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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5 18:40
애니 기준으로 그 전에 빅맘 토토랜드 편이 진짜 최악이었거든요 작화가 완전 엉망이었다가 최근에 와노쿠니편 봣더니 완전 각성했더라구요
애니 수준이 엄청 높아졌습니다 내용 수준은... 글쎄요... 떡밥이 엄청 회수되긴 했는데... 일단 분량이 너무 많아서요 내용이 레전드인지는 의문이네요
22/05/06 07:41
전 그냥 나무위키에서 본건데 여기서 레전드라네요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6394499
22/05/06 10:29
원작말고 애니가 연출이 극대화 되어서 인물들 당위성(?)을 더 부각시켜서 귀멸의 칼날처럼 오다가 제작진에 절해야된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22/05/05 17:46
전개당시엔 그렇지만 완성된후 보면 다른 에피소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에피소드별로 기승전결 형식은 거의 동일하고 어김없이 나오는 회상씬도 그렇죠. 저는 에피소드보단 에이소드 전후 사이드 스토리로 진행되는 세계정부 관련 얘기들이 제일 흥미로워요.
22/05/05 17:50
최근 몇년간 진행된 에피소드는 굉장히 건성건성봐서 잘 모르는데... 그거랑 별개로 에니에스로비편은 알라바스타편과 비견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이키타이! 그 장면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르겠어요
22/05/05 18:09
전개 당시엔 욕을 많이 먹었지만, 개인적인 최고의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언제나 하늘섬을 꼽습니다.
약간 지지부진한 스토리가 아쉽긴 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면 스토리도 좋고, 캐릭터들도 버릴 게 없고, 마지막으로 훌륭한 떡밥회수까지...... 보면서 정말 전율이 일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라바스타보다도 좋다고 생각했어요. 최근 와노쿠니를 그대로 하늘섬 에피소드에 대입한 거 봤었는데 그것도 정말 멋지더군요 크크크
22/05/05 18:30
하지만 버스터콜 이후의 장면은 무리수의 연속.. 중령이상 200명만 출전하는건 무엇이며
다 도망가는데 손가락 빠는 무능한 중장 다섯명
22/05/05 19:36
그 장면에서 제가 개연성따윈 신경쓰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소설 만화 영화 어떤 걸 보든 개연성 따지기보다는 그냥 장면장면의 임펙트로 감상하더라고요. 이키타이랑 마지막 로브루치전 회상 그 둘로 충분한 크크
22/05/05 18:33
이게 근데 101권까지 계속 구입하는 입장에서 코믹스를 에피소드별로 몰아서보면 재미가 또 이런 재미가 없어요. 진짜....
오뎅의 서사 초반부가 좀 많이 아니긴 했는데 야마토와 연결되는 최근의 진행은 또 아주 좋거든요.
22/05/05 18:45
대충 사연이 예상이 가지만 그걸 전달하는 힘이 정말 강한 에피소드가 워터세븐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섬, 워터세븐 편은 초반부에 컨셉, 목표, 스토리 떡밥 다 전달한다고 연재 당시엔 욕먹었지만 2회차 감상하기엔 정말 좋았거든요. 영화로 치면 1시간 20분동안 상황을 만들어두고 마지막 30분에 액션씬을 폭발시키는 구성. 빅맘, 와노쿠니편이 보면서 힘들었던게 같은 패턴인데 구성이 처참한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진행되나 하면 새로운 사연 나오고 이제 싸우나 싶으면 회상 들어가고.. 루피 쪽 진행 된다 싶으면 다른 멤버로 화면 전환되고 다시 루피팀 진행 보려면 5화 정도 지나야하고.. 멤버가 많아지고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시키다보니 그렇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쭉쭉 안 읽혀요 이제 ㅠ
22/05/05 19:38
저도 최근에 워터세븐편 한번 더 봤었는데,
중반부 블루노, 후반 로브루치 전투신 퀄리티에 지려버려서 그 부분은 다시 돌려보게 되더라고요. 새삼 또 느껴졌던건 전투씬에서 대사 읊조리는 몇몇 부분들 생각보다 되게 오글거렸었구나.. 했네요 크크
22/05/07 16:34
오다센세가 1부엔 열매싸움, 2부엔 패기싸움으로 컨셉을 확실히 잡은거 같더라구요. 열매싸움이 재밌었는데..
워터세븐은 최애 에피소드입니다. 로빈의 살고싶은 욕망을 되찾아주는 루피와 저격왕의 호흡은 최고였죠. 제가 제일좋아하는 씬이 나미의 '도와줘'와 로빈의 '살고싶어'입니다. 이때 우솝이 저격왕으로 각성할 줄 알았는데 각성하지 못해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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