(2천만명 이상)이 달린거 같습니다.
21/04/07 15:49
제 아내도 심사파트 간호사라 병원에서 AZ맞았는데 3일간 열이 37.3도 이상 나서 타이레놀 먹으면서 버텼는데 그나마 아내는 나은 케이스고 어떤 직원은 열이 39도 또는 40도까지 오르고 어떤분은 멀쩡하다고 말하고.... 똑같은 백신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니....
21/04/07 16:16
코로나로 생활 패턴이 바뀐 점 이야기도 나오던데 단기간에 영향력 있을 정도로 보시나요.
식습관이 바뀌었다 거나 운동량이 감소했다 이런 부분은 전세계 공통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21/04/07 17:27
확실히 대답드리기 어렵지만,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매우 적은 발생율로 치명적 문제의 가능성이 있다. 이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21/04/07 18:03
장애인복지시설 근무중인데, 중증장애인분들이나 저나 이제 곧 맞게됐습니다. 당뇨나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장애인분들의 주치의분들께 물어보니, 염려말고 맞으시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비장애인분들과 다르게 아파도 의사표현이 어려운데, 거진 다 성인 남성들이시지만 염려가 되네요. 매번 정리해주셔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너무많이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1/04/07 20:01
아... 60세 미만 접종중단 속보 뜬 거 뭐죠? 진짜 미치겠네요. 문재인 정권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아스트라제네카도 물량 공급 안돼서 그냥 다 포기한 것 같은데...
21/04/07 20:07
집돌이라 사회적 거리두기도 5인제한도 힘든거 별로 없지만 그래도 코로나는 얼른 끝났으면 좋겠는데 유일한 탈출구인 백신이 수급 문제든 안정성 문제든 계속 삐걱대네요.
십년 넘게 고혈압이랑 고지혈증으로 약까지 먹고 있는데, 이런 심혈관계 질환 앓고 있는 사람도 별 걱정 없이 맞아도 되는건지 확신을 못 가지니까 더 답답하기도 하고요.
21/04/07 20:16
코로나가 너무 길어지고 있고 여기 저기서 불만이 폭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젠 누구도 막을수가 없는 상황이죠 확진자가 엄청나게 폭발 해도 이상할께 없는게 현실이죠 거기다 정부는 돈 쓸때는 많고 현장에서는 이미 폭발을 했어도 수십번을 했어야 하는 현실인데 꾹 참고 일을 해가고 있구요
백신 말고는 답이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될런지
21/04/07 21:55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489768?ntype=RANKING
특수, 보건교사 접종은 중지되었네요. 특수학교 교직원이라 내일 맞으러 갔어야 하는데 말이죠..
21/04/07 22:03
어머니가 만 61세신데, az 1차 접종 후 몇시간동안 뒤통수가 쎄했다고 말씀하셨었거든요. 저는 그땐 웃어넘겼는데 지금은 제가 등골이 서늘하네요.. 2차 접종을 말려야하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21/04/08 02:36
갑자기 궁금해서 조금 다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하철에서 코로나가 정말 안걸리는건가요? 아니면 걸렸는데 우리가 모르는건가요? 전자라면.. 사실 마스크만 잘쓰면 코로나 걸릴 위험이 없다고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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