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2 19:04
그래서 완공 초반에 동네 사람들은 저기 안 갔어요.
실제로 부실공사 사례도 있었고, 석촌호수 물이 줄어 들어서 보충하네 어쩌네 하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24/02/22 18:27
롯데타워 가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뭐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데 롯데타워를 두고 롯데를 이렇게 띄워주기에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너무 문제가 있지 않았나요?
24/02/22 18:29
현대는 강남구가 노발대발하며 압박했지만 이미 실리추구로 방향을 틀었고... 송파구만 싱글벙글 흐흐 이러나 저러나 기업총수들은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24/02/22 18:29
결국 관광으로 먹고살려면 랜드마크가 있어야되는데 역사가 없어도 돈으로 랜드마크를 만들수 있다는게 증명된 뒤로는 만들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24/02/22 18:41
결국은 저렇게 성공한 이야기만 남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나쁜 일들은 잊혀지고...
지금의 삼성을 보고 사카린 파동을 떠올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다 그런거죠.
24/02/22 19:08
당시 동네 주민이었고, 지금은 딴 데로 이사했지만 잘 살고 있습니다. 삼풍이네 뭐네 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불안했던 게 사실입니다.
요즘도 잠실역 2번 출구 쪽 보도블럭 공사 수시로 하는지 모르겠네요. 블록이 울퉁불퉁 꺼져서 걸핏하면 걷어 내고 모래 채워 넣고 했었는데.
24/02/22 19:41
위험한 지형이었고 실제로 건설중에 문제도 많았습니다.
석촌호수에 물을 수천톤씩 매일 보충해야할 정도로 누수가 많았고 그 누수가 저 건물 지반으로 나가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었죠 당연히 나와야할 경고였죠
24/02/22 19:49
경고가 국가기관에서 나온것도 아니고 인터넷에서 악플러들의 호들갑이라는게 문제였죠.
수십조짜리에 전세계 최상의 설계, 안전회사 다 붙어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는데 전세계가 억까해서 무너질 건물을 짓는다는게 말도 안되죠
24/02/22 20:00
타이타닉이 그랬죠
가장 고가에, 가장 최신의, 가장 우수한 설계사가 최고의 안전을 위해 설계한 배였고 최고의 선장이 처녀운항을 했고 한방에 갔죠 많은 사람이 우려하던 빙산 위험 항로로 선행배들의 경고도 무시하고 말씀하신 안전과 설계를 믿고 감속없이 운행하다 빙산에 스치면서 안전격벽 5개가 한번에 찢어졌죠 타이타닉이 빙산을 피하고 목적지에 도착했다면 님 말처럼 억까었다고 비웃었겠죠?
24/02/22 19:59
님이야 말로 남의 의견에 대해 깔보는듯한 말투로 말씀하시지 마시죠
저야 그러든가 말든가 관심 없지만 그 때는 그 사람들의 의견도 맞는 말이었다고 생각됩니다
24/02/22 20:51
정도가 꽤 다르긴 한데 광우병 사태때랑 비슷했던거 같아요. 걱정 할 개연성은 있었는데, 사실 외에도 온갖 낭설이 함께 해서 공포감을 키우고, 감정적으로 반대하게 된 사람들이 많았죠.
24/02/22 20:37
고민보다는 자신감일거 같아요
말씀하신거처럼 내가 하고싶으니 해야겠는데 그 과정이 구리다고? 알빠노 결과만 보여주면 좋다고 빨아줄 개돼지들이니까 걍 빠르게 가
24/02/23 00:19
한국이 그런식으로 발전해서 성공한 나라죠. 반도체 반대 경부고속도로 반대 제철소 반대
다 물리치고 밀어붙이니 선진경제대국이 된 것이지요
24/02/22 19:02
저는 최근 경복궁 주변 잘 정비된 것에서 진정한 행복과 안식을 느꼈습니다...
물론 강북 토박이에, 해외 거주 중이다 보니 더 그렇게 느꼈겠지만. 롯데월드 타워는... 제게는 그냥 쇼핑몰... 허허허
24/02/22 19:11
왔더니 저것도 있었네.. 이러는 거지 저거 보러 오는 건 아니죠.
롯데월드몰과 타워가 살아난 건 석촌호수와 송리단길, 올림픽공원 등 주변 지역과 상권, 9호선 등이 시너지를 일으켜서인 것이지 롯데가 저거 세워서 관광으로 주변을 살린 게 아닙니다.
24/02/22 19:14
성남공항 활주로 튼거는 왜 생각 안하시는지...??? 정상적으로는 저높이 건물을 지어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롯데월드타워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성남공항 아주 잘보입니다.
24/02/22 19:31
'BTS를 비롯한 KPOP 아이돌 보러 온 김에 보러 갔더니 그런대로 괜찮더라' 이런것도 아니고 이걸 꼭 보기 위해서 서울에 온다는 근거 좀 보여주시죠?
24/02/22 19:37
지어놓고 보니 '최악은 아니었네'라면 모를까..
랜드마크 같은 소리 하네요. 한 10년만 더 지나면 코리안 에펠타워 가스라이팅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크크크크 '당시 사람들은 흉물이라느니 위험하다느니 비난했지만 실제로 짓고 보니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니 어쩌니...'
24/02/22 19:46
그런데 이분은 댓글 기능에 오류가 있는 건가요?
댓글 잘 안 쓰시는 성향의 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글 42에 댓글 0은...
24/02/22 20:39
봇이 하나에서 둘이 되고, 둘에서 셋이 되면 유머게시판이 봇게시판이 되어버릴 수 있어서...
운영진께서 신경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4/02/22 22:15
김치찌개님은 자게에 주기적으로 개쩌는 락음악 신보 소개글을 올려주시는 걸 감안하면
이분이랑 비교하면 약간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24/02/23 11:26
무엇보다 퍼오시는 글이 오래된 글이라는게 신기해요.
오래된 글이라도 흔히 말하는 쿨타임 돌았다면서 온갖 커뮤니티에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는 글도 아니고, 몇달에서 몇년 (13년전글)까지 퍼오는걸 보고 기준이 뭔가 싶기는 합니다 크크
24/02/23 11:41
이글은 저도 펨코에서 봤어요.
제가 말한건 아래 관우글이같이 11년, 22년, 19년도 글을 가지고 오시는데... 어디서 보고 가지고 오시는건지 궁금해서요. 지나가다가 어디선가 봤는데 재밌으니깐 원 출처를 최대한 찾아서 가지고 오시는건지 아니면 갑자기 생각나서 즐겨찾기에 있던 옛날글 찾아서 가지고 오시는건지.... 문제가 된다는건 아니고 출처를 이분만큼 제대로 명시하시는 분도 없어서 신기해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24/02/22 20:31
한국에 온 김에 저기도 한번 들르는 거지 저거 때문에 한국에 관광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니죠. 저 건물 때문에 관광을 갈 거라면 차라리 두바이나 상하이를 가고 말지.
24/02/22 20:33
개인적으론 신격호의 혜안(X) 욕망(O)의 승리로 봅니다.
랜드마크가 된 것도 맞고, 잘 풀린 것도 맞지만 그게 혜안으로 일궈낸 성과는 결단코... 아니죠.
24/02/22 20:52
건축과정이랑 위치로 욕먹어도 돼고 좋은 랜드마크라고 좋은 평가 받아도 돼는데
롯데 콘서트홀은 칭찬해 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겨울에 디즈니100주년콘서트(경희대)랑 일본애니ost오케스트라(롯데홀) 둘다 봤는데 디즈니 12만원 일본애니 5만원에 비슷한 좌석에서 봤는데 디즈니개쉣이었습니다. 연주했던 과천시립교향단이 문제가 아니라 평화의전당인가? 그 건물은 오케스트라 하면 안돼는 건물이라고 느꼈습니다. 롯데홀은 귀르가름 제대로였구요. 이 글과 관계없지만 연말에 자녀들 데리곷디즈니콘서트 보러가야한다면 무조건 예술의전당으로 가십시오. 경희대는 오천원을 준다해도 오케공연보러는 다시는 안갈겁니다
24/02/22 21:30
저거 빨아주는 것만큼 개돼지 근성 없다고 생각하는데, 주기적으로 뭐가 그리 좋아서인지 올라오네요.
저거 짓는다고 서울공항 활주로 변경해서 15특임비행단 결국 딴데로 갔고, 작전 반경 2배로 늘어난건 덤이고, 첨에는 활주로 변경하는데에 현역 애들 끌어다 쓰자고 롯데가 개소리 대잔치 했었죠? 저거 반대하다가 당시 김은기 공군참모총장 모가지를 기업 프렌들리 하신 MB께서 날려버렸고.. 다른 곳에는 항상 국가의 안보를 걱정하던 사람들이 정작 실제 안보와 작계에 직접적 연관이 있는 사항에서는 기업 프렌들리, 랜드마크도르 따지면서 빨아주기 그지 없네요.
24/02/22 22:12
많은 분들이 공항 얘기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서울공항은 민간이 아니라 특수목적 공항이라서 저는 지금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서울공항 때문에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가 고도제한 걸려있는 것도 굳이...? 라는 생각이 들고요. 여야 관계없이 서울공항 이전은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 이전이 추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4/02/22 22:59
전두환이나 박정희는 김포공항 잘 썼고요, 이명박도 이전이 낫다고 했고, 문재인 때는 민주당 당론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도시계획도 서울공항 이전을 제안하고 있고, 판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소음공해도 심하죠. 이 소음공해 때문에 이미 시끄러운 항공기는 타 부대로 전출된 지가 오래입니다. 여러모로 장점은 뭔지 모르겠고, 단점은 정말 많다는 거 ;
24/02/22 23:54
사실 이런 논리라면.... 김포공항도 이전을 좀 검토해줬으면 좋겠네요. 처가가 김포공항 소음공해권인데, 주택이 매우 밀집되어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소음공해가 매우 심하더라고요.
24/02/23 00:11
민간은 고려해야 할 게 훨씬 많거든요. 일단 김포공항이 몇 안되는 흑자공항이기도 하고, 인천공항으로 통합은 규모상 안된다고 하고, 오히려 김포경제를 악화시킬 거란 얘기도 있고.... 일단 이권 문제부터 끼고 시작하는 민간은 이전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반면에 특수목적공항은 그냥 위에서 하자고 결정나면 하는 거고, 무엇보다 규모가 훨씬 작죠. 아, 근데 저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는 거지,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딱히 의견이 없습니다. 별 문제 없이 이전되고 김포시민들이 쾌적해지면야 좋죠.
24/02/23 09:57
김포시민이랑은 별로 상관없죠 강서구라면 모를까 크크크크 물론 김포에서 비행기 날아가는거 많이 보는건 김포공항의 영향이겠지만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만 하겠어요?
24/02/22 22:25
위치에 문제가 많은 건축물이죠
한참 남쪽에 지었으면 별 문제 없었을 건물인데 욕심이 과했다고 봅니다. 지네 건물 짓겠다고 공항 활주로를 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