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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0 16:12
시즌중에 조금씩 나갈 의사를 비추는것 아닌가 싶은 인터뷰를 해서 나갈수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잘 됐네요!
다음 시즌이 시작 되기전까지 바람이 있다면 많은 한국 선수들이 잔류를 하는 것과 게이머들이 아주부티비를 나와서 트위치에서 방송을 했으면 하는것! 두가지입니다
16/11/10 16:18
SKT가 이스포츠쪽에 얼만큼의 예산을 할당해줄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다만 큰 기대는 하기 힘들 것 같네요. 2번이나 롤드컵을 우승했으니 그만큼의 대우를 받아야할텐데 과연 모든 선수를을 만족시킬만한 대우를 줄 수 있을지...
16/11/10 16:27
지금 선수들 다 잡기위해서는 웬만한 야구선수 맞먹는급의 연봉을 줘야된다고 생각해서 (물론 페이커는 특급 야구선수급으로 줘야겠죠) 만족할 수 있는 대우를 해줄지 주목되네요
16/11/10 18:16
저도 SKT가 그대로이면 좋겠지만 힘들꺼 같습니다.. 지금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김광현한테 100억 이상 주겠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으니 그룹에 돈이 없을꺼예요.. 뱅 놓친다고 해도 기사하나 뜰까말까인데 김광현 놓치면 기사로 도배될테니 말이죠.
16/11/10 23:44
와이번스는 모기업에서 따로 차입하진 않고 SK텔레콤의 주식 1조원 가량을 묻어놓고 씁니다. 거기에 문학구장 운영권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자금면에선 SK스포츠 계열 다른 팀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돈은 넘치고 넘치는데 T1에 어느정도를 투자하느냐의 문제...
16/11/10 17:11
궁예질이긴 한데,
게임이 재미없어졌다고 이야기했던 점을 감안하면 커리어에 대한 갈망이나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르는 것에 대한 열망보다는 주변에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 편안함에 가치를 높게 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큰 법이죠) 그래서 지금 함께하는 좋은 사람들과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으면 남고싶다고 얘기하는게 아닐까... 라고 궁예질 한 번 해봅니다.
16/11/10 17:20
오히려 지금 세계적인 홍보효과, 위상을 생각하면 지금이야말로 과거 스1떄의 기업들 참여가 더 이득이 쏠쏠할것같은데... 현실은 안타깝네요.
뱅빠로서, SKT남아있고 LCK에서 뛰는 모습 보고싶지만 좋은 조건과 환경 잘 판단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네요.
16/11/10 18:27
전 사고방식을 바꿔서 모기업에게 연봉 올려달라 바짓가랑이 붙들고 있지 말고
게임단 본인들이 쌓은 브랜드가치로 해외게임단처럼 자생하는 방법을 찾으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영어 가능한 전문 마케팅 인력도 고용해서 국내팬뿐 아니라 전세계에 퍼져있는 팬들도 염두에 두면서. 당장 본인들 유투브나 트위터 패이스북만 잘 활용해도 큰 수익을 낼 수 있을텐데 이런 부분에 대한 관리가 티원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게 너무 무대책입니다. 유투브는 사칭계정에게 인증마크를 내주질 않나,,, (유투브 자체의 수익보단 그걸로 얻을 수 있는 PR, 마케팅 효과가 크죠. 머친다이징, 굿즈 판매할때도 결국 이런 게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에. 물론 페이커나 슼 수준이면 관리 여하에 따라 충분히 그 자체만으로 꽤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덧1. SK는 해외 마케팅이 필요없다고 하는 말도 종종 보이는데 기업 스폰서와 게임 구단을 구별을 못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말은 오직 기업 스폰서 입장인 거고 구단 운영은 다각도로 해야지 그래야 나중에 기업 스폰서가 빠져도 구단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고요. IM이 LG라는 기업 스폰서에만 의지했다면 스폰 빠지고나면 화승오즈나 웅진스타즈처럼 게임단도 같이 해체할 수 밖에 없게 됐겠죠. 국내 구단들의 자생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폰서에만 의지해서 모든 주도권을 다 맡길 게 아니라요. 개인적으로 강동훈 감독을 좋게 보는 부분이 이부분입니다. 기업스폰서는 이스포츠 자체에 큰 뜻이 없어요. 비전과 철학이 있는 레지날드, 에드워드같은 구단주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11/10 18:32
구단 입장에서도 협회 입장에서도 이런 상품성을 활용하는 부분을 너무 손 놓고 있죠. 중국 시장이 크다 해외시장이 크다 그래서 우리 마켓파워로는 상대가 안 된다고 투덜거리고 합리화하기만 하면 뭣 하겠습니까. 있는 시장도 제대로 활용이 안 되는데. 스트리밍, 상품 판매, 영상 등 컨텐츠 수익 등등 어느 면에서나요. 라이엇에게도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고, 구단들과 선수들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주면서 무언가 자구책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는데 너무 굼뜬 느낌이에요.
16/11/10 19:05
티원 정도면 다른 거 없이 프나틱만큼 유투브 계정 관리만 해도 광고 수익 짭짤할텐데 아쉽죠. 페이커만으로 전세계 수백만의 해외팬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걸 사칭 페이스북과 유투브가 입증했음에도, 왜 바로 눈 앞에서 줄줄 새고 있는 돈줄을 잡으려는 시도조차 안하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구단 측에서 자생을 위한 해외 시장 개척에 꾸준히 공을 들여서 그 수익을 바탕으로 운영비도 벌고 선수들 연봉을 맞춰주려 최선을 다하는 게 보이면, 그 뒤에 전력누수가 생겨도 구단은 할만큼 했다 생각이 들텐데, 아예 손놓고 있으면서 훨씬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놓치고 있는게 눈에 훤히 보이니 말이 안나올 수가 없네요.
선수들과 코칭스텝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하는 게 보여서 기특하고 고마운데, 그들이 이룩한 브랜드 가치를 이용해 수익구조등을 탄탄히 다져야할 재정적인 측면에서의 구단 운영은 후발주자인 해외게임단과 비교해도 많이 뒤쳐졌어요. 구단주가 바뀌고 운영 철학이 바뀌어야 개선이 될 문제일까요. 개인적으로 롤러와 손대영 코치편에서 EDG 구단주의 운영 철학이 마음에 듭니다. "게임단 너희가 쓸 돈은 너희가 만들어서 그 안에서 써라"
16/11/11 14:43
맞아요. 롤러와 그 편 보면, 다른 중국게임단은 스트리밍에 꽤 의존하는것 처럼 보이는데 EDG는 단호하게 '스트리밍은 스트리밍일 뿐, 메인은 아니다'라고 말하는게 멋지더라구요.
16/11/11 09:34
동의, 또 동의합니다. 특히 유튜브같은 경우엔 접근성이 매우 좋고 편리하기 때문에 관리 조금만 하면 (+영어 마케팅) 엄청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특히 한국 팀들처럼 외부에 노출이 적은 경우엔 이러한 팬들과 소통하는 움직임을 처음으로 시작하면 엄청난 인기와 수익을 낼 수 있을거라 봅니다. 분명 꽤나 큰 수요가 이미 존재하거든요.
skt가 짤막한 동영상 및 사진을 트위터와 페북에 올리며 외국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나마 한국팀들중 제일 적극적이긴 하나 말씀하신대로, 그리고 윗 댓글에 비역슨 님이 언급하신대로 스트리밍, 영상 컨텐츠를 적극 활용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젠 국내팬, 국내시장 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내다봐야죠.
16/11/11 00:06
내수시장만 보면 SKT입장에선 롤드컵에서 아무리 잘해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이름값에 걸맞는 연봉 주려면 삼성이나 엘지 정도가 감당할수 있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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