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30 01:13:55
Name 게임 앤 컴퍼니
Subject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리그 4강 경기

나의 앞길을 막을 자 누구냐? 베르트랑 결승 진출!
4강 경기 열려

8월 29일 목요일 저녁 7시…
삼성동 KT메가웹스테이션에서는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3 리그의 4강 경기가 많은 팬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펼쳐졌다. 각 종족과 각 클랜의 명예를 걸고 4명의 선수가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우연하게도 워3 베틀넷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4개의 클랜의 선수들이 골고루 4강에 진출하여 개인의 명예와 함께 클랜의 자존심을 걸고 싸우게 되었다. 휴먼의 희망이자 SAINT 클랜의 자존심 전지윤 선수와 오크의 뚝심이자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Rex 클랜의 이재준 선수, 같은 오크의 한 축을 이루며 오크의 기둥이자 Rex의 라이벌인 Werra 클랜의 김대호 선수, 나엘의 보루이며 Pooh 클랜의 희망 베르트랑 선수가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오늘은 현재 전승을 달리고 있는 베르트랑 선수를 과연 김대호 선수가 저지할 수 있느냐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었다.

4강 A조의 1경기는 휴먼의 전지윤 선수와 오크의 이재준 선수가 맞붙었다. 워3는 역전승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흥미와 인기를 끄는 것인지 이번 경기도 휴먼의 전지윤 선수의 역전승이었다. 영웅이란 이렇게 쓰는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며 역전에 성공, 먼저 1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 하였다.

이어 펼쳐진 A조의 2경기에서는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이재준 선수의 초반 공격이 빛을 발하는 듯 하였으나 역시 큰 경기 경험의 차이였을까? 전지윤 선수는 침착하게 대응, 방어에 성공하며 전세를 주도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재준 선수의 허를 찌르며 그리폰을 생산, 쐬기를 박으며 2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재준 선수는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큰 방송 경기의 부담 때문인지 아쉽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패배, 3,4위전에 나가게 되었다.

이어 펼쳐진 B조의 1경기는 오크의 희망으로 불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김대호 선수와 워3 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 최근 스타리그와 합쳐 12연승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상승세의 베르트랑 선수의 경기였다. 백중지세를 예상하며 사소한 실수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1경기에서는 김대호 선수의 불운이었을까? 서로간의 본진이 가장 가깝게 위치하며 사냥을 준비하던 김대호 선수의 진영에 빠른 공격을 감행한 베르트랑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 베르트랑 선수는 6연승을 이어가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였다.

2경기에서는 김대호 선수의 대반격이 예상되는 한판이었다. 초반 불리한 경기 상황을 유리하게 반전 시키며 승패를 3경기로 가져가는 가 싶었으나, 베르트랑 선수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베르트랑 선수는 영웅의 레벨업에 전력을 기울이며 병력과 자원에서의 불리함을 영웅으로 풀어내며 영웅이 왜 영웅으로 불리는지 여실히 증명하였다. 결국 영웅의 레벨과 아이템 운에서 밀린 김대호 선수가 어렵게 잡은 승기를 놓치며 패배, 베르트랑 선수는 6연승을 이어가며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4강의 경기 결과 휴먼의 전지윤 선수와 나이트 엘프의 베르트랑 선수가 종족과 클랜, 그리고 자신의 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결승에서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었으며 아쉽게 4강에서 패한 김대호, 이재준 선수가 3,4위전을 펼치게 되었다. 3,4위전과 결승전은 5전 3선승 제로 펼쳐지며 9월 5일에 3,4위전이 먼저 펼쳐진다.

3,4위전의 경기는 이재준, 김대호 선수가
1경기 Tranquil Paths
2경기 Lost Temple
3경기 Gnoll Wood
4경기 Plunder Isle
5경기 Tranquil Paths
에서 5전 3선승제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워3 리그는 온게임넷과 스포츠 조선이 공동 주최하며, ㈜게임 앤 컴퍼니가 주관, 한빛소프트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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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네즈
02/08/30 02:41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정말 대단하네요.. 스타에 이어 워3까지.. 얼마나 연습하면 두 게임 다 좋은 성적 거둘수 있는건지.. 혹시 온게임넷 스타, 워3 모두 제패해버리는건 아닌지.. 그렇다면 정말 프로게임계 대사건인데..
이재석
02/08/30 11:25
수정 아이콘
베르트랑 우승할 것 같다. 너무 잘한다.
강지호
02/08/31 00:46
수정 아이콘
저는 갠적으로 김대호선수 팬이데 아쉽군요.베르트랑 선수에게 지다니...
김대호 선수가 우승하리라 생각했었답니다.레더1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거든요.이젠 전지윤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김대호선수를 깬 베르트랑 선수를 물리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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