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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9 22:49
저도 그런편입니다. 많이 고쳤다곤 하지만, 가끔씩 속 앓이 하는 날 있으면 저도 모르게 한번씩 혼잣말 할 때가 많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도록 한쪽 귀에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다닙니다.
23/05/09 23:32
긍정적인 혼잣말로 덮어 보시는 건 어떤가요 저도 뭐 하다가 안풀리면 짜증섞인 혼잣말 하는 버릇이 있었고 아직도 좀 남아있는데 "그래 그럴 수 있지" 혹은 "해결할 수 있어" 이런 류의 말로 대체하려고 신경쓰고부터는 뭔가 저 자신도 힘이 더 나는 거 같고 남이 들으면 어쩌지 하는 것도 별로 신경 안쓰이고 그러더라구요
23/05/10 09:01
정신병원에 갈 정도로 엄중한 문제는 아닐거 같고, 어찌됐건 일단 먼저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인터넷 게시판에서 도움 받을 확율보다 월등히 높을거 같아요. 심리상담기관같은걸 찾아보시는게 현명할거 같습니다.
23/05/10 11:18
정신병원은 조금 많이 간 것 같고 일단 일반적인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근데 혼잣말을 아예 안 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누구나 감정이 있고 입으로 꺼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병까진 아니고 정도가 심한 것 같으니 상담 받아보세요. 심각한 건 아닙니다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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