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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15:05
뭐... 현충일 같은 날은 아니긴하죠. 3.1절을 슬퍼해야한다는 사람들도 있었군요. 3.1절에 코스프레 행사 하면 안된다고 하던거나 현실적으로 겪어본 일이라. 신기...
저런 식의 의미부여를 통해 정당성을 확득하는 방식이 딱 여초식이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전 그 쪽이 더 신경쓰이네요.
24/02/20 15:15
3.1절도 임시정부도 무시하고 오로지 이승만이 선포한 1948년을 주구장창 주장하시는 사관을 지니고 계신분이 지금 국방부장관으로 계시죠.
24/02/20 15:15
호주 안작데이가 우리로 치면 현충일이지만
그의미에서 삼일절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날은 사람들이 엄숙하거나 경건한게 아닌 부어라 마셔라 하며 줄거워하고 하루를 즐기는데 후손들이 안락하고 줄거운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 선열들이 피를 흘린거기에 거기에 보답하려면 더없이 먹고 마시며 기쁘게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거죠
24/02/20 15:24
삼일운동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대한제국(=왕정)에서 대한민국(=민주정)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게 되니, 사실상의 건국절이라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24/02/20 15:28
저도 나이들어 역사에 관심 가지면서 볼수록
3.1절은 대단한 날이더라고요. '민족의 정신' 이란 추상적인 개념을 얘기를 안할 수가 없어요. 어렸을 땐 너무 추상적이라 대단한지 몰랐는데
24/02/20 15:36
더불어서 이게 유럽,미국에도 알려지는 바람에
그동안 선진국들에게 '우리는 야만적이 아니라 민주적으로 병합 + 식민지 통치하고 있음' 이라고 구라치던 일본제국의 입장도 난처해졌죠. 계속 갔으면 '민주적인데 식민지에서 왜 독립운동이 일어남? 저 동양것들 역시 문화화 덜 된거 아님?' -> '우리가 가서 문화화 시켜드림?' 이렇게 될 뻔한...
24/02/20 16:22
이런거 좋긴하네요
공휴일의 역사를 이런식으로 교육하는게 어린친구들에게도 그저 빨간날이 아닌 이러한 역사적인 이유로 즐겁게 노는 날이다라면 기억에 남을듯 해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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