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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6 15:50
본인 등판도 웃기지만, 저걸 글 지우라고 요구한다는거 자체가 본인이 한 행동이 개념없다고 욕먹을 만하다고 인지는 한다는 것 같은데요.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더 이해가 안 되네... 본인이 잘못한 줄 아예 모른다면 저런 리플을 달지도 않을 것 같은데요
23/11/06 15:52
그럼 다음을 구하시오.
글에서 명시된 무개념 직원이 아닌 다른 노원구청 직원이 재밌겠는데 라는 생각으로 무개념 직원인 양 댓글을 달았을 확률은?
23/11/06 16:00
사주면 감사히 먹는게 당연합니다만 기왕에 쏘는거면 물어보고 쏴야죠. 그게 아까우면 산다는 말을 않는게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주고 욕먹는 사례가 흔하니까요.
23/11/06 16:14
저도 회원님 기분 안 좋을 수 있어서 안 썼는데 일일이 메뉴, 사이즈 물어보고 알아보고 사 주는 게 지나치다 생각됐었어요.
그리고 내가 원하지 않는 거 사 주셨다 해도 진심으로 감사하고 나중에 먹든지 그러죠. 세상에 그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 사 주고 욕먹을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지만
23/11/06 16:08
돌려치는건가 싶어 두세번을 읽어봤네요. 같이 모여가다 쏘는것도 아니고, 외부에서 기분좋게 사들고 들어가는 상황이면 메뉴조차도 물어보는게 쉽지않아요. 잘먹어주면 좋고 아니면 어쩔수 없고지. 입맛에 안맞아 안먹으면 그만이지 욕을 왜합니까
23/11/06 16:31
저정도 뻔뻔한 사람이야 아웃라이어겠지만 저는 라떼만 마셔서 괜찮습니다 또는 카라멜마키아또였으면 센스만점이셨는데...정도로 농담처럼 거네는 사람은 자주 봤는걸요.
23/11/06 17:02
그분들이 바람직하지 않고 별로인 거니 맞춰 주지 마세요. 주제넘게 조언처럼 하게 되는데 솔직히 주체적이고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 되야 하는데(현재 지위 같은 거 상관없이 누구나)
제가 지금 근거 말씀드리기가 급한데 막 쓰면, 저런 반응 자체가 잘못됐는데 왜 맞춰 주시나요 저런 반응 안 나오게 하려고? 본질은 나 자신이 지각 있고 분별 있고 뛰어난 행동하는 건데, '직장 생활, 대인 관계 원만하기 위해 둥글게 하는 게 필요하다.' 같은 거 일부 인정하지만 그래도 그것도 도, 분별 있어서 다 맞춰 줄 수 없다는 생각이고, 지금 생각나는 오바마, 빌 클린턴 같은 뛰어난 사람들 배경, 영향력, 유명세 하나도 없이 사람들 아무도 그들 모르고 이 글 내용에 나오는 상황이면 그들은 결코 그러지 않을 겁니다. '돈 쓰고 욕먹고 이것처럼 기분 나쁜 일 없으니 본문 주인공도 앞으로 그렇게 될 거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되면 안 되죠. '돈 쓰고 욕먹는 것', '저것이 기분 나쁜 것'에 중점을 두셔서 돈 쓰고 욕먹지 말아야 한다, 나 기분 나쁘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신 거 아닌가 싶은데 호의에 저런 소리한 저 분들이 잘못이지 포도씨님 잘못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 상황에 맞춰 주고 지나친 친절, 섬세함, 꼼꼼한 베푸신다면 저는 그것도 잘못이라 생각해요 착하고 선한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제가 포도씨님 배려하고 착하고 선 행한다고 포도씨님에게 동의하지 않는 분들 모두에게 더 부드럽게 얘기하시라 그런다면 지나치고 무분별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막 쓰느라 좀 이상한 댓글이 됐는데 뜻 전달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물어보신다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대댓글 받으셨는데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남은 하루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고요.
23/11/06 16:13
카페인 민감하신 분께 카피를 사주는 거면 사주는 사람이 잘못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본문 내용은 그냥 예의 없는거죠. 심지어 같이 담배피우면서 우스개소리로 하는 말이면 맥락상 이해라도 되지만 메신저로 할 워딩은 아니죠
23/11/06 16:26
물어보고 쏘는게 당연하다는게 아니라 얻어먹으면서 욕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흔하다는 의미에요. 그러니 애초에 저런 꼴 안보려면 안사주거나 다 맞춰주거나 해야 되더라는거죠. 저도 경험해보고 하는말입니다.
23/11/06 16:37
포도씨님이 저런 경우에 '아 저런꼴 안보려면 그냥 안사주거나 다 맞춰주거나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타인에게 "기왕에 쏘는거면 물어보고 쏴야죠" 라고 말하는건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럴 때 포도씨님처럼 얘기안하고 "그래서 저라면 ~~합니다" 라고 말하죠.
23/11/06 16:18
와 크크크크크 저도 가끔 사주는 편이긴 한데 전화로 물어볼때도 있고,
그냥 사갈때도 있습니다만.... 물어보고 쏴야하는 건 줄 몰랐네요. 이럴 거면 그냥 안 사주는게 맞는 듯
23/11/06 16:39
무슨 말씀을 하고싶으신건지는 알겠는데, 댓글을 이렇게 쓰시면 사이즈 안물어보고 커피 쏜 사람은 사이즈업 금액이 아까운 쫌생이거나 현명하지 못한 사람이 돼버립니다
23/11/06 16:43
사주고 욕먹는건, 먹기 싫은거 억지로 먹이거나, 가기 싫은데 억지로 끌고가거나, 시간낭비하게 만들거나 그런거 아닌가요 크크 저걸 얻어먹고 욕하면 무개념이지
23/11/06 16:45
글쎄요.
사주고 욕먹는 사례가 흔하다는 말도 동의가 안되고, 기왕에 쏘는거면 물어보고 쏘라는 말에는 절대 동의가 안되네요. 아~ 앞으로 거를 사람 선별할 용도로 오히려 안물어보고 쏘는게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23/11/06 18:18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의로 누군가가 뭘 사주는걸 받았을때, 그게 자기 취향이 아니라서 불편하다는 감정을 공감 못 할것 같습니다.
혹시 누가 사줄때 안 물어보고 사줘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23/11/06 19:58
보통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가지신 분들은 가능하면 쏠때 쏘더라도 물어보긴합니다. 왜냐면 평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거든요. 대충 사줘도 잘 먹는 사람. 평소 잘 안먹거나 특이한 취향이 있는 사람.. 그정도 파악하는 사람이 진짜 대단하고 잘하는 사람이긴하죠.
본문의 여자분은 욕먹을만하긴하지만. 관심갖고 물어보는게 마냥 뭐 나쁜것만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23/11/06 16:44
주작을 치면 양념을 더 치겠죠 크크 뭔가 담백한게 진짜 같습니다.
면전에다 대고 사이즈로 꼽줄 정도면 저정도 답글다는 무개념은 이해 가능하죠
23/11/06 17:08
얻어쳐먹는 막내 태도가 오만방자하기가 이를대가 없네요.
사먹을돈 운운하고 치사한거 운운하고.. 누가 보면 맡겨둔돈으로 커피사오라고 시킨줄알겠네요.
23/11/06 17:45
이런 글 때문에 우리 서로 지갑을 닫지 맙시다..아직도 누군가 지갑을 열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저도 반드시 보답하려도 합니다. 99%의 사람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23/11/06 18:29
저도 한 때는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인격적으로 좋은 직장동료 만나니까 굳이 그런 식으로 먼저 벽을 칠 필요 없다곤 생각이 들더라고요.
23/11/06 21:36
벤티 타령한 저분이 개념없는 건 맞고, 개인적으로 5명 미만으로 제가 커피 살때는 메뉴 다 물어보고 주문하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얻어먹을 때는 카페인 음료 잘 안먹더라도 아메리카노 사주셔도 무조건 감사합니다 해요.
23/11/07 00:21
요새 빽다방 커피&음료 5명분만 사도 배달비포함 치킨 1마리값은 충분히 나오는데 주변에 저런 동료있으면
진짜 머리통 한대 후려치고 싶어지죠
23/11/07 02:18
보통 저런경우엔 웃으며 받아치면 되죠뭐. 그란데 이상 추가금받습니다~뭐 이런식으로.. 적당히 매너있으면 보통음료 시키는데 꼭 과일뭐시기같은 2배가까이 비싼거 주문하는 인간들이 있긴합니다. (한잔 사는꼴을 못본걸로 봐서 남이 사줄때는 최대한 챙겨먹는다는 마인드를 장착한 군상인듯합니다) 한번은 사줘도 두번은 절대 안쏩니다. 쏘고 싶은 날이라도 그런 부류 인간 섞여있으면 한턴 미뤄서 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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