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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16 15:07
초기가격(크기생각하면이해는갑니다)하고 무게, 수리비, 접히는부분(전 예민해서 이런거 신경 엄청쓰일거같아요) 정도가 폴드 구매에 있어 걸림돌이 아닐까 싶어요.
언젠가 써보고싶은 기기이기는 합니다.
21/08/16 15:08
그러고 보니 무게 이야기를 안 썼는데, 저는 남자이고 출퇴근을 차로 다녀서 무게가 무거워서 불편하다는 느낌은 딱히 받지는 못했습니다. 이것도 개인 취향 차가 있을 것 같네요.
21/08/16 15:18
폴드2 사용자인데 말씀하신 장점에 모두 공감합니다
멀티 태스킹할때도 굉장히 그럴듯해요. 근데 무게는 사실 좀 무거워서 새끼 손까락으로 받치는 그립 시 금방저려오는 느낌이 있습니다. 너무 만족도가 높아서 udc만 신박하게 나왔으면 바로 3로 업글하려고 했는데 모기장에 카메라 스펙까지 다운이라 다음을 노리려구요.
21/08/16 15:39
지문인식 불편하긴 합니다. 그리고 내부 디스플레이 촉감이 아무래도 강화유리의 그것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그것 빼고는 만족.
케이스는 어떤 폰을 사용하던 안 쓰니까 저와는 상관 없는 얘기고. 태블릿 활용도가 높은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긴 해요. 태블릿을 주머니에 넣고 들고 다닐 수 있다는 면에서는 대체제가 없죠.
21/08/16 16:22
큰 화면을 이용하고 싶은데, 태블릿까지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딱 맞는 휴대폰이죠,.
아무래도 내구성과 소프트웨어 뒷 받침만 잘된다면 사용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무게는 배터리때문에라도 한계가 있을거 같네요..)
21/08/16 16:37
할부원금 69만원으로 4월 개통했는데
지금까지 썼던 안드로아드 기계 중에는 제일 마음에 듭니다 40 중반 넘어가니 노안때문에 아이폰 쓰기도 힘들어지네요 ㅠㅠ
21/08/16 17:09
제가쓴건 완전 덮는건 아니고 테두리부분만 끼우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뭔가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케이스 때문에 전면부 가장자리쪽 터치가 불편하고 먼지가 끼는 문제 -> 에잇 전면부도 많이쓰는데 케이스 떼버리자 -> 케이스가 한쪽에만 달려있으니까 펼쳤을때 균형도 안맞고 뭔가 이상한데? -> 그냥 케이스 필요없어(..)
21/08/16 18:38
저도 다음달이면 딱 1년 되네요. 장점은 글쓴이님이 말씀해주신것에 공감합니다.
아이폰만 쓰다가 안드로이드로 넘어왔는데 생각보다 OS에 대한 불만은 별로 없습니다만 어플들이 폴더블 최적화가 안된 것이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무엇보다 저에게 가장 큰 단점은 무게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손목도 시큰거리고 정장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정장 상의 안주머니에 넣자니 옷이 한쪽으로 쏠리기도 하는거 같구요. 그렇지만 폴드2는 정말 잘 말든 폰인 것은 확실합니다.
21/08/16 19:02
나오자마자 사서 1년 정도 썼는데, 장단점 거의다 공감합니다.
무게 때문에 들고 사용하면 왼쪽 새끼손가락이 저린 거랑, 운동할 때 두시간 정도 들고 걸으면 어깨가 뻑지근 해질 정도로 운동 효과가 올라간다 정도?가 단점이겠네요. 폴드1 안사고, 2부터 산거 정말 잘한 선택인거 같고, 4에서 조금 더 가벼워지면 또 살 거 같습니다. 일단 갤노트 쓰다가 폴드로 넘어가니 펜이 없어서, pc게임 안드로이드로 돌릴때 힘든거(발더스게이트ee, 히어로즈앤마이트앤매직3 등등)가 게이머 입장에선 좀 아쉬웠습니다. 화면이 커서 스팀게임들 안드로이드로 나온 거 돌릴 때 너무나도 만족스러워요. 문명, Xcom 할 때요.
21/08/16 19:33
저처럼 한번에 오토 두세개씩 돌려야되면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 크크
다만 일부, 아니 대부분의 게임들 제대로 지원 안되서 접었다 펴거나 그 반대동작시 앱 재실행 필요, 접어도 펴도 변태해상도라 UI 작살나는 게임들 존재(최근 게임에서는 백야극광이 폴드에서 UI 짤려나오더군요), 멀티태스킹시 배터리 살살 녹는다! 라 충전기 끼고 살아야 되는데 삼성스럽게도 충전제한 빡세게 걸려있어서 80%쯤부터는 제자리걸음...등등의 단점이 있겠습니다. 최종 만족도요? 폴3 예구했습니다.
21/08/16 21:58
저는 무게 압박+눈에 한번 거슬리기 시작하니 계속 보이는 가운데 주름때문에 좀 쓰다가 다시 평범한 폰으로 돌아왔습니다. 심지어 반대편 극단에 있는 아이폰 미니로 왔네요..
21/08/16 22:35
저도 이번에 폴드3 사려고 하는데 살만할까요? 간단한 서핑이나 카톡은 전면화면으로 할거 같은데 전면 화면이 좀 작아보이고 타이핑 할때 오타 많을거 같고.. 이런점은 안불편한가요??
21/08/16 22:52
음... 그게 사람 바이 사람인 것 같아요. 처음에 적응 기간이 있습니다.
1. 어떨 때 펴고 어떨 때 그냥 접힌채로 쓸 지 익숙해지기 - 여기서 많이 갈린다고 봅니다. 안 펴고 쓰는 게 메인이 되는 사람과 대부분의 시간을 펴서 쓰는 사람의 활용도 차이요. 태블릿이 유용한 사용처가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90% 펴서 사용합니다. 키보드도 훨씬 커져서 엄청 편해요. 접었을 때는 예전 스타일 천지인 키보드 사용합니다. 2. 폈을 때 파지 요령 : 한 손 조작으로 가능한 범위 늘리기 - 예를 들면 저는 지금 누워서 한손으로 들고 스크롤까지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잡고 써야 편한지 찾고 익숙해지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은 좀 불편해요.
21/08/17 07:25
가격과 ios에 발묶인 제 상황만 아니면 가장 쓰고싶은 폰입니다.
제가 딱 리디북스 용도로 타블렛을 사용하는데 기기 하나를 더 줄일 수 있다면 삶이 좀더 쾌적해질 것 같아요.
21/08/17 08:26
제가 휴대폰 처음보고 정말 좋았던게
iphone 3gs----> Iphone X---->폴드 2 입니다 폴드1 쓰다가 매장가서 우연찮게 보고 2로 넘어왔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하지만 누워서 폰 볼때가 제일 불편 하더라구요..
21/08/17 08:36
아이폰 가격이 너무 오른데다+카툭툭툭튀 때문에 질려서 노트 10+로 탈출했다가 아이폰 컴백을 꿈꾸고 있는데…
폴더는 좀 뽐이 오긴 하드라구요 흐흐흐;; 한번 실물 봐야겠네요…
21/08/17 09:46
글씨가 조금 작긴 한데 아예 못볼수준은 아닌 것같습니다. 저는 내비게이션바도 아래로 내려서 한화면 꽉채운 1페이지 설정으로 봅니다.
21/08/17 09:53
폰은 무거운 거 싫어서 아이폰 프로 맥스는 선택지 고려대상조차 아닌데 패드는 지금 쓰는 프로 11형조차 작아서 12.9형 갈아탈까 생각 중인 1인으로서 애플이든 삼성이든 두 가지 고민을 한 큐에 해결해줄 제품을 언제쯤에나 출시해줄 수 있을는지...
21/08/17 16:56
전 1 사용하면서 존버하다 3 갈아타려고 하는데, 케이스뒤에 밴드형 고리 있으면 부담이 훨씬 덜하더라구요.
애초에 제가 손이 좀 커서 덜불편한것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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