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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2 00:36
세계각국의 코로나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우리나라처럼 실내에서만 마스크를 쓰는지요? 또 여행 경비는 얼마나 준비하고 가셨을까요? 너무 부럽고 멋지십니다!
22/06/02 00:49
코로나관련된 항목을 적으려다 너무 그쪽으로 대화가 진행될까봐 피했습니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모로코에서 마스크를 쓰는 사람 아무도 보질 못했고요 터키에서는 비행기 안에서도 마스크 쓰는게 선택사항입니다. 나머지 국가에서는 약국 외에는 마스크를 쓰질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각국 웹사이트를 보면 음성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여태껏 제대로 음성 테스트를 확인하는 국가를 보질 못했습니다.
22/06/02 00:53
아직은 여행이 쉽지 않은 시기에 용기있는 선택을 하셨네요.
사실 중국 단체 관광객이 없는 지금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지요. 이미 유럽은 벗어난것 같은데 이탈리아도 들리시면 좋은 경험 하실 수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의 끝판왕은 이탈리아라 생각해서요 앞으로도 안전하게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22/06/02 01:06
하하 사실 그런 이점도 있긴 있습니다.
제가 서유럽 거의 다 돌았지만 이탈리아를 놓친게 아쉽네요. 이탈리아는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22/06/02 08:53
피렌체 강추합니다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유럽 주요국들 관광에 순위를 매기자면 이탈리아 > 영국 > 독일 > 프랑스 일 정도로 이탈리아는 강추입니당
22/06/02 13:01
제 생각에는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제일 아름답고, 이탈리아의 백미는 작은 도시들입니다.
그 중에서 많이 가는 곳들로는 산지미냐노, 루카, como 호수, dolomiti, 레체, 카타니아, 베로나, 포지타노, 라벨로 등을 추천드립니다. 로마랑 베네치아는 꼭 가보시고요
22/06/03 15:03
꼬모, 베로나, 시에나, 아씨시, 포지타노 등 소도시들 진짜 좋았어요!!! 아제롤라에서 노첼레까지 신들의길트레킹도 강추합니다.
22/06/02 02:53
저도 5년 안엔 일관두고 꼭 가고싶어서 지금 치열하게 일하는 중입니다.
벌만큼 벌고 제 2의 인생 시작해볼까 싶네요. 멋집니다.
22/06/02 05:43
저도 5월 25일까지 터키에 있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남부 작은 도시들 하루에 한밤씩 자면서 돌쭉 일주한다면 매우 좋을것 같더군요.
22/06/02 20:15
치안이 안좋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젊은 여성같은경우에는 남자들한테 (대쉬)를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말도 안통하면서 차보여주면서 어디놀러가자 웃기다고 하더군요.
무슬림 나라라 손님한테 잘하는 풍습이 있으므로 너무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22/06/02 06:45
와.. 덕분에 좋은 경치 잘 보았습니다. 저도 5년 전 쯤 일을 그만두었을 때 세계일주를 꿈꾸었는데 용기내지 못하고 또 다른 상황상 못갔던게 아쉽네요.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언제라도.. 10년 뒤라도 가보고 싶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22/06/02 09:19
모로코나 알제리 등의 중상류층 여성분을 만나보면 일부일처제를 엄청 부러워하더군요.
아무래도 본인이 중상류층 사람과 결혼하다보니, 나중에 늙어서 후처크리를 맞는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 쪽 분들이 미인이 많고, K-문화 때문에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 기본적으로 높습니다. 꼭 한국 사람과 결혼할 것 아니면 거기서 와이프 만나러 가는 것도 좋죠. 그 쪽에 교육받은 여자 분들은 기본적으로 3개국어 합니다. 불어/영어/아랍어. 그리고, 나중에 한국어도 어학당 1년 정도 수준이면 엄청 다 잘해요.
22/06/02 11:10
멋지네요 안전히 여행 마치시고
기회가 되면 번외편으로 [세계여행 위기의 순간들! ]이란 컨텐츠도 기획해보시면 흥미롭지 않을까 싶읍니다
22/06/02 11:44
말을 거는 현지인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모로코는 상당히 힘듭니다. 모로코, 이집트, 인도 3국가는 좋기도 하지만 정신건강상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죠.
22/06/02 13:21
세상 부럽네요...근데 쓰신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현지 분위기는 괜찮은 편인가보네요? 코로나 이후로 아시안에 대한 시선이 곱지 못하다고 들었는데 딱히 그런게 느껴지진 않아 보이네요.
22/06/02 20:41
서양세계에서는 항상 아시안들이 좀 튀고 다른 존재이지요. 항상 미소를 짓고 겸손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딱히 아시안이라고 불이익을 본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22/06/02 14:01
영상보니 모로코 메르주가에서 낙타타고 1박2일 사막투어 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별보고 잤는데 재밌었습니다. 저에게 모로코가 관광객 사기치는 놈들과 경찰들도 만났지만 반면에 소박하고 친절한 사람들도 많이 만나서 재밌는 추억 많은 곳입니다. 특히 길에서 만나서 밥사주고 오토바이 기름 넣주고 와르자자트 관광시켜준 술리만 형님 생각납니다.
22/06/03 03:38
오히려 저렴할수도 있습니다. 특히 숙박비나 교통비가 무지막지하게 낮기 때문에요. 새로 전기 자전거 쉐어링 서비스 시작한 기념으로 이번년은 특가거든요.
22/06/02 21:31
저의 꿈이지만 용기가 없어서 열심히 직장을 다니는데
진짜 세계여행을 실현시키는 분들은 너무 멋있고 부럽습니다. 안전여행 하시길 기원합니다!
22/06/03 14:40
여행중에 포르투-리스본-파로-세비야 이 루트로 움직였을때가 가장 즐거웠습니다.
글보니까 그때 생각나네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22/06/06 13:47
유튜브 떡상은 서서히 오는게 아니더군요. 빠니보틀 1만명때부터 봤고, 곽튜브도 1천명때부터 봤지만
계속 정체되다가 한번 알고리즘으로 100만뷰짜리 하나 걸리면 그걸로 그냥 바로 구독자 10만 넘더라고요. 그때까진 조회수,구독자수 전혀 신경 안쓰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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