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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9 03:43
20세기 미국의 유명인들 예컨대 배우로 활동한 존 웨인과 스털링 헤이든은 OSS 직원으로써 간첩 업무를 했었고, 야구선수 모 버그는 OSS 소속 간첩으로 유럽에서 나치독일 및 소련을 감시했었고, 월트 디즈니는 공산주의자들이 자사 내 파업을 주도했다는 믿음 때문에 FBI와 협업해서 공산주의자 색출작전을 벌이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소설가 존 르카레, 그레이엄 그린, 댄서 겸 연기자인 죠세핀 베이커도 간첩 출신이었고요.
이외에도 미 연예계에 간첩(오해하실 수 있으니 미 정보부 출신들) 이력이 있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이 있었기에, 미국인들이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그런 뒷배가 있는게 아닌지 의심을 하는 게 나름 이해가 갑니다. 실제로 그녀가 미 정보부하고 일을 하는지 어떤지는 몰라도요.
24/02/19 10:47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포수생활을 하면서 뉴욕주 변호사시험(1929년)에 합격했습니다. 1929년 기록은 병살 12회, 도루 시도 41회 및 도루 성공율 47%, .287 타율을 기록했어요. 이후 다양한 팀에서 선수로 활동하다가 태병양 전쟁이 발발하자 OSS에 입대, 발칸반도에 침투합니다.
43년 내내 거의 이탈리아와 발칸반도를 오가며 슬라브계 미국인들이 발칸반도에 낙하공습을 무사히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43년 말부터는 나치독일의 핵개발 상황을 파악하고자 유럽 내 물리학자들을 인터뷰하기도, 미국으로 귀순하도록 설득하기도 했습니다.
24/02/19 12:40
오오 변호사 겸직인데 메이저리거에
전쟁에서 공까지 세운 대단한사람이군요! 글을 읽으며 잠시 크보 선주중에도 혹시 비밀요원이 있을까 라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크크크
24/02/19 08:43
최근 한국 모 유튜버의 채널에 코비드 백신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있길래 클릭해봤는데
댓글창을 보니 끼리끼리 모여 정부와 제약회사들 때문에 우리가 죽네, 백신을 안 맞은게 자랑스럽네 하고 있더라구요. 미국까지 갈 것도 없이 저런 사람들이 멀리 있지 않다는 걸 느꼈습니다.
24/02/19 13:35
가짜뉴스야 원래도 많았지만 코로나 시국에 조회수 올린다고 그러는건 진짜 쓰레기 같아서, 민원 넣어봤는데 뭐 별 거 없더라고요. 언론의 자유란 어디까지일까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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