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9/16 07:55:59
Name 살려야한다
출처 네이버뉴스
Link #2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96553?cds=news_my
Subject [기타] 박승민 박사님 이그노벨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96553?cds=news_my

항문 모양으로 신원을 식별하고 배설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변기를 개발한 한국인 과학자가 올해의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을 수상했다.

박사님?? 여기 계시죠?? 축하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16 07:58
수정 아이콘
이건 유용하지 않나요? 왜 수상한 거지
시무룩
23/09/16 08:00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이그노벨상이죠? 노벨 생리의학상감 아닌가요?
강동원
23/09/16 08:14
수정 아이콘
다른 분야도 비범하네요

화학,지질학상은 왜 많은 과학자가 바위를 핥는 것을 좋아하는 지 규명한 연구
-> 이게 과학적으로 규명이 된다고?
기계공학상은 죽은 거미의 몸을 조종해 자기 체중보다 무거운 물건을 들 수 있게 한 연구
-> 예토전생 덜덜덜
물리학상은 멸치의 성활동이 해수가 섞이는 정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측정한 연구
-> 아니 그걸 왜... 크흠
리얼포스
23/09/16 08:37
수정 아이콘
기계공학이 아니라 사령술 아닌가요
강동원
23/09/16 08: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변기 이름을 '스탠퍼드 변기'로 명명하셨다는데
스탠퍼드 대학 입장도 들어 봐야 하지 않나
No.99 AaronJudge
23/09/16 08:47
수정 아이콘
엌킄크크크크크크크

피지알의 자랑!!!!
23/09/16 09:08
수정 아이콘
그렇다는건 수많은 사람들의
항문과 변을 관찰했다는... ?
23/09/16 10:03
수정 아이콘
우리의 항문과 변 관찰 당했을지도?!
록타이트
23/09/16 1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학원때 스마트 헬스케어 쪽을 연구했었는데 비침습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헬스케어 기기는 중 하나가 변기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게 이그노벨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항문으로 신원을 확인한다는게 언듯 들으면 좀 웃기긴 하지만 여러명이 함께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신원 확인은 필수적이라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성능만 확실하면 정말 뛰어난 연구인데 선정하는 사람들 수준이 의심스럽네요.
사나아
23/09/16 10:15
수정 아이콘
선정 기준이 보통의 사람이 볼때 어떠냐가 아닐까요?
어차피 학문적으로 평가하는건 노벨상에서 하니
ANTETOKOUNMPO
23/09/16 10:52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항문으로 신원을 확인한다는 점이 좀 재미있기는 하지만,
기존의 지문, 홍채인식이 완전무결한 방법도 아니고, 좀 더 확실한 판별이 가능하다면 연구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장내 미생물 관련한 연구가 굉장히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 변을 연구하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고,
항문건강도 삶의 행복도와 관련하여 굉장히 중요한 사항인데 말이죠.
록타이트
23/09/16 10:59
수정 아이콘
스마트 변기의 경우 신원을 구분해야 하는 모수 자체가 매우 작기 때문에 식별력 자체는 거의 완전에 가까울겁니다. 대부분 사용환경이 가족단위일거라...
공실이
23/09/16 10:59
수정 아이콘
일단 외국에서는 똥에 대한 혐오감이 심하기때문에 똥 관련이면 일단 가점인듯 하옵니다.
록타이트
23/09/16 11:01
수정 아이콘
외국이 혐오하는 사이트 1위는 피지알이겠군요!
애플프리터
23/09/16 11:14
수정 아이콘
제가봐도 좋은 연구 같은데요. 홍채인식이나 다른 별도의 입력없이 (어차피 치뤄야할일) 앉았다 일어나면, 건강정보가 주루룩 집계되는건데...
록타이트
23/09/16 13:56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변기의 가장 큰 장점도 일상 생활 패턴을 그대로 유지하고도 정기적으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면입니다.
jjohny=쿠마
23/09/17 10:59
수정 아이콘
원래 이그노벨상이 [좀 웃기긴 하지만 의미 있는 연구]도 선정합니다. (웃기거나 우스꽝스럽기만 한 연구만 시상하는 상이 아니고요)
https://namu.wiki/w/이그노벨상

---------

First make one laugh and then think(사람들을 일단 웃기고, 그리고 생각하게 해주기)
- AIR의 목표
이그노벨상(Ig Nobel Prize)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유머과학잡지인《황당무계 리서치 연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1991년 제정한 상. 일반적으로 웃기거나 잉여스러운 연구에 수여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등신짓을 한 사람이나 단체에게 경각심의 목적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두 연구가 상충할 경우 아예 둘 다 주는 등 수상 과정도 웃긴 편. 즉, 등신 같지만 멋있는 연구로 주는 경우와 그냥 등신 같은 연구로 주는 경우로 나뉜다.
...
일반인이 보기에 잉여스러운 연구라도 해당 분과학문에서는 나름대로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속단은 금물이다.
10빠정
23/09/16 10:10
수정 아이콘
역시 똥엔 누구보다 진지한 피지알 크크
똥진국
23/09/16 10:15
수정 아이콘
똥으로 사람을 감별한다...이제 똥의 등급으로 사람의 등급도 나뉘어 질겁니다
당신은 폐급 똥을 싸기 때문에 연급 혜택을 줄입니다
당신의 똥은 미세균이 많은 똥이므로 각종 세제 혜택을 드립니다
이제 이런것도 가능하겠군요
다녀간 곳에 낙서하면서 아무개 여기 다녀갔다에서 똥을 싸서 나 여기 다녀갔다는 흔적을 의학기록이나 정부기록에 남기는겁니다
이론상으로 본다면 각종 미제사건도 똥으로 해결가능하게 되는 세상도 가능한겁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똥싸겠습니다
23/09/16 10:23
수정 아이콘
똥으로 범인 잡은 일이 벌써 있습니다.
예전에 유전자감정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 도둑놈들 사이에서는 범행 현장에 똥 싸고 가면 안잡힌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둑질하고 똥 싸고 튀는 놈들이 많았죠. 그런데 그게 유전자 감정으로 증거가 되서 잡혀버렸죠.
그 다음부터 그 짓하는 도둑들이 없어졌습니다.
똥진국
23/09/16 10:29
수정 아이콘
벌써 있군요
그냥 낙서 용도로 똥싸고 다녀야겠습니다
모 지역 모 변기에 아무개가 똥싸고 갔다고 정부의 공식 기록에 남을테니까요
여러분 여행가거나 다른 곳에 가면 반드시 똥을 쌉시다!!
록타이트
23/09/16 11:00
수정 아이콘
구분해서 차별을 주는 건 잘 모르겠지만, 장내 유익균이 풍부한 사람들의 똥운 자산이 되거나, 건강보험 가입시에 이득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3/09/16 10:21
수정 아이콘
어쩐지 피지알에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니...
구라리오
23/09/16 13:54
수정 아이콘
그 예전 만화에 있지 않았나요?
똥꼬 지문 인식하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6876 [유머] 동네 중국집 '완전 장악'의 상징.jpg [20] Myoi Mina 12801 23/09/16 12801
486875 [유머] 현직 개발자의 소개팅 후기.blind [63] Myoi Mina 13221 23/09/16 13221
486874 [유머] NHK조차 포기한 집 [12] 공기청정기11713 23/09/16 11713
486871 [음식] [고전] 올리고 구독자 천명을 잃었다는 제이플라 라면 쿡방 [10] Croove10644 23/09/16 10644
486870 [유머] 무빙의 대사 인천앞바다의 반댓말은? 일본어로 뭘로 번역됐을까 [14] 여기9929 23/09/16 9929
486869 [유머] 안전관리자 시점에서 보는 공사 현장 [21] 길갈10966 23/09/16 10966
486868 [동물&귀욤] 까마귀에게 따봉을 날릴 수 밖에 없는 이유... [5] 우주전쟁8687 23/09/16 8687
486867 [유머] 철도파업으로 지하철이 안올때 [22] 메롱약오르징까꿍12951 23/09/16 12951
486866 [유머] 신혼부부집에 팬티를 두고간 경리 [40] 메롱약오르징까꿍15451 23/09/16 15451
486865 [기타] 당신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피로한 이유 [50] 졸업12719 23/09/16 12719
486864 [기타] 무명의 가수가 갑작스럽게 빌보드 1위? [21] 졸업14459 23/09/16 14459
486863 [기타] 박승민 박사님 이그노벨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24] 살려야한다12781 23/09/16 12781
486862 [유머] 한국인의 맵다 기준은 이상함 [51] 김아무개12931 23/09/16 12931
486861 [유머] 이거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9] 김아무개10212 23/09/16 10212
486860 [LOL] 결혼기념일 까먹은 유부남.jpg [4] insane9998 23/09/16 9998
486859 [유머] 창세기 초안 [20] 퀀텀리프15111 23/09/16 15111
486858 [LOL] 아슥씨 파엠의 에이전시는 누굴까? [5] Leeka7315 23/09/16 7315
486857 [기타] 멕시코 택시기사가 말해주는 현실 [14] 졸업11623 23/09/15 11623
486856 [LOL] 롤서운이야기) LCK에선 세트승률 50%로 준우승한 팀이 있다 [6] Leeka7554 23/09/15 7554
486855 [게임] 이쯤 되면 슬슬 무서워지는 원신 [61] 묻고 더블로 가!13290 23/09/15 13290
486854 [서브컬쳐] 돈 쓰는 맛을 알아버린 피터 파커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358 23/09/15 10358
486853 [기타] 전신 마사지(근막이완) 영상 [11] Croove13534 23/09/15 13534
486852 [동물&귀욤] 꼬리로 보는 댕댕이 기분.gif [3] VictoryFood8201 23/09/15 82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