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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1 16:42
조선일보에서 저런 보도를 한다는게... 이거 자칫 잘못하면 정치쟁점화 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대다수 학부모들의 여론이 찬성 쪽으로 가서 어떻게 막을 수가 없을텐데;;
13/11/11 16:51
그러면 구도가 이렇게 되겠네요.
아이들을 게임 중독에서 구제하고 건전한 여가 생활을 선도하는 새누리당과 정부 vs 게임 중독을 방치하고 아이들을 나몰라라 하는 민주당 이거, 절대로 못 이기는 싸움인데요;;
13/11/11 16:54
프레임을 잘 짜야하는데...
아니 일단 애초에 상식적으로, '헌법'에 보장된 '개인의 자유'만으로는 안되는 걸까요 ㅠㅠ 답답하네요
13/11/11 16:52
와 진짜 만화 때려대던 때랑 똑같이 가네요.
그리고 왜 학부모들 탓은 아무도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게임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하면 먼저 자녀교육과 통제를 실패한 가정의 책임 아닌가? 학부모 부터 남탓 하기 바쁘니 우리나라 게임 문화가 그모양인가 봅니다.
13/11/11 16:53
저는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병섭 군 자살사건 이후 만화책 태우고 그 난리를 치던게 박통 때 일이라죠? 크크;;
13/11/11 16:58
신의진 의원 글을 읽어보니 이 법안이 통과되면
"중독예방을 위한 기획, 조정 등의 역할은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중독관리위원회에서 담당"한다고 나와있네요. 국무총리실에서 압박하는 이유는 확실히 알겠습니다.
13/11/11 17:01
그런데 청소년이 게임에 중독되는 경우가 많나요?
제 주위를 보면 청소년들보다 성인이 게임에 중독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보이는데 말입니다. 제 고딩때를 생각해보면 아자때문에 밤 11시에 돌아오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학교를 갔었는데 도저히 게임에 중독될만한 시간이 없었는데... 고등학교를 다닐때도 주위에 게임 중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심하게 게임에 빠진 사람은 거의 찾아볼수 없었는데 지금이라고 그때와 그닥 다를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청소년 게임 중독이 심각하다고 난리인건가요? 게임을 할 시간이 있어야 중독이 되던 말던 하지....
13/11/11 17:02
PC방 알바 해보니까, 10시에 나가야되지만 싹싹 빌면서 11시까지 LOL 하게 해달라고 하는 학생들이 십수명이나 되더군요.
매일 쫓아내면서 좀 문제가 있긴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저건 아니죠.
13/11/11 17:30
그러게 말입니다.
한둘이 아니더군요. 보통 4~5명씩 몰려오는데 그런 그룹 최소한 2개정돈 쫓아내야 됩니다. 안쫓아내면 10시 넘겨서 게임 시작하고 있더군요. 고등학생들입니다.
13/11/11 20:04
저도 게임하다가 처음 밤새본 건 대학생 때인데...크크
부모님/선생님 간섭이 사라지는 시기니까요 고등학생 이하가 게임에 중독된 거면 부모 탓이고, 성인이 되어 중독되면 본인 탓이지 이걸 게임산업 탓하는...덜덜덜 부모님 모시고 분위기 좋은 식당에 가서 밥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 5살 쯤 되어 보이는 꼬마가 스마트폰 게임을 '풀사운드'로 올려놓고 하더군요 그런데 부모란 사람들이 더 하라고 틀어주고 있는 상황을 보고 울화통이 터져서 결국 한 마디했습니다 중독 관련은 아니지만, 이것도 부모탓이 아니라고 할 태세....나참
13/11/11 17:04
지난해 청소년 642명을 조사했다던 대학병원이 참 궁금하네요. 무려 70%나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는데 그 기준은 무엇이며, IQ가 곧 지적능력이라는 데 여러 논란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굳이 IQ를 조사했는지....아니 아닙니다. 어차피 답 정해놓고 까고 있는데 무슨 말을 더 할까요...;;;
13/11/11 17:51
그러면 지금 기업들은 성인들의 피땀위에서 큰건데 거기에도 규제를 해버리죠? 아니 그럼 우선 학습업체부터 다 어떻게 합시다 크크 청소년들의 피땀위에서 세워진건데
13/11/11 18:41
그런데 이게 의외로 먹혀들 것 같은 게, 틸리언패널이라고 여론 조사라기는 뭐하지만 간단한 투표 사이트가 있는데 게임중독법 발의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에 현재 1만 5,000명 중 65.8퍼센트가 찬성을 찍었습니다. 제대로된 여론 조사가 아니므로 공신력을 말하기야 어렵지만 솔직히 결과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13/11/11 19:01
JTBC 뉴스9에서 여론조사 주제로 한번 다뤄줬으면 좋겠네요. 정당 지지와 중독법 지지여부와의 상관관계도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한데 이것도 같이 알 수 있도록 조사해줬으면 하네요.
13/11/11 19:06
40년전에 저랬으면 기업인들이 깨갱하고 알아서 갔다바쳤지만. 요즘 세상은 그냥 정리하고 해외로가버리면 되는것 아닌가요. 이민갈 각오하고 투쟁하자고하던데
13/11/11 20:01
으아니.... 크크크
제가 뭘 잘못 알았나 봅니다... 요새는 개그맨도 정치인처럼 투표를 통해 선출되는군요 세상살이에 무지한 저 자신을 탓하며...
13/11/11 23:31
국회의원 국민들 위에 서있다는 자각부터 해야
국민나고 국회의원 낫지 국회의원나고 국민 나지 않았다. 이제 좀 정신 차리고 국민 위에서 내려와 일이나 제대로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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