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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4 15:21
누가 뭐래나요.
입학 정원도 앞뒤없이 수천명 일단 지르고 보는게 아니라 교육 여건의 완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늘려간다면 전혀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존경이요? 껄껄. 언제부터 그러셨다고...
24/02/24 16:20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94년도까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솔직히 48년 그대로 여도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불릴 만큼 현재에 맞지 않거나 뒤떨어졌다고 보진 않는 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요?
24/02/24 16:29
해당 내용을 마음에 담아 졸업해서 의술을 잘 펴면 되는거지, 졸업식장에서 굳이 저런 퍼포먼스를 하는게 불필요해 보인다는 뜻이고, 위의 다른 댓글에 적은 것처럼 마치 일련의 상황 때문에 최근들어 일부러 선서를 하지 않은 것처럼 쓰여진 짤방과 헤드라인이라서 좀 삐딱해졌습니다.
24/02/24 14:44
이제 일개 직업 군의 하나로 보고 면허 인원 수는 시험으로만 제한하고 학생 수는 대학교가 원하는 인원 수만큼 뽑으면 되겠습니다
불합격자는 의학 교육 받은 엘리트로 타 직업으로 전직 하면 되겠죠
24/02/24 14:49
돈벌려고 하는거 맞고. 의사라고 특별대우 해줄필요 없는 그냥 하나의 직업으로 보면 되고. 사회가 필요한 만큼. 해당 직종인원을 늘리면 되는거고. 딱딱 맞아떨어지네.
24/02/24 14:53
돈 벌려고 하는 일이고, 능력껏 선택하는 건데 굳이 저런 것까지 강요해야 하나 싶은 시선은 이해가 어렵네요.
사람의 생명이 오고 갈 수 있는 생사결정권을 가지는 직업인데 최소한의 소명의식을 바라는게 무리인가요? 나중에 돈이나 벌자는 주의가 나락까지 가버리면 비양심적인 컴퓨터AS 업체처럼 장기도 바꿔치고 없는 병도 만들어서 돈도 벌수 있겠네요. 겨우 선서 하나 안하는데 왜 발작이냐 생각할 수 있지만, 겨우 선서 하나 조차도 스킵하는 소명의식이라면 문제가 심각하다 봐요.
24/02/24 15:03
요새 의사분들 댓글보면 답답할 때가 많아요.
히포크라테스 선서 스킵한다는 뉴스 -> 답: 저런거 요새 누가 해요? 안 한지 오래됨. 이런 식이면 사람들이 좋게 생각할 수가 없죠. 시대에 안 맞아서 요새는 안 하지만, 의사라는 직업 윤리를 위해 대안으로 어떤 어떤것이 있다라고 해야죠. 만약 그런것도 전혀 없다면 진짜 실망이겠지만...
24/02/24 15:08
뭔가 반박하고 싶으면 그렇게 설명을 하셔야죠.
뭔 구시대의 유물을... 진작부터 안 하던 대학들 많습니다. 드라마 좀 그만 보셔야. 이러면 저같은 보통사람들은 그럼 진짜 의사가 일반 직장인과 다를게 뭐야?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같은 일반사람들은 히포크라테스의 선서같은 것들이 일종의 의사의 도덕적 양심의 일부라고 알고 있습니다.
24/02/24 15:12
짤방과 헤드라인만 보면 뭔가 최근 상황 때문에 뿔나서 '일부러' 그 선서를 생략했다는 것 처럼 보이지 않나요?
반칙은 저게 반칙이죠. 그리고 저는 의사가 아니라 치과의사라서 진작부터 일반 직장인 취급, 온갖 비하 표현을 다 받아온 터라 '의사가 그냥 직장인 취급 받는 게 뭐 대수인가'싶은 포지션인데요.
24/02/24 15:14
그렇게 보이니까 설명을 잘 해야죠.
요새 저런거 안한다고 말하고 끝내면 저 악의적인 뉴스랑 다를게 뭡니까. 저는 의사들이 일반인들과 다른 직군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치과의사이신 본인이 아니라면 뭐라 더 할 말도 없네요.
24/02/24 16:14
본인이 다른 의사랑 다른 기술자라면서 왜 이렇게 의사분들에 대해서 말하는게 민감하신지는 모르겠습니다. 주말부터 너무 타 사용자분들에게 공격적이시네요. 본인이 기술자라고 생각하시면 다른 이해관계라고 해도 되실거 같은데요.
24/02/24 16:18
기술자는 제가 그리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커뮤니티 등에서의 취급이 그러하다는거고, 의사고 아니고를 떠나서 정책적으로 혹은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거나 편파적인 글을 보면 왜들 저러나 싶어서요.
24/02/24 15:04
하도 의사가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를 들어서 당연히 하는건줄 알았는데 애저녁부터 당연히 아니었군요
근데 당연히 아니었다는 얘기를 하는게 저 기사 카운터로는 효과만점이지만 집단 전체 이미지에는 반대방향으로 보일텐데.. 건조하게 보면 그럼 그냥 직장인랑 별다르실게 없는데 왜 특별대우를? 할거고 좀 다르게 보면 아 그래서 그러셨군요 정도밖에 못들을텐데요
24/02/24 15:09
반대로 소명의식이 없는 의사를 존중해야할 이유가 있을까 싶네요. 공부 많이했다고, 돈 많이번다고 존중할꺼면 세상에 존중해야할사람이 더 많은데 크크
24/02/24 15:25
의사들이 강요된 사명감, 희생, 히포크라테스 이런 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면 국가를 위해 파업한다는 주장이나 자신이 국가의 토대라는 느낌의 엘리트 의식 같은 것은 근거가 있나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요즘의 흐름을 보면 의사도 교사나 판검사같은 다른 직업처럼 점차 그냥 직장인 그냥 자영업자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의학이란게 워낙 비대칭 정보여서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24/02/24 19:15
의사 아니고 의대정원 증가 찬성하는 사람립니다
저런 선서에 무슨 큰 의미가 있습니까 우리의 결의 몇백번 하고나서 국방의식, 애국심 생긴사람 얼마나됩니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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