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8 14:43
저거 고친다고 뒤지게 패면 이게 부모가 아동학대로 잡혀갈까요 안잡혀갈까요..진짜 아들들 키우다보면 언제 아찔할 때가 한두번이 아님...(킥보드 타고 자기 속도 주체못하고 도로로 돌진 등..)
24/02/28 18:38
강하게 교육하는 방법에 폭력만 있는게 아니고 폭력을 쓴다고 교정이 무조건 되는것도 아닙니다. 폭력이 아닌 교육법을 쓰도록 하는게 베스트이고, 심지어 일부 케이스에서는 차라리 폭력으로 교육하는게 아무것도 안하는것보다 더 나쁠 수도 있습니다
24/02/28 19:12
댓글에는 팬다고 나왔지만 소리치거나 하는것도 아동학대겠죠. 그러니 법이 미친거 같다고 하는거에요. 패는거는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라마다 체벌도 있다고 하니 꼭 그게 진리인지도 모르겠구요. 말씀하신것도 인간을 대리고 실험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니 정해진 결론이 있는지도 모르겠구요.게다가 혼내서 저런 위험한 짓을 고칠수 있으면 그게 진짜 폭력인지도 모르겠구요.
24/02/28 20:42
네 패는거 말고 다른 교육방법을 몰랐던 옛날 시대엔 암것도 안하는것보다는 패서라도 가르치는게 나은 경우도 더러 있었을 겁니다. 결국 무엇이 옳은 방법인지는 절대적인 진리가 아니고 사회의 합의를 통해서 만들어지는거죠. 그리고 야만의 시대가 아닌 지금 시대, 지금같이 발전된 사회, 폭력보다 더 좋은 교육법을 많이 알고있는 사회에서는 굉장히 특수한 예외경우를 빼고는 이유불문 모든 폭력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적인 측면에서 폭력을 지양해야한다는 것은 이미 심리학계에서 옛적에 합의된 걸로 알고있는데 정확한 레퍼런스는 잘 모르겠네요
24/02/28 21:05
그 레퍼런스에 대해서 의심이 간다는거지요.심리학적 연구는 아이들에 광범위한 실험사례가 있을수 없는 이상(인권때문이겠죠) 그냥 그럴거라는 이야기 뿐 아닌가요? 지금 찾아보니 미국이나 영국에도 체벌이 있군요. 우리나라만 무슨 체벌이 쓰레기 짓인냥 생각하는건 아닌지요? 특히 위 사례같은 본인의 목숨이나 친구의 목숨 등 체벌로서 얻을수 있는 명확한 이득이 있어보일때 그게 무슨 나쁜짓이냐는거에요. 물론 저도 진짜 도움이 될지 모르죠. 다만 누구도 모를거라는 이야기입니다.
24/02/28 22:45
레퍼런스 대충 찾아봤습니다.
https://www.ojp.gov/ncjrs/virtual-library/abstracts/corporal-punishment-and-alternatives-schools-overview-theoretical 가장 대표적인 논문 중 하나가 이것같고, 전체적으로 이 위키피디아 페이지에서 관련 주제의 참고논문 - 그 논문의 참고논문으로타고들어가면 많이 보이네요 https://en.m.wikipedia.org/wiki/School_corporal_punishment
24/02/28 23:42
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대 초록만 보이고 내용은 안보여서 진짜로 연구과정과 그로인한 결과가 설득력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24/02/28 14:49
우리 때는 열쇠 없으면 옆집가서 저러고 문 열고 또 저러다 추락해서 9층인가? 자동차에 박았는데 다행이 크게 다친데 없어서 MBC뉴스에도 나왔지요.
반대로 도둑들이 배관타고 도둑질 하기도 일 수 였고
24/02/28 14:50
베란다 난간에서 턱걸이하고, 아파트 복도 벽위에서 딥스 하고, 상가 옥상에서 옆 건물 옥상으로 파쿠르 하던 애들이 있었죠...
저도 아파트 옥상 열려있던거 올라가서 좀 위험하게 놀다가 부모님한테 두들겨 맞았던 기억이 있네요.
24/02/28 14:51
당시 상가 아파트 옥상은 개방이 많이되서 애들이 지붕위에 올라가고 아지매들은 지붕 위에 고추들 말리고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겁이 없던 낭만의 시절...
24/02/28 14:51
저나이대 남자아이들 심리가 기본적으로 관종경향이 짙죠
저것의 조치에 대해 제가 목격한방법중 하나로 100%는 아닐지언정 좋은효과를 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하나가 생활공동체 내부에서 저나이대 남자애들에게 자신의 영웅적인 면모를 뽐낼만한 놀이거리들을 일부러라도 만들어내서 몰두하게 만드는게 있더라고요 그런데 저런류의 행위들이 워낙 원초적으로 뽐내고 과시하는 쪽의 자극이 있다보니 경도되지않는 케이스도 꽤 있긴 했습니다.
24/02/28 14:52
4층정도에서는 해봤습니다
아니면 그 도로옆 인도가 언덕이거나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가로등이 설치되어있으면 가로등 잡고 소방관 출동하듯 죽 내려가는.... 최소 3~4층이상 높이였는데.. 18층은 무리....
24/02/28 15:01
어차피 저러면 안되는 이유를 아무리 말해봐야 진심으로 와닿게는 이해 못시킬거같고,
저런짓 자체를 절대 못하게 따끔하게 머리에 박아넣어야 할텐데, 지금 기준으론 문제가 될거같군요.
24/02/28 15:12
어릴때 단독주택 2미터 이상 되는 담장 위로 걸어다녔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는 참 몸이 가볍고 무릎도 좋아서 가능했지만 지금은 보기만 해도 무섭네요.
24/02/28 15:26
복도식 아파트가 없어지더니 아이들이 알아서 파크루할 곳을 찾네.. 크크
여튼.. 최대한 타일러서 못하게 해야겠지만 저게 일종의 본능같은 거라.. 아이들이 생각보다 악력이나 힘이 기상천외하게 쎄기도 하고
24/02/28 15:30
진짜 보고 손에 땀이 쭉 났습니다.
진짜 내새끼 목숨이 달린 문제인데 아동학대가 문제가 아니라 버릇을 고칠수만 있다면 두들겨 패서라도 고쳐야 되지요.
24/02/28 15:54
불알 친구 한놈이 23층에서 저 미친 짓을 했는데, 그나마 소프트(?)하게 나가서 난간에만 메달려 있었죠. 지금 물어보면 본인도 왜 그랬지 이해를 못하고, 아에 한 것 자체를 부정까지 하던데 크크크 라이브로 보면 그냥 쳐다만 봐도 찌릿찌릿하고 발 하나 못 움직입니다. 혹시나 내가 움직여서 떨어질까봐
24/02/28 17:05
저는 국딩때 2층에서 자주 저랬는데 집이 3층이 넘었다면 못했겠죠. 그리고 칸막이식 베란다여서 정도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어요.
24/02/28 17:42
그냥 아동학대신고를 당하고말지 뒤지게 팰꺼같은데요. 다시는 못볼지도 모를바에야..
어릴땐 아파트 2~3층정도 높이에서 뛰어내리는것도 하나의 놀이였는데..
24/02/28 18:01
어우...부모 감정으로 대입해 보면 아동학대고 나발이고 간에 애 일찍 죽는꼴 안보려면 몸으로라도 따끔하게 교육시킬거 같아요
사진만 봐도 아찔하네요;;;
24/02/28 21:24
저도 남자지만 아들놈들 육아난이도가 더 높은 거는 사실 아닌가요. 특히 저런 거.
고1 때까지 철이 안들어서 열쇠 안가져왔다고 복도 창문에서 베란다로 올라타서 화장실 환기구 뜯고 집에 들어가려고 했다가 신고 받은 제 얘기기도 합니다. 왜 그랬냐 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