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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6 11:47
김정은 된다음 핵 포기하고 북한 시장개방하기라는 대체역사소설 없나요
체제 무너져도 어차피 내 사후쯤은 되야할거같고 하는 동안은 나름 재미있게 살수있을거같기도 크크
24/02/26 12:44
약간 맥이 다르지만 경애하는 수령동지라는 소설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김일성의 사생아인 '김정환' 으로 태어난 주인공이 북한을 시장경제 민주주의 국가로 바꾸는 내용이었죠.
24/02/26 11:53
독재자짓은 마약같은거라 진짜 해보면 다들 빠져들겠지만 기회를 줘도 선뜻 나서는 사람은 별로 없겠죠. 다만 전자는 쉽게 후자가 될 수 있지만 후자는 전자가 못되니 닥전.
24/02/26 11:58
김정은은 당장 본인이 먹고살 걱정은 안하겠지만 그 외 걱정을 많이 할거고
미국 중산층은 먹고살 걱정은 하겠지만 그 외 걱정을 많이 안할거 같아서 고민인데... 김정은이 조금 더 객사할 팔자인걸 고려하면 중산층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김정은이 내놓은 자식이나 외부 발설 못하게 돈으로 입막음된 서자 이런거면 무조건 그게 최고일거 같긴 합니다.
24/02/26 12:04
현재의 저라면 무조건 미국 중상류층입니다만..
민주주의 정치판도 굳이 저리 힘들게 권력 얻으려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정치인들 많은거 보면, 정치권력의 힘을 맛본 다음엔 생각이 안 바뀌리라고 장담 못하겠네요.
24/02/26 12:20
여기저기 대입 가능한 질문이죠
40대 임원달고 높은 연봉 받지만 매년 평가받을래 노조 보호받는 직급으로 적게 벌면서 정년할래 같은.. 당연히 후자라고 답변하는 분들도 막상 전자의 기회가 온다면 고민 많이 할걸요
24/02/26 12:59
솔직히 후자 고르는 사람들은 현재 삶의 만족도가 낮은걸로 보여서
어느정도 성공한 사람들은 다 전자 선택할꺼같은데 인간의 역사는 권력 투쟁의 역사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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