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11 16:52:35
Name 아이스베어
Subject [정치] 선관위의 353건의 채용비리가 드러났습니다. (수정됨)
올  5월~6월의 가장  주목받던  정치 이슈는  선관위 불법채용에 관해서였습니다.
당시에 어지간한 언론이나  시사프로에선 계속 이 문제를  첫번째로 다뤘구요.
그에 대해서 오늘 이에 대한 결과가 나온 듯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19929?cds=news_media_pc


353건의 채용비리가 있었고  그 중  312 건은 수사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162회 경력채용 중  104회가 비리였다고 하고요.





5~6월에 가장 큰 이슈였음에도  PGR에는 언급이 안됐던지라  
(이 부분은 지적이 많았고 제 실수가 맞는지라  아래 댓글에 관련 내용을 적었습니다.)
혹시 이 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를 해보자면
5월부터의  선관위에 관해서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뉴스가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964113?sid=100
사무총장, 사무처장이 자녀 특혜채용으로 사퇴했었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72779
1급인 직원의 자녀도 경력직 채용으로 들어갔다는 기사도 있었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744256?sid=100
간부의 자녀들도 특혜채용이 있었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576187?sid=100
채용공고 2주 전에 자녀들에게 먼저 알려줬다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69130
심지어 자소서에 아버지가 선관위에 근무한다고 적기도 했고요.





그래서 당시에 감사원에서  선관위에 대해서 감사를 하겠다고 하자 선관위는 이에 거부하였고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74126?sid=102
여당은  외부감사를 받으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반대로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려하면  자신들은 감사원을 국정조사 하겠다는 이해 하지 못할 발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6091027001

선관위는 이후  자체감사를 하겠다며 버텼지만
북한의 선관위 해킹 및 국정원과의 일과 엮여져서  선관위의  문제점이 더 드러나자  결국 선관위는 권익위의 조사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당시에도  감사원의 감사는 거부하고  권익위의 조사만 받겠다는 선관위의 태도에 대해서도 말이 많았었고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21280?sid=100
권익위원장인 전현희는 민주당 사람이고, 감사원장은 반대로  윤석열이 임명한 사람이라서  그런 거 아니냐는 비판이  당시 언론이나 시사프로에서도 많이 다뤄지던 얘기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의  발언도 같은 맥락으로 보기도 했었고요.


결국 권익위가 조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정작 선관위는  권익위에게도 전수조사를 비협조했습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69683?sid=100

7년간의 자료를 요구했는데 거부하자  권익위에서는 이렇게 나오면 결국 검찰의 사법조사 를 받을 밖에 없다고 말했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94349?sid=100

이 와중에도 선관위는  특혜채용에 연루된 사람들도 승진시키기 까지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97236?sid=100



반면 여론의 질타를 받자  감사원에게 특혜채용에 관해서만 부분감사를 받겠다며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도 했고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02607?sid=100
이에대해서도 여당은 강력비판하기도 했었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오늘 권익위에서 발표한대로  저런 채용비리들이 있었다고 밝혀졌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선관위는  공정하게 운영되게 하기 위해  독립적인 지위와 특권을 줬었구요.
그런데 그 결과가  이렇게 안에서 곪을 데로 곪고  특권을 세습하는 문제가 이뤄지고 있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11 16:53
수정 아이콘
진짜 20년 집권할 줄 알았나
다리기
23/09/11 16:56
수정 아이콘
20년 집권을 위한 발판이었을지도..
음모론 조크입니다 크크
아이스베어
23/09/11 17:00
수정 아이콘
저도 몇 달 만에 기억을 되살리며 검색하며 쓰다보니 당시 뉴스를 보며 황당했던 세세한 것들은 다 적지 못했습니다만, 감사원의 감사는 극렬히 반대하며 권익위나 국정조사는 허용하겠다는 선관위나 이를 옹호하는 야당은 인상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페스티
23/09/11 17:01
수정 아이콘
그야 당연히 진심이었겠죠
23/09/11 16:55
수정 아이콘
많이도 해처먹었다
다크서클팬더
23/09/11 16:56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얼마 안 걸렸는데요? 저런거 특검한번 하면 좋겠네요.
아이스베어
23/09/11 16: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검색해보니 선관위 직원 전체가 2900명이랍니다. 그 중에서 353 건의 채용비리라면 심각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권익위가 아니라 감사원이나 다른 쪽에서 제대로 감사했다면 더 많이 적발됐을 거라고 보고요.
피노시
23/09/11 17:00
수정 아이콘
파보면 더 나올지도 모르죠
라멜로
23/09/11 17:33
수정 아이콘
7년만에 353건인데 이게 얼마 안 걸린거라고요?
언뜻 생각해만 봐도 굉장히 많이 걸린거같은데요
저 정도면 거의 열 중에 몇 정도는 비리가 엮여서 들어온건데
23/09/11 17:38
수정 아이콘
'공고가 제대로 안됐다' '증빙서류 검증을 하지 않았다' 같은것도 다 들어간거라 제목에 비해 뻥튀기가 조금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업무 미흡까지 다 비리라고 네이밍한거죠.(물론 미흡한 채용은 비리와 통하는 법입니다만)
물론 가족채용 건이 제대로 조사되지 않아서 축소된 부분도 있을겁니다.
독립성과 공정성이 중요한 선관위인만큼 더 투명하고 빡빡하게 운영해야하는 것도 맞고요.
아이스베어
23/09/11 17:42
수정 아이콘
353건이 뻥튀기일수 있지만 312건 수사의뢰는 그렇지 않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권익위는 선관위나 민주당이 그나마 덜 반대하던 곳이고 위원장도 민주당 사람인지라 정치적으로 봐도 감사원에 비해 덜 조사했을 가능성도 있구요.
다크서클팬더
23/09/11 18:47
수정 아이콘
권익위 조사에도 비협조적으로 일관했다는데요. 강제수사 하면 더 나올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이스베어
23/09/11 19:01
수정 아이콘
제가 링크한 기사에도 있지만 감사원과 검찰에는 처음부터 극렬한 반대, 권익위나 국정조사엔 찬성했으나 막상 조사가 시작되니 반대, 이런 거로 압니다.
다크서클팬더
23/09/11 19: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앞뒤가 다른 족속들이니까 강제수사 해야죠.
척척석사
23/09/11 17:5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니까 더 개썩은데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다는 덜썩었다 수준일 수도 있기는 하죠;
페로몬아돌
23/09/11 16:58
수정 아이콘
내 실력 보다 부모가 누구냐가 더 중요한 세상이라 크크쿠
피노시
23/09/11 17:00
수정 아이콘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독립적지위를 지들 배채우는데 쓰니 그렇다고 지위를 뺏으면 공정성이 흔들리고 독립적지위를 유지하되 감사를 빡세게 하는수 밖에 없나 싶네요
아이스베어
23/09/11 17:03
수정 아이콘
과거 우리나라의 독재 등의 부끄러운 정치사로 인해 독립성을 더 주었던 일부 기관들에서 오히려 더 부패하게 된 게 아이러니 하기도 합니다.

감사를 빡세게 하자고 했더니 헌재에 심판을 청구하고 거부한 지라....
23/09/11 17:01
수정 아이콘
지자체 공무원들은 선관위 조직 자체를 진짜 극혐하던데 선거마다 고나리질은 오지면서 하는거는 없다고
아이스베어
23/09/11 17:04
수정 아이콘
그런 좋은 곳에 자녀들을 세습하듯이 부정채용을 해왔으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Janzisuka
23/09/11 17:06
수정 아이콘
작년인가 권성동이 채용한게 지역선관위 아들인가 해서
문제됐던 케이스군요
Janzisuka
23/09/11 17:07
수정 아이콘
아 검색해서 다시 보니 채용이 아니라
대통령실 9급인가로 추천해서 들어간거네요
https://pgr21.net../freedom/96039
Janzisuka
23/09/11 17:03
수정 아이콘
독립적인 위치는 유지하면서 상시 감사를 지속적으로 해야할 것 같군요
해먹은 애들은 좀 물갈이 확 되기를
톤업선크림
23/09/11 17:06
수정 아이콘
근데 왜 7년만 딱 했을까요?
할거면 싹 다해서 아예 뿌리를 뽑아야지
아이스베어
23/09/11 17:08
수정 아이콘
권익위 쪽에서 그렇게 지정한 듯 한데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23/09/11 17:45
수정 아이콘
2016년 이전에는 문재인이 집권하지 않았으니 조사할 필요가 없죠.
환경미화
23/09/11 22:11
수정 아이콘
여키 문재인 집권7년차
Janzisuka
23/09/11 17: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면;;권성동도 토사구팽 되는건가;;;

https://m.ytn.co.kr/news_view.php?s_mcd=0101&key=202207162323469960&pos=
괴물군
23/09/11 17:19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관장하는 집단이 저리 썩어버리면 투표에 대한 신뢰성도 하락하는거고 여러 논란이 생길수 있는데 기가찹니다 감사원이나 검찰의 강제수사면 더 드러날지도 모르겠네요
아이스베어
23/09/11 17: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원과 검찰의 수사를 선관위가 목숨걸고 버티고, 권익위원장인 전현희가 자기네가 할 거라고 나서고, 이를 민주당이 막아준 일인지라 말씀처럼 그럴 거 같긴 합니다.

http://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1791
북한이 선관위를 여러차례 해킹을 했기에 국정원과 행안부의 보안점검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거부했었던지라 신뢰성이 훼손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23/09/11 17:25
수정 아이콘
세세히 읽어보니 독립성을 핑계로 중소기업형 주먹구구식 채용이 만연했던 것 같네요


[이 와중에도 선관위는 49명의 특혜채용된 사람들을 승진시키기 까지 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897236?sid=100 ]

그나저나 이 부분은 수정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과 다른 코멘트 같습니다.
아이스베어
23/09/11 17:28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수정하겠습니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9/11 17: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욕설(벌점 2점)
덴드로븀
23/09/11 17:35
수정 아이콘
[5~6월에 가장 큰 이슈였음에도 PGR에는 언급이 안됐던지라]
이건 진영이라던가 관심사 나름이긴 하죠.
다 찾아보긴 귀찮고 간편한 갤럽 기준으로 5말~6월말 수준에서 찾아보니 이번 선관위 채용비리 관련으로 언급된적은 한번 나오네요.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98
[갤럽 - 데일리 오피니언 제545호(2023년 6월 1주)] 2023/06/01
/ 주요 사건
· 5/29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 5/30 尹,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안 재가 / 간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재투표 부결
/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혐의' MBC 기자 압수수색
· 5/31 北, 군사정찰위성 발사 / 서울시·행안부 경보 혼선
/ 후쿠시마 시찰단 활동 결과 발표 / 경찰, 민노총 도심집회에 캡사이신 대응 시사
· 입항 일본 군함 욱일기 여야 공방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특혜 채용 의혹 수사]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99
[갤럽 - 데일리 오피니언 제546호(2023년 6월 3주)] 2023/06/15
/ 주요 사건
· 6/12~14 국회 대정부질문
· 6/12 윤석열 대통령, '여성 대상 강력범 신상 공개 확대 추진'
/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 6/13 서울대, 조국 전 장관 교수직 파면 결정
· 6/14 방송통신위원회, TV 수신료 분리징수 착수
· 6/15 정부, 후쿠시마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 시작 / 6% 금리 청년도약계좌 출시
· 방통위원장 내정설 이동관 대통령실 특보 '자녀 학폭' 논란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베팅' 발언 논란 / 한중 갈등 고조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02
[갤럽 - 데일리 오피니언 제548호(2023년 6월 5주)] 2023/06/29
/ 주요 사건
· 6/24 윤석열 대통령, 프랑스·베트남 방문 후 귀국 / 정의당, 제3세력과 재창당 추진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년간 미국 체류 후 귀국
· 6/25 양향자 무소속 의원, '한국의희망' 창당 선언
· 6/26 교육부, 사교육 경감 대책 발표 / 수능 '킬러문항' 예시 공개
· 6/27 일본, 4년 만에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 6/28 '만 나이 통일법' 시행 / 尹, '지속가능, 긴축재정 불가피'
· 6/29 10여 개 부처 장·차관 교체 인선
· 야권 일부, 후쿠시마 방류 철회 촉구 단식 농성 / 사드 환경영향평가 지연 의혹 공방

갤럽이 주요사건을 잘못 요약한거다! 라고 하기엔 다른 이슈들의 성능이 매우 뛰어났...죠
지구돌기
23/09/11 17:36
수정 아이콘
견제받지 않는 기관은 썩기 마련이죠.
문제는 현정부 들어서 검찰과 감사원이 [정치적으로 중립]이냐는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아서, 어느 기관에서 감시해야하느냐는 계속 논란이 될 거 같습니다.
아이스베어
23/09/11 17:43
수정 아이콘
정권이야 언제든 바뀔 수 있고 검찰은 대부분 정권편이었기에 말씀처럼 그런 의혹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저런 독립기관은 누가 감시하고 그 감시기관은 또 누가 감시하느냐가 문제겠죠.
23/09/11 19:14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그 대부분이 아닌 일을 해냈져
23/09/11 21:58
수정 아이콘
정권편에 안든건 참 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09/11 17:43
수정 아이콘
LH 해먹은 것도 극히 일부 한두명만 처벌받고 이것도 비슷하게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스베어
23/09/11 18:00
수정 아이콘
정치적으로 보자면 LH 때는 당시 정권이 최소한 은폐해야 자신들에게 이득이었고 이 건은 반대인지라 그럴 거 같진 않긴 합니다.
스팅어
23/09/11 21:07
수정 아이콘
LH는 관련자들 친인척까지 다 구속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린비
23/09/11 17:45
수정 아이콘
너도나도 꽂아준다 꽂아준다 하고 높으신분들 다 한자리씩 나눠가지는 거 보니까 자기들도 문제 없을줄 알기라도 한건가 뭘 저렇게 굴리지...
제대로 뒤집어봐야할거같네요
저긴 가만 냅두면 선거에 영향이 갈 수 있어 중요할텐데..
아이스베어
23/09/11 18:01
수정 아이콘
오늘 발표는 채용비리 문제지만 그 외에도 문제가 많았던지라 이 비리건을 빌미로 뒤집지 않을까 싶습니다.
23/09/11 17:57
수정 아이콘
결국 비효율적이네 뭐네 해도 무지성 시험줄세우기 공채를 납득하는 분위기가 많은게 바로 이런것 때문이죠.
Valorant
23/09/11 18:01
수정 아이콘
선관위가 중앙부처에 비해 좋기는 좋나보네요. 유독 자녀채용이 많은걸 보면...
아이스베어
23/09/11 18:05
수정 아이콘
5급 까지도 3명이나 채용했었고, 심지어 1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까지 했다고 하니까요.
이런 일이 없었으면 5급이면 행시패스한 건데 그걸 평생직장이 되는 거니...
바밥밥바
23/09/11 18:06
수정 아이콘
현 정권이 감사원을 검찰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이번 선관위 비리 적발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걸 핑계로 선관위를 행정부의 손 안에 두고 선거에 영향력을 주려는 목적이 아닐까 의심이 되기도 하네요
아이스베어
23/09/11 18:10
수정 아이콘
그런 의심이라면 반대로 지난 정부가 그리해왔다는 거도 먼저 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바밥밥바
23/09/11 18:27
수정 아이콘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가네요
Not0nHerb
23/09/11 18:39
수정 아이콘
우리를 의심하기 전에 너네부터 의심해보라는거죠.
왜이렇게 방어적이신지 모르겠지만요.
그럴때마다
23/09/12 09:43
수정 아이콘
무슨말인지 진짜 이해가 안가서 하는말인데요
그럼 채용비리 범죄를 그냥 놔두라는 말인가요?
타이밍봐서 수사를 하라는게 더 선거에 영향을 주는 일 아니에요?
Not0nHerb
23/09/11 18:11
수정 아이콘
선관위 채용 비리가 있었다면 당연히 조사해서 처벌을 받아야 하는건 분명한데
지난 7년간 이라는 조사기간이 참 투명하긴 해요. 진짜 집권 7년차 인가 싶기도 하고..
아이스베어
23/09/11 18:13
수정 아이콘
위에적었지만 7년간을 조사한 건 권익위입니다.
그리고 그 권익위원장은 민주당 사람이고 그래서 선관위나 민주당도 감사원과 검찰의 수사는 반대해도 권익위는 처음엔 반대 안 했구요.
Not0nHerb
23/09/11 18:21
수정 아이콘
위에도 이미 적으셨지만, 왜 7년인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저는 투명한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거구요.
그리고 전현희 권익위원장이 민주당측 인원이니까 라고 하시지만, 해당 논란이 밝혀지고 조사에 들어갔던 기간은 현정권 내 일입니다.
그러니 제가 추론한게 크게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다른 댓글에 답이 없으시길래 절 차단하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아이스베어
23/09/11 20:19
수정 아이콘
어라... 여기 댓글 적은 게 사라졌네요. 그래서 다시 적자면

저는 애초에 모든 댓글에 답을 적지않습니다.
이 글에도 그렇고 다른 글도 그렇구요.
그리고 피드백도 글을 쓴 당일 정도만 하고 그 이후엔 하지않고요.

정치글도 반민주당 이슈라고 무조건 댓글달지도 않습니다. 다른분들이 쓰신 그런 주제글 보시면 저는 아예 참여 안 한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Not0nHerb
23/09/11 20:40
수정 아이콘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 필요는 없긴한데
도이치건은 확정적으로 말씀하시길래 답글 다실거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탕수육
23/09/11 18:19
수정 아이콘
드라마도 아니고 대단하네요.
cruithne
23/09/11 18:23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아니지만 올 5월~6월의 가장 주목받던 정치 이슈는 선관위 따위가 아니죠.대충 봐도 태영호 녹취록, 김남국 코인, 한일 정상회담, 수능 킬러문항같은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아이스베어
23/09/11 18: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남국 코인건은 이 건이 부각될 때와는 시기가 겹치지 않았던 거로 기억합니다. 검색해보니 5월5일이 첫뉴스네요. 선관위 문제는 5월중순~6월초에 메인 이슈였고 말씀하신 킬러문항 얘기는 6월 15일 쯤이 첫 뉴스가 나오니 이 역시 시기가 다르고요. 한일정상회담도 5월7일이라 역시 기간이 다릅니다. 태영호 녹취록도 4월말~5월1일까지구요.

말씀하신 사안들은 선관위 특혜채용비리 문제가 메인뉴스로 나올때와는 기간이 겹치지않습니다.
돈테크만
23/09/11 19:21
수정 아이콘
그러니 제일 주목받았던건 아니죠.
다른 이슈들이 더 많았는데요.
음원이 일간차트 1위 한번 했다고 그달의 가장 주목받는 곡이라고 하지 않듯이요.
아이스베어
23/09/11 19:25
수정 아이콘
아니요. 보통 1주 2주 정도마다 뉴스에서 다루는 메인 주제는 계속바뀝니다. 선관위 비리건도 저 시기에는 tv뉴스에서 계속 최우선으로 다루었구요.

이걸 제가 왜 기억하냐면, 당시에 뉴스나 시사프로에선 이걸 계속 다루는데 여기는 아예 글이 하나도 없어서 나중에 결과 나오면 적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던 일이 있어서기도 하구요.
돈테크만
23/09/11 19:29
수정 아이콘
이슈중에 하나 (O)
가장 주목받던 이슈 (X)
아이스베어
23/09/11 18: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기간에는 메인 뉴스이던 게 맞습니다.
덴드로븀
23/09/11 20:18
수정 아이콘
위에 갤럽 여론조사 기준으로 보면 선관위 이슈가 주간/월간 최상위권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말 여론에서 잘/오랫동안 다루고 국민들이 말도안돼!!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면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을법도 하지만 딱히 그런것도 아니었구요.
23/09/11 18:31
수정 아이콘
특검 합시다. 지금 특검할거 많으니 이것도 묶어서. 같이 싹
나른한오후
23/09/11 18:49
수정 아이콘
에휴 문제터져봐야 조사도 안하고 아무것도 안하는걸요?
이부키
23/09/11 18:50
수정 아이콘
다른곳도 아니고 선관위에서... 한심하네요
terralunar
23/09/11 19:13
수정 아이콘
표를 던지는 사람이 아니라 표를 세는 사람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를 문장 그대로 볼줄이야
23/09/11 19:28
수정 아이콘
채용 비리 싹 털어야죠.
캐러거
23/09/11 19:41
수정 아이콘
다 털어야죠 근데 LH될듯한 느낌이
내이랄줄알았다
23/09/11 19:57
수정 아이콘
너무하네요. 선거는 공정하리라 믿고 싶은데 선관위가 저러면..
박세웅
23/09/11 20: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똥진국
23/09/11 20:36
수정 아이콘
선관위는 그거 하나 기억나네요
공익근무했던 사람이 인형옷, 인형탈쓰고 길거리 캠페인하는데 더운날이라서 쓰러졌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공익을 빼주기는 커녕 잠시 기절했다가 일어나니까 정신차리고 다시 착용하고 일하라고 독촉했다고...
Janzisuka
23/09/11 20:59
수정 아이콘
저는 공무원 합겹은 권성동~이러면서 영상 나왔던거 크크크

그런데 왜 매번 이런 이슈는 피지알에 안올라왔나 그당시에 엄청 이슈였는데 이런거는....
스스로 올리면 되는거 아닌가 싶고...
마프리프
23/09/11 20: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과도 비아냥 '뇌절' 회원 대상 사용(벌점 2점)
Janzisuka
23/09/11 20:59
수정 아이콘
태극기 날리는 민경욱!!
23/09/11 21:06
수정 아이콘
그런 분들이 거울을 보면 얼굴에 털이 많이 난 전직 라디오 진행자가 비출텐데 눈을 잘 가리고 있는거죠.
마프리프
23/09/11 21:19
수정 아이콘
아이고 또 삭제내
23/09/11 21:32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 얘기하는 회원님은 없지않았나요? 좀 과한거같은데
날아라 코딱지
23/09/11 2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비아냥(벌점 2점)
아이스베어
23/09/11 22:15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의 비읍의 뉘앙스 조차 쓴 적이 없는데 이런 댓글은 당황스럽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23/09/11 21:08
수정 아이콘
얘들은 부정이 발각됐는데 왜이렇게 모가지가 뻣뻣하지
퀀텀리프
23/09/11 21:46
수정 아이콘
대를이어 철밥통을 사수하라 !! (부럽..)
비마이셀프
23/09/11 22:47
수정 아이콘
선관위..선거때마다 지방직 부려먹기로 유명하지 않나요?
다람쥐룰루
23/09/11 23:17
수정 아이콘
좀 더 조사가 되고나서 봐야겠는데요
350건이 전부다 가족 친척 등을 꽂아주고 진급시켜준 사례면 엄청 큰건이고 그런 큰 사건이 몇건 안되면 정신나간 사람 몇명이 막나간거로 봐도 되겠죠
임전즉퇴
23/09/12 01:14
수정 아이콘
위원장 출신당을 대단히 강조하시지만 부위원장이 주역인 것 같은데요.
Not0nHerb
23/09/12 01: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회원 비아냥(벌점 2점)
아이스베어
23/09/12 0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게요. 지금 주욱 읽어보니 본문과 제가 쓴 댓글이 상충되네요.
본문에는 5~6월에 가장 핫했다 라고 하는데 댓글에선 제가 5월말~6월초 2주간 한 가장 이슈가 됐다고 했군요.
후자가 맞습니다. 5~6월 전체는 아니고 저 열흘 정도에서 메인뉴스 였던 거 인데 제가 본문에서 무려 2개월간 가장 뜨거운 이슈인 거처럼 써 놨네요. 그건 제 실수 맞습니다. 이건 댓글에서도 몇 분이 지적해주셨으니 그냥 본문은 그대로 두고 이 댓글에 제 잘못을 적어두는 거로 하겠습니다. 그게 아무 일도 없었다듯이 수정하는 거 보다 낫겠죠?


그리고 마지막 문단은 심히 불쾌하네요.
민주당을 싫어하느냐? 예 맞습니다. 전 음흉하게 뒤로 돌려 말하지 않거든요. 전 정권을 싫어하느냐? 그거도 맞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이게 민주당과 전정권을 까기 위해서 쓴 글이라고 혼자서 넘겨짚으시는 건, 위에 저보고 부정선거 라고 말하시다 벌점 먹으신 분들의 댓글처럼 관심법을 심하게 쓰신 거 같네요. 이 글은 선관위가 잘못을 저질렀고 그게 드러났기 때문에 올린 뉴스에 관한 글일 뿐입니다.


또한, 김남국 코인 건에 대해서 PGR에서 처음에 이상한 음모론 쓰셨다가 욕먹으신 분 제외하면 제가 아마 유일하게 김남국 코인에 대해서 글을 쓴 사람이 저입니다. 이미 현재까지 언급된 건 글로 다 올렸고요.
돈봉투요? 현재 뉴스에서 별 언급도 되지 않고 아마 수사과정이나 재판과정이 되면 저나 다른 분이 올리시겠죠. 그런데 오늘 메인뉴스라서 올린 걸 가지고 왜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거듭 말씀드리죠. 5~6월에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이건 제가 잘못 말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지적은 거기까지 하셨어야 합니다. 멋대로 제 의도를 파악하시고, 이래라 저래라하는 건 지나친 월권이고 굉장히 불쾌한 글입니다.
Not0nHerb
23/09/12 09:13
수정 아이콘
5월말~6월초 2주간 이라고 하셨지만, 그것도 사실과는 다른것 같습니다.

5월 22일 부터 6월 10일까지 기간동안 검색을 해봐도
중앙선관위 : 347 회
후쿠시마 : 2257 회
돈봉투 : 829 회
김남국 : 1812 회

의 기사가 검색이 됩니다. 주변도르는 좀 다를 수 있겠지만 메인뉴스에 중앙선관위가 가장 핫했던 기간은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특정 일에는 다를 수 있을것 같으니 원하시는 날자를 알려주시면 다시 검색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이스베어님이 의도하시지 않은 부분을 곡해 했다면 사과를 드려야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아이스베어님이 그간 글을 올리신 걸 쭉 봐왔다면 어떤 맥락에서 본글이 적혔는지 유추하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저는 그게 그렇게 나쁜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다는 겁니다.
현정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현정부를 성토하는 글을 올릴 수 있고 대부분은 같이 비난해 달라고 올리시는 걸테니까요. 마찬가지로 전정권과 현 야당이 싫으시다면 얼마든지 아이스베어님 처럼 전정부의 실책과 모자란 부분들을 공유하고 함께 비판해달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정부가 삽질을 거듭하고 있다고 해서 전정부가 쉴드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없으니까요.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비난할 만한 건이면 저도 같이 비난 하겠습니다.
jjohny=쿠마
23/09/12 10:38
수정 아이콘
보충하자면,
'중앙선관위'로만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실제에 비해 너무 적게 잡힐 거고요,
선관위나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하면 검색결과가 증가합니다 (1000회 이상)
물론 후쿠시마 오염수 건도 '후쿠시마'라고만 검색하지 않고 오염수 등을 포함하면 좀 더 증가하고요.

물론 이걸 반영하더라도 해당 사이트 기준으로 5월 말-6월 초 2주 간의 최고 화제는 선관위 관련건이 아니고 후쿠시마 오염수 건 등 다른 건으로 보이지만, 아무튼 참고차 말씀드립니다.
23/09/12 10:55
수정 아이콘
선택적 관심과 비아냥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809 [일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황 최근 소식 업데이트 [84] 겨울삼각형15499 23/09/14 15499 6
99808 [일반] [2023여름]추억의 다라이 [6] 전지현5705 23/09/14 5705 14
99807 [정치] 정부 UN에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 공식사과했다." 의견서 제출 [115] 빼사스15385 23/09/14 15385 0
99806 [일반] 무쓸모 열화상 카메라 구입기 [12] zig-jeff7973 23/09/14 7973 7
99805 [일반] 청년 연령 '34세 이하→39세 이하'…경기도의회 상임위 통과 [37] rclay11266 23/09/13 11266 2
99803 [일반] 7800X3D+4080 완본체 딜이 나왔습니다 292만(마감) [27] SAS Tony Parker 8068 23/09/13 8068 2
99802 [일반] [2023여름] 여름에는 사진을 찍지 않는 사람의 사진 [8] 시무룩6925 23/09/13 6925 15
99800 [일반] 일론 머스크가 부하 여직원에게 정자 기증 후 출산해서 쌍둥이 아빠가 됐네요. [57] petrus14056 23/09/13 14056 2
99798 [일반] [2023여름]이었습니다.. [2] 연기5172 23/09/13 5172 9
99797 [정치] “육사에 없는 것···김홍일·김종오 장군 등 ‘전쟁영웅’ 조형물 설치를” [8] 기찻길9907 23/09/13 9907 0
99796 [일반] [2023여름] 다사다난 했던 온유의 78일(스압) [19] 소이밀크러버6951 23/09/13 6951 20
99795 [일반] [2023 여름] 뜨거웠던 여름 [3] 해맑은 전사5490 23/09/13 5490 6
99794 [일반] 에이브릴 라빈이 재림하며 데려온 소녀 (에세이) [2] 두괴즐6902 23/09/13 6902 3
99793 [정치] 개 식용 금지법에 “김건희법”이라던 국민의힘, 여론조사 후 “당론 논의 안 해” [67] 세윤이삼촌12530 23/09/13 12530 0
99792 [일반] iPhone 15 시리즈의 주요 변경점 요약 [51] Nacht10119 23/09/13 10119 3
99789 [일반] [2023여름] 무더웠던 여름의 도쿄 디즈니랜드 [15] So,7544 23/09/13 7544 9
99788 [일반] '하루 440알' 마약류 셀프처방 의사…올핸 247알씩 처방 [88] 시린비12463 23/09/13 12463 0
99787 [일반] [2023여름] 보이후드 [4] 간옹손건미축6161 23/09/13 6161 14
99786 [일반] 오랜만에 차인 사연 [21] 9630 23/09/13 9630 23
99785 [일반] [2023여름] 올해 여름 사진 몇장 [4] 산밑의왕6470 23/09/12 6470 12
99784 [일반] 포룸 로마눔의 유적들 복원모습 [18] 삭제됨9248 23/09/12 9248 8
99783 [정치] 尹, 국방장관 사표 수리 후 내일 개각할 듯…"안보 공백 최소화" [72] 덴드로븀14281 23/09/12 14281 0
99782 [일반] 같은 반 친구와 놀다가 손이 친구 뺨에 맞았고? [62] 톤업선크림13395 23/09/12 13395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