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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2 14:34
저 남방한계선이 광교 동탄 신도시인데 생활 주거 인프라는 서울 대다수 지역보다 낫죠. 서울 아파트 단지는 잘 쳐줘야 8-90년대 아파트니..
말씀하신대로 교육, 교통의 문제인데 저 두 곳은 회사가 서울에서 출퇴근이 빡세서 생긴 도시라 봐도 무관하니 교통은 제끼고 교육도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 대기업 임직원이라 새롭게 교육 인프라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3/09/22 14:17
혐오시설(발전소, 쓰레기매립지, 교도소, 공장 등등)은 다 지방에 짓자는 의견들이 넷상에서 힘을 얻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이런 기사들을 보면 지자체들이 소멸을 막기위해 허가한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일하러 갈 사람들이 있기나 할지 의문이 듭니다.
23/09/22 14:44
딱히 그러지도않습니다. 지금 무기계약직으로 뽑는 환경미화원이나 청원경찰 같은거 경쟁률 충분히 높게 나오고 지방대 정규직이나 공공기관 사무직같은건 10대1이상 우습게 찍습니다. 알다시피 얘들이 돈을많이주냐? 하면 결코 많이주진 않는데 안정성이 좋아서 지방환경에서도 아무튼 내집사고 평생에 걸쳐 내 삶 구축하는게 가능하니까 그런거죠. 일자리 자체가 없어서 그러지 뽑으면 오긴 와요. 고급인력은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현대차 보면 꼭 그렇지도 않고요. 말씀하신 그런 시설도 안정적인 근로만 보장해주면 올사람은 올겁니다. 말마따나 국토가 넓어봐야 얼마나 넓다고 서울에만 길들여져 있는사람이면 모를까 가끔 서울인프라를 쓰는사람이면 어지간히 접근성 후진데 아니면 오더라고요.
23/09/22 14:25
예전에 하닉 다닐 때 동기들이 청주 가는걸 거의 유배... 급으로 생각하더라고요
전 사실 취미생활이 딱히 서울의존적이진 않아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23/09/22 14:38
화성공장 위치가 이상한데..
저기쯤이면 dx수원캠.. 화성공장은 기흥ic 동일 위도죠.. 하이닉스 용인도 남사읍이니까 좀 더 밑이고 기흥라인이라는 말보단 동탄라인이 차라리 동탄밈도 있고 더 익숙할거같은데 저 남방 한계선 밑에 삼성 평택-천안 / 하이닉스 청주 도 있구요 만들어도 좀 잘 만들어보지 별로네요
23/09/22 14:44
강남에 일하는 스타트업 종사자 분에게 대기업 추천 채용을 권했는데, 근무지 때문에 거절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역 인프라도 고려대상이 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만 저도 서울에서 나고 자랐으면 저 남방 한계선 타령 했을 것 같긴 합니다.
23/09/22 14:55
저것도 좀 틀렸고 경부 고속도로 라인 주변 평택까진 내려갑니다. 대신에 서남부쪽은 위로좀 올라가야 하구요.
평택은 삼성이 자리를 제대로 잡아서 많이 클거에요.
23/09/22 16:10
내부적으로도 기흥,화성에서 평택으로 전배가는거 꺼립니다. 설령 마지 못 해 가더라도 집 이사는 안 하고 통근버스로 버티는게 일반적이고요. 그러나 점차 밀리는 교통체증에 굴복하고 결국 이사 오고 있긴 합니다.
23/09/22 21:25
동의.
여기 댓글들이 말씀해주시는 현실 보니 서울공화국 수도권몰빵 절대 안사라지겠다 싶네요 서울 한복판에 핵이나 방사능 터지지 않는 이상...
23/09/22 18:08
그럼에도 울산, 광주만 되도 탈출하려고 아둥바둥이고
그 위에 부산 대구 인천 중에 앞에 둘은 대기업이 거의 없고 인천도 송도 싫다고 연봉 천만원 깎고 서울 기업 간 사람을 두 명을 봤네요.
23/09/22 17:01
제 경우 흑석동 거주하다 분당으로 이주하고 삶의 질이 확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은(비록 현재는 해외에 거주하지만) 용인 등 조금 더 서울과 멀찍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위에 둘러보면 특히 중념 남성 중에는 서울 벗어나서 좀 여유롭게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분명 상당수 존재하는 듯 합니다. 문제는 직장이 죄다 정해진 위치에 있다보니 출퇴근을 위해 어느 선을 벗어나지 못한다는거죠. 저는 기회가 된다면 차라리 KTX도 있겠다, 아산이나 아니면 세종 같은 곳에서 살아보고도 싶습니다...만, 그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져야 비로소 가능하겠죠.
23/09/22 18:15
이런 급 나누는 거 제발 좀 안 돌아다녔으면 하네요.
신종 계급화인가요? 지방에도 사람 살고 세금 내거든요. 이렇게 급을 나눠야만 속이 시원한 걸까요?
23/09/22 22:21
근데 저걸 보고 무슨 급이 나눠지나요?
허허 이상한 사람들이 있군 까지는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급이랑은 무슨 관계가 있나 모르겠네요
23/09/22 20:38
대전에서 직장생활 중인데 동기 중 서울에서 세종 내려가기 싫다고 이직하는 사례를 보니 농담처럼 안 느껴지더라구요
특히 “강남 토박이 여성” 인 경우 서울 바운더리가 양보 불가능한 세상의 끝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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