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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2 18:30
무려 낳아주신 어머니의 말씀을 공개한 것을 보면 주작이라면 천하의 불효자일테고 실화가 맞다면 저분도 쌓인 게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오르비는 다른 주작은 모르겠지만 학벌가지고 주작하면 바로 티가 나서 조리돌림 당하더라고요. 워낙 그쪽으로 전문가들이 많아서.
24/02/22 17:41
각 가정사정이 다 다르니까 솔직히 남의 가정사에 함부러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은 정말 조심스럽긴하지만 정말 어조가 장난이... 아니시네요;; 덜덜
24/02/22 17:43
주변에서 저런 경우를 실제로 목격했기때문에 주작이라고 치부할 수 없네요. 대학 붙어도 서울대 아니라고 등록안시키고 그냥 기숙학원으로 보내더라고요.
24/02/22 17:44
저런 케이스가 의외로 많기 때문에 주작이라고 함부로 단정짓지는 못하겠습니다. 요즘 분위기 같으면 의대 못가면 사람 취급 안하는 집 많을걸요;;
24/02/22 17:53
대기업의 범위가 어디이신지 모르겠지만 요즘 문과로 대기업 가려면 스펙이 진짜 말도 안 되게 높아야 하긴 합니다. 심지어 스펙 만들어 놔도 말 그대로 안 뽑아서 못 가는 경우도 많음 ;;
24/02/22 17:52
제가 괜히 그러겠습니까 크크크큭
이 나라는.. 흠...(고민티콘) 이 경우는 유별난 경우지만 의외로 비슷한 부모님들을 본 적 있다는 분들 많으셔서 저도 제가 직접 학벌 관련 글 올리고 한국까면 이런 것들은 어느새 논의에서 밀려나고 공부성적도 안 좋고 메신저에 불과한 저한테만 엄청난 댓글이.. 게다가 '학벌 위화감 조성자'라는 프레임 씌우기에 여론몰아서 '가해자'로 만들려는 댓글들까지..ㅠ '고작 이런 주작글에 왤케 오바하시는지?', '그래서 어쩌라는 건가요'라고 부정하는 분들도 많으시고........ 슬플 뿐이지요.. 뭐 자제는 하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추천드리고싶습니다. (수정) 현실과 패배자라는 단어는 빼겠습니다. 일반화로 보일 수도 있는 오해가 생겼군요. 죄송합니다. 소개글까지 파헤쳐지는군요ㅠ 따로 글쓰면 또 비난받아서..죄송합니다. 사진 저장해서 저도 자극받아야될 때 써야겠네요 흐
24/02/22 18:14
본문의 사례가 보편적인 사례가 아니라는건 댓글만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 그렇군요님이 어떤 글을 남기고 어떤 반응을 보았는지 모르지만 남겨주신 댓글만봐도 그래서 어쩌라는건지 싶긴 하네요. 한국이 학벌이 안좋으면 경쟁 패배자이고 탈락자라는 말씀이 하고 싶으신건가요?
24/02/22 19:08
공부 내에서 저런 극단적인 경우와 반대로 너무 떨어지는 케이스도 빼야죠
학벌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다른 기술을 갖춘 분들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24/02/22 18:12
제 어릴 때 같은 단지 동창들도 이런 경우입니다. 이은석 사건만 봐도 경중이 다른거지 그런 유형의 부모는 주변에 있더라고요.
24/02/22 18:04
사실이라면 아들 나중에 큰 인물 될듯요. 저런 쓰레기 문자 받고도 인터넷에 올릴 강철 멘탈을 보유했으니. 아니면 대신 엄마 조리돌림해달라는 큰그림?
24/02/22 18:10
오르비 맞네요. 저기가 본진입니다.
특히 학벌부심이 전 커뮤니티에서 제일 쎈 애들이 있는 곳이지요. 저분들이 저는 사람취급 안할테지만 공부실력과 공부참을성은 그저 부러울 뿐이네요.. 저기 과외시장도 꽤 크던데..
24/02/22 18:20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오르비 이미지가 어쩌다가...예전에 강성태랑 현우진이 초창기 멘토였을 당시에는 그런 곳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24/02/22 18:44
뭐 주작아닐수도 있는게 자식으로 자기 컴플렉스 풀고 싶어하고
또 주변 또래 부모들이랑 누구 애가 공부잘하나 대학잘가나로 신경전하고 경쟁하는 괴상한 부모 많죠
24/02/22 19:16
<케이스 1> 재수 시켜줄 테니까 연고대라도 가면 안 되니?(서강대 최초합)
<케이스 2> (아침 먹다) 첫째 의대 턱걸이해서 둘째는 잘하겠거니 했는데 문과...(연대) 셋째는 다르겠지 했는데 공대...(성대) 이런 얘길 실제로 들었던 친구들이 있는데 케이스 1은 서울대 부부 2는 의사 부부셨어요
24/02/22 19:19
아니 뭐 애들 공부하는 거는 결과가 다양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한데, 보통은 그냥 되는데까지 하지 않나요? 입시 준비할 때 이미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각이 나올텐데 무리한 요구하고 서로가 지치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24/02/22 19:25
첫번째는 결국 재수해서 서울대 갔고, 두번째는 그냥 최합 학교 다녔습니다. 두번째 친구는 성대만 붙었을 때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24/02/22 19:28
당연히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죠. 근데 그런 부모가 꽤 있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본인이 설정한 최소한의 급이 있고 자녀가 거기보다 입결이 낮은 대학에 합격하면 실패로 여깁니다. 딱히 의사나 서울대 출신만 그런것도 아니고요 사교육 시장에 몸 담은 경험이 있다면 많이 공감하실겁니다.
24/02/22 19:34
강남사시는 학부모님들 장난아닙니다. 비단 강남뿐만이 아니고 전국에디에나 저런 부모님들은 계시겠지만
서울사시는 분들 경쟁이 가장 치열하더라고요. 강남말고도 서울 명문고들은 입시 진짜 엄청 박터지고 성적도 높고요. 제가 살아오면서 보고 들어온 결과로는요. 그게 당연한 게 자식교육에 모든 걸 쏟아붓는 집안도 서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도, 뭐 인구수대로니까 당연하겠지요. 지금은 경기도가 서울인구 추월한 지 오래지만 아직도 교육의 메카나 명문고, 명문대등 대한민국 학벌의 핵심들은 서울에 몰빵돼있죠. 서울대 연대 고대의 경우 심지어 입학생들 부모님 학력이 전부 인서울 명문대 추정 대졸인 경우도 해마다 증가하고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joongang.co.kr/amparticle/23413424
24/02/22 19:42
주변에 강남 학부모 꽤 여럿 있는데, 보통 잘 안되면 그냥 체념하고 목표를 낮추던데...
일단 본문이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닐 거고 매우 드문 케이스라 믿고 싶습니다 덜덜...
24/02/22 20:04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긴 한데
아버님께서 한의원 운영하시고 누나가 성대 의대 간 친구가, 부모님이 거는 기대가 참 커서 힘들었다…. 이러더라구요 참 그런거 보면, 부모가 애를 너무 들들 볶으면 힘들어요…..
24/02/22 19:21
제 부모님이랑 직업이 각각 같으신데 ( 두분다 메이저 의대, 약대) 새삼 저 하고싶은거 하며 살게 내버려둔(지원해준) 부모님이 대단하네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24/02/22 21:21
그걸 누가 모르나요 크크 부모나 자식 세대나 동시대 석차는 비슷할 수 있는데 부모가 저리 말하는 게 웃기다는 거죠 제 댓글을 다 설명해주어야하니 실패한 드립이군요..
24/02/22 20:14
제 친구도 서울대 법대 못 가고 사회대 갔다고 아버지가 어디 말하기 부끄럽다고 한 경우가 있어서 주작 같지는 않네요. 그 친구는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 전국 1등도 찍던 애긴 했지만...
24/02/22 21:06
주작이 아니라 사실일거 같은 느낌이.
친구가 고대 과 낮춰서 들어갔는데 어머니에게 같이 죽자는 소리 들었다고...(형 서울대, 누나 서울대) 거의 자살 마려운 표정이었습니다. 잊혀지지가 않네요. 크...
24/02/22 21:09
이래서 공부는 유전만 있는게 아닙니다. 제 아무리 부모가 잘나봐야 분위기 조성할 능력이 없다면 자녀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죠.
24/02/23 11:05
대다수의 정상적인 여성폄하는 할 의도는 아닌데요. 본문의 사례가 막장 어머니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예시로 들어주신 단어는 제가 한녀라고 썼어야 맞기도 하구요.(일베가 자식낳아서 저리되는거냐 하면.. 그건 확실히 고려해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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