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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16:42
중고딩 중 어떤 이유에서 건 개인적인 정의감에 심취한 다혈질들이 꽤 있을 텐데 겁이 없군요
심각하게는 '나는 정의를 행하는 착한 일진'이라면서 괴롭힐 선배들도 나올 수 있는데
23/11/07 16:49
저도 관련 기사를 봤는데, 아닐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부모 교육만의 문제가 아니라(물론 부모 교육도 전혀 연관이 없다고는 못 하겠지만), 어쩌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23/11/07 18:15
어째 사회가 일본마냥 조리돌림이 점점 당연시 되는거 같습니다. 사법기관이 사람들이 만족할만한 처분을 못하는 것과 별개로 이런 자경단 비스무리한 행위가 생기는 건 국가서 막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린치하는게 범죄자일지 몰라도 언젠가 '그냥 마음에 안드는 놈'을 린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테니까요.
23/11/07 18:36
린치라는 행위 자체가 만만하거나 약한 놈들중 마음에 안드는 사람을 타깃으로 하는겁니다.
아직은이 아니라 이 사례에서는 대상이 범죄자이기도 한것 뿐이죠...
23/11/07 20:08
저도 동감합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은 네 놈이 당사자가 아니라서 이해 못 할 거란 식으로 이야기하니, 뭐라고 대꾸 해야할지모르겠더라구요. 씁쓸합니다.
23/11/07 22:13
자경단이 지금같이 미미한 상황에서야 정의로워 보이는거지 조금만 성장하면 아무한테나 총질하는 치외권력 마피아집단과 전혀 구분되지 않을겁니다.
사적 제재를 응원하고 받아들이는 것 보다 의회에든 정부에든 지금 사람들이 목소리를 모아서 압력을 넣는것이 부작용도 훨씬 적은 방법이고 사회적 비용도 싸게 먹힐겁니다. 당장의 사이다는 좀 포기해야겠지만요.
23/11/08 05:59
이론상은 그런데, 지금까지 몇십년간 벌어지지 않은 일이에요. 정부가 저걸 고치기위해 노력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온것 같습니다. 2000년대에도 80-90년대에도 일진, 폭력은 있어왔고, 지금은 가해학생이 더 보호를 받고 있는편이라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는건 없을거에요.
예전엔 폭력선생이 일진을 벌하는 기회라도 있었다면. 지금은 아슬아슬 선을 탈때, 아무도 벌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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