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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 12:35
치킨 자체를 안 먹습니다 전.
집 바로 앞에 치킨집도 있고 한데 말이죠. 아 롯마 닭강정은 가끔 할인때 먹긴 하네요. 한두달에 한번정도? 회사 식당에서 3끼 온갖 닭요리가 나오다 보니 치킨 안 먹어도 닭 할당량이 팍팍 채워짐;
23/10/20 10:30
http://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608787
올초부터 말나오긴했는데 8월에는 눈으로 보이나봐요
23/10/20 10: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248437?sid=101
[소매판매액 지수 증감률 추이] 2023.10.08. 몇년내에 충분한 성장이 나오지 않으면 국민 전체적으로는 아니더라도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있죠.
23/10/20 10:30
작년까지 교촌 일주일에 1번씩 먹을 정도로 좋아했는데...올해 시킨 적이 없습니다 동네 교촌 매장은 리뷰 이벤트 한 번도 한적 없는데 최근에 찾아보니까 리뷰 이벤트 하고 있더군요
23/10/20 10:35
소비감소가 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이게 다시 소비감소로 이어지는 사이클이 슬슬 한바퀴 돌기 시작했죠. 자영업자들은 바로 타격을 입을거고, 이게 더 길어지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일어날겁니자.
23/10/20 10:40
결국 극한의 비용 절감 루트로 갈텐데 어느정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전 이미 지금도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여기서 마른걸레를 더 더 더 쥐어짜려면 아예 더 가열차게 수직계열화하고 구조조정, 기계화를 밀어부치고 인건비를 후려쳐야 한단 건데... 여태까진 반발이 너무 심해서 못했다면 이젠 슬슬 살기 위해서 그 반발마저 밟아 죽이는 루트를 타지 않을까요.
일본의 저렴한 식당의 원동력은 결국 사업에 마진이 많이 남아서가 아니라 연금이 받쳐줘서라는데 우린 그것도 없고...
23/10/20 10:42
점점 살기 팍팍해진다는데 주변에는 외제차도 사고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비싼 가방에 애들 학원들은 왤케 잘들 보내는지...
나만 살기 힘든건가??? 싶습니다. 명품 오픈런이라든지 도로에 많이 보이는 벤츠,BMW 보면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이에요.
23/10/20 10:53
그래서 더 위축되는 느낌인거 같아요. 저 사람들은 저걸 사고 유지를 하면서도 먹고 살 수 있나보구나 해서요. 물론 대책없이 지르는 경우도 잘 알고 있습니다.
23/10/20 10:53
비율이야 옛날에 비해 높아진 게 맞지만, 계신 곳 주변이 어디냐에 따라 그 비율 자체도 급격히 더 다를텐데 그 보시는 게 전체평균은 아니기도 해요
강남권 주택가, 대구 도심, 청주 교외에서 보는 비율은 셋 다 차이가 꽤 날 테니까요 윗분 말씀대로 이제 외제차 엠블럼 달았다고 부자냐 하면 그게 아니기도 하구요
23/10/20 10:56
돈많은 부모둔 9급공무원(생활비지원없음)이 평범한 부모둔 삼전직원(부모빚없음)보다 호화생활 누릴수도 있는게 지금 메타라서...
리셋버튼 눌린지가 70년이 넘었으니 이미 빈부격차 스노우볼은 엄청나졌죠. 앞으로 더 벌어질거고요.
23/10/20 13:35
리셋이 더이상 안되는 사회라는데 동의합니다
구한말~일제 양반 망하고 친일파 흥하는 리셋 해방 후 전쟁 99% 리셋 산업화 도시화로 부분리셋 이제 더이상 리셋이 없으니 계층화가 공고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공감가더라고요
23/10/20 10:57
요즘 뭐 국산 신차 가격도 거기서 거기인지라.... 외제차 자체가 부의 척도가 되던 시대는 좀 지나긴 했죠
전체적인 기조에는 동의합니다.
23/10/20 11:02
일단 도로의 외제차 급증은...보증기간 끝난 연식의 중고차는 국산차랑 가격차가 별로나지 않은 이유가 크죠. 신형만 아니면 더이상 예전 독일차들처럼 일반인들은 꿈도 못 꿀 정도는 아니니까요.
다만 해외여행이나 기타 소비는...생활물가는 비싸지만 세금이나 월세 등이 아직 선진국대비 저렴한 덕에(전세도 있음), 구매력이 어느정도 되기 때문인데...이것들도 이제 저출산 크리, 수도권 집중화가 더욱 심해지면 얼마 안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매우 높은 노인빈곤률이...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죠...진짜 우리나라의 전성기가 몇 년 안남았을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23/10/20 11: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831219?sid=101
[`내 연봉 수준은?`…직장인 상위 월급 살펴보니] 2023.10.18 400만원 이상 24.0% 300만~400만원 미만 21.3% 200만~300만원 미만이 33.7% 100만~200만원 미만 11.9% 100만원 미만 9.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939144?sid=101 [작년 직장인 평균연봉 4024만원… 억대연봉자 100만명 첫 돌파] 2022.12.07. 결국 어디를 바라보고 어디랑 비교를 하는지가 관건이죠.
23/10/20 10:51
영화값 인상 덕분에 스포츠가 상대적으로 흥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크보 최하위 키움의 승률이 0.411인데 랜덤하게 영화봐서 만족할 확률이 그거 보다 덜한 느낌이에요.
23/10/20 10:52
약 15년 전인가 몽고 갔을때
대졸 평균 임금은 한국의 10분의 1도 안되는데(월급 기준으로 많이 받는 사람이 월 150달러) 커피 가격 콜라 가격 우리나라랑 비슷한거 보고(80~90% 수준) 기겁한적이 있습니다(물론 도시 기준). 서서히 이 과정 진행 중인거죠..
23/10/20 11:15
요즘 저물가로 대표되던 일본도
엔저와 월200만 이상의 관광객힘으로 물가가 오른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일본 서민들은 앉아서 거지되어가고 있다고. 물론 지금의 일본 모습은 우리의 장미빛미래입니다. 우리는 더 심각하겠죠 뭐..
23/10/20 11:18
일정수준이상 가격이 상승하면 빈도를 줄이는게 아니라... 그냥 안사거나 대체상품을 소비하게 되더라고요.
영화는 이미 선을 넘었고 교촌도 선을 넘어 가는 중인듯..
23/10/20 12:39
올려도 팔렸던 건 지금 2-40대가 과거에 비해 소비를 많이 해서 가능했던 거죠
소비금액은 유지되거나 줄건데 가격올리는 게 통하기 힘들죠
23/10/20 15:50
그러고 보니 저도 최근에 거의 치킨 시켜먹은 적이 없네요.
가격을 올리는 것은 대체제가 많고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아야 하는 것인데, 우리나라에는 대체제가 너무너무나 많죠.
23/10/20 18:46
경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성 마저 급감하는데, 이미 가격은 너무 올라버렸죠.
자동차도 그렇고 여러 산업이 타격을 받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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