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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3 12:50
그냥 남들이 생각 못하는걸 나는 생각하고 있다는걸 드러내고 싶어하는 말들이죠. 넷플릭스가 경쟁사 분석이나 지역 전개 전략 짤때 나이키를 고려나 할까요?
24/02/23 13:55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직접적인 경쟁자가 아닐 뿐 잠재적인 경쟁자로 따지는게 아주 무리도 아닐 뿐더러 애초에 저런 시각 자체가 요즘에는 아주 독특한 것도 아니에요.
24/02/23 14:06
애초에 잠재적인 경쟁자는 시장점유율을 갈라먹지 않은 다른 시장 내의 위협을 고려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저게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진짜 저게 어떻게 될지 우리가 어떻게 알겠어요. 애초에 혁신은 뜬구름 잡는 소리들 중에서 나오는 법인걸요.
24/02/23 16:37
경영학에서는 1960년대부터 마케팅 근시안(marketing myopia) 이라고 이미 정립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https://www.madtimes.org/news/articleView.html?idxno=7952
24/02/23 12:52
https://www.netflix.com/kr/title/81647658
현실은 넷플릭스에서 나이키가 제작한 프로그램 틀어줌.... 사이좋음.....
24/02/23 15:38
Vr은 기술적으로 아직 영화화 할수 없습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아직 vr기기는 영화급 화질을 보여줄수 없기 때문이죠. 4K급 VR영상도 카메라랑 사물의 거리가 2,3미터만 멀어져도 흐릿해질 정도니까요. 대략 16k정도는 돼야 어지러움도 줄어들어서 일반적인 촬영구도의 영상을 볼수 있는정도가 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VR은 눈의 착시를 이용한것이라서 1미터이내 가까운거리에서는 현실감이 크지만 멀어질수록 현실감이 덜 느껴집니다. 일반 카메라가 아닌 vr용 카메라 역시 따로 필요하구요. 그래서 현재는 실물과 아주 근접해도 상관없는 야동만 상업화되고 있는거구요 . Vr은 실상 ar로 가기전의 기기라고 봐야 되지않나 합니다. 즉 예전 핸드폰 나오기전의 삐삐나 시티폰같은거죠.
24/02/23 14:39
제가 사실 OTT를 잘 안보고 닌텐도로 게임하는 걸 선호하는지라 ‘나이키의 경쟁자는 닌텐도다’보다는 ‘넷플릭스의 경쟁자는 닌텐도다’라는 말이 더 와닿네요.
미디어시청과 운동을 경쟁자로 보기엔, 애초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운동을 줄이면서까지 미디어를 시청하는 경향은 보이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4/02/24 07:03
저게 계량화 할 수 있는 우수한 경영진이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이상한 거 보고와서 한마디 툭 던지고
실무진은 크크 야야 나이키 경쟁사로 했을때 목표매출 가져와봐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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