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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20:57
평균보단 높을거라고 생각하긴했는데
그정도로 볼수도 있을정도군요. 일에 시간많이 뺏기고 몸이 조금 힘들때도있는데 그래도 돈이라도 잘모은편이라니 정신승리할수있겠네요.
23/06/15 20:57
감히 주제넘게 산통 깨는 말씀 한 마디 드립니다.
제가 언젠가 비슷한 질문했을 때 조언 들은 내용입니다. 비교의 결과는 두 가지밖에 없다. 오만해지거나. 비참해지거나. 참고로 저는 비참해졌습니다. 작년 저축액이 0원입니다 :)
23/06/15 20:59
워라밸이 워낙 구린 생활을 자처하고 있어서
돈이라도 잘모은편이라는 정신승리라도 가능한건가싶어서 여쭌거긴하네요. 오만할정도는 아닐꺼같고.. 저축액이 행복의 지표는 아니니까 행복을 위해 충분히 소비하셨다면 저축액이 적으셨어도 좋은순간들을 보내셨겠죠.
23/06/15 21:01
워라밸을 포기하셨다니 고생 많으시겠네요.
제가 좋아하는 야구선수 채은성이 그러더라고요. 내가 나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최선을 다하다 보니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아도 어느새 여기까지 왔다. 말씀 보고 저도 다시 제 목표 점검해보게 됩니다. 거의 동년배이신 듯 한데 응원합니다 :) 워라밸은 나빠도 건강은 잘 챙기세요!
23/06/15 21:27
일하는 시간에 비해 업무강도는 낮은편이라 다행히 건강상에는 무리가 없네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일하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 개인 여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노는 시간, 쉬는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정신적으로는 피로가 항상 누적된 느낌이긴합니다. 딱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나 벌어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은 아닌데, 사업을 해보니, 스스로가 꽤 책임감이 굉장히 많은 성격이였구나라는걸 이제서야 깨닫고 일을 손에서 못놓는 느낌이 되어버렸네요. 일신님도 목표가 무엇이 되던지 간에 좋은 목표 정하시고 성취하시길 빕니다.
23/06/15 21:40
부럽습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월급의 절반 이상은
저축(글쓴이님 기준으로 상환까지 포함) 하는 편인데 연봉이 낮다보니...하...하...
23/06/15 22:29
피지알이라 이런 좋은 댓글 달리는거지 다른 사이트였으면 욕 많이 드셨을 게시물이네요. 솔직히 저도 본문보고 좋은 말 나오진 않았는데 당연히 2년 동안 1년 저축액이 1억이 넘는다는 건 조금 많은 수준이 아니라 굉장히 많으신거죠.
23/06/15 23:57
제가 본문을 조금 오해할만하게 써둔점이 있네요.
2년동안 합쳐서 1억이고 연평균은 5천입니다. 아무튼 그래도 말씀하신 의미는 이해했습니다. 기만하려는 목적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보이셨다면 죄송합니다.
23/06/15 23:35
1년 수익의 몇% 인가로 봐야하는거고 단순 금액으로만 보면 우리나라 상위 1% 안이죠.
1년1억을 위해 월 800만원을 저축하려면 월 수입이 최소 1000만원 이상은 되야하는거니까요. 직장인이 연봉 2억원을 받으면 세금때고 실수령액이 1100만원 정도 나옵니다. 그런데 이정도 받는 사람이 생활비를 300만원만 쓰고 월 800만원을 저축한다? 진짜 어려운일입니다.
23/06/16 09:19
2년에 1억이면
한달에 500만원 정도를 저축한다는 의미인데, 숨쉼비 내고서 500이 남는거 자체가 대단하신겁니다 흐흐 전 한달에 500도 못벌고 있거든요. 좀더 비교해보자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저축하냐가 중요하겠지만 그정도 금액에선 무의미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호
23/06/16 09:50
-1000 만원 정도 됩니다. 식구가 있으니 돈모으기는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왜 부모님 세대들이 노후준비가 안되있는지 체감하고 있습니다...
23/06/16 11:05
정말로 열심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살고 계신 것이에요. 자신을 의심하실 필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저축 외에 투자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영업이라 직장인과는 확장성이 다를 수 있고 제가 사업 쪽으로는 잘 몰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만, 노동으로 버는 수입은 아무리 많아도 인생이 바뀌지 않더라고요. 일에 모든 시간 꼴아 박으면서 월급 들어오는 달콤함에 빠져서 더 큰 것을 잃고 있는데, 요즘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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