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15 12:05
애도를 표합니다. 모든 국민이 대체휴일을 반기는 건 아닐겁니다.
휴일이 늘면 그만큼 소득이 주는 분들도 꽤 될 거구요. 그런 분들에게 일단 미안한 마음이 들고 그래도 휴일이 느는 건 우리나라 국민들의 전체적인 업무량을 봤을때 잘 된 거라고 봅니다.
21/06/15 12:49
저도 쉬면 하루종일 애들 봐야하긴 한데
그래도 저는 애들하고 노는 게 회사 가는 것 보다는 좋더라구요. 회사 체질 보다는 육아체질인가봐요.
21/06/15 12:22
주부들도 휴일이 많아지면 일이 많이 늘어납니다.
누군가는 쉬는거고 누군가는 더 일해야 되는거죠. 서로 그런 부분들은 이해를 해줬으면 합니다.
21/06/15 12:52
빨간날엔 재료가 절대로 안들어와서 영업 못하게 되는 자영업자는 웁니다.... 그래도 다들 쉴 수 있는게 어딘가요 흑흑
21/06/15 13:12
근데 자영업과 휴일 못쉬는 회사도 많은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이런정책도 딱히 환영 못받을듯..
그런데 현정권 정책보면 주 52시간도 그렇고 중산층이라고 하기엔 좀 아쉬운 경제수준에 대충 다닐만한 회사다니는 40대 회사원에 유리한 정책들이 진짜 많은거 같아요. 사실 부동산도 서울 이런데는 아에 쳐다도 안보고 대략 경기도 정도에 집한채 있는 정도니 집값상승에 대한 불만도 적고 대체로 남초 회사들 다니니 젠더 이슈에 대해서도 무관심하고요. 오히려 회사꼴보면 소위 스윗남에 가까워지기가 쉽죠. 40대 지지율이 든든한 이유가 있어요. 경기도 신도시 이런데지지율도여.
21/06/15 13:18
자엽업자분들의 반대가 심한편이긴 하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459714
21/06/15 13:27
휴일이 늘어나면 그만큼 사람들이 돈을 더 쓰니까 나쁠 거 없지 않나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회사 근처에서 자영업하시는 분들은 직접적으로 타격이 오니까 힘들겠더라고요. 저희 집 길건너에도 회사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상가들이 있는데 가끔 휴가날에 산책가면 사람 바글바글한데 주말에 가면 카페 한두곳만 문 열고 거의 유령도시 수준입니다.
21/06/15 13:31
꼭 회사 근처업장들이 아니라도 ...
휴일이 늘어나면 여기저기 놀러가서 돈을 쓰거나 쇼핑도 대형 마트나 아울렛 백화점으로 나가서 쓰지 동네에서 쓰진 않죠. 아마 별 이득이 안되는 자영업자들이 더 많긴 할꺼예요.
21/06/15 13:21
40대 화이트칼라 직종이 환영하는 정책이 많죠..(....)
정부에서 보는 노동자는 그냥 그 계층 한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듭니다.
21/06/15 14:07
이 정책은 전 세대의 다닐만한 회사 다니는 사람들에게 모두 유리한 정책인걸로 보이는데요.
40~50대 자영업자들에게 불리할 수 있겠구요. 꼭 40대들을 갈라쳐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1/06/15 14:21
이 정책말고 다른 정책 말하는거죠.
이정책이야 40대 이하 세대들은 다 좋아할텐데 50대 회사원들은 오히려 별로 안좋아할수도 있죠. 대체로 부장급들은 보면 또 휴일 또 싫어하더라고요. 회사에서 왕노릇하는거 좋아함..
21/06/15 14:25
수혜자만 있는 정책은 없죠.
모든 정책엔 필연적으로 피해자가 있을수 밖에는 없는데 이걸 갈라치기라고 하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직업상 이정책의 피해자 쪽 입니다.)
21/06/15 14:45
근데 자영업도 업종마다 천차만별이라서요. 수혜업종도 있고 피해업종도 있고 그렇죠.
모두 자영업자로 퉁치기엔 아닌거 같구요. 분야마다 다를겁니다.
21/06/15 13:26
근데 이건 당일 공휴일이 주말에 낀 것만 구제되는 거죠? 예를 들어 추석이나 설 같은 앞뒤로 휴일에 들어 있는 건 구제 대상이 아닌 거 같네요. 앉으면 눕고 싶다더니 아쉽네요 흐흐
21/06/15 14:11
서비스업에서 일하느라 어짜피 저한테는 아무 의미없는것이 어서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애기 낳고 보니 걱정 되긴하네요..
와이프도 같이 맞벌이 하는거라 100일때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어린이집은 거의 쉴텐데.. 애기 때문에 좀 걱정 되긴 하네요
21/06/15 14:24
요일제 공휴일을 바랬던게 대체휴무인 이상 무조건 연차 깔거거든요. 지정공휴일로 빨간날 만들어 놔야 그런게 없으니까요.
연차소진 없이 강제로 휴일을 부여하거나 피치못하게 못 쉬는 사업장은 연차를 가산해준다던가 그런 법안이 추가로 있지 않은 이상에야 뭐...
21/06/15 20:15
세어봤더니 8개의 공휴일에 새롭게 적용되더군요. 기적적으로 8개의 공휴일이 다 주말이면 1년에 쉬는날 8일 늘어나는겁니다.
크게 바뀔것도 없고 이것때문에 망할 자영업자도 없어요
21/06/16 10:12
애초에 있던 공휴일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이걸 포퓰리즘으로?
그럼 공휴일이 토요일,일요일로 가서 줄어든 공휴일은 그간 누가 보상이라도 해줬나요? 공휴일이 토요일, 일요일에 들어가는건 우리가 운이 없어서이니 받아드리고, 이걸 원래대로 보장해 달라는건 포퓰리즘이니 지나친 휴일이 증가니.. 모든 공유일이 토요일, 일요일에 들어 있지 않는 년도에는 지구에게 뭐라하려나. 아님 그냥 반대편이라 불편한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