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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3 10:09
전 기준점이 도어 투 도어로 1시간...(왕복2시간)
파견,출장시에 단기간 더 길게 출퇴근 해봤는데 좀 못해먹겠더군요. 전자는 자가운전, 후자는 지하철이어서 시간때우긴 더 좋았는데 걍 시간이 제일 중요.
23/07/03 10:13
3시간도 아니고 3시간 20분은 정말 오래걸린다고 봐야..
그리고 지금에 비해서 3시간이 더 걸리는거잖아요.. 길거리에서 보내는 3시간은 정말 피곤이 쌓입니다.
23/07/03 10:14
왕복 3시간에서 3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자차운전도 가능한데 에너지 소모가 심할듯하여 광역버스+지하철로 출퇴근한지 7개월째입니다. 주말에 어느정도 쉬니 평일 버틸 수 있더라구요. 초기엔 힘들었는데 이제는 어학공부도 같이 할 정도로 여유가 생겼습니다. 책 좀 읽어볼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뭔가를 보거나 듣거나로 하자고 해서 넷플, 왓챠 등에서 다운받아 애니도 보고 드라마도 보고 그렇게 한두달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기계발에 대한 욕심도 생기더라구요. 적응하시기 나름입니다. 한달 교통비 13만원정도 나오는건 눈물나지만 그래도 운전해서 기름값 쓰는것보다는 훨씬 시간을 잘 쓸수 있는 것 같아 만족합니다.
23/07/03 10:16
1년 넘게 했었는데, 앉아서 잘 수 있는 환경이면 할만하긴 하더라고요...
부족한 수면시간을 이동시간에 보충하긴 했는데 제일 큰 단점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줄어드는... "집은 엄청 넓은 평수로 갈수 있고 초/중/고 가 모여 있어서 터를 잡고 살기에는 나쁘지 않은곳이라 봅니다." 이 정도 조건이면 저라면 고려해볼듯 합니다
23/07/03 10:39
출근 왕복4시간 해봤는데 앉아갈수 있는가 환승 몇번하는가 차이는 있지만 힘들어요.
퇴근을 몇시에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23/07/03 10:46
앉아갈수 있으면 괜찮은데, 서서간다면 힘듭니다.
근무지가 바뀌어서 왕복 2시간 -> 왕복 3시간 반정도 서서 다닌지 한달쯤 됐는데 진심으로 이직을 고민중입니다..
23/07/03 10:49
그 3시간이 어떤 식의 3시간이냐.. 에 따라 다릅니다
'앉아서 3시간' 이면 그 시간에 드라마를 보던 공부를 하던 잠을 자던.. 먼가 할 수 있는 3시간이지만 서서 3시간 or 환승이 4번씩 일어나는 3시간.. 이런거면 빡셉니다.
23/07/03 10:53
친구가 용인에서 서울역으로 출퇴근을 하는데 요새는 m버스가 입석이 안되다보니 버스 2대정도는 보내고 타는데
그래도 예전보다는 조금 편하다고는 하네요.
23/07/03 10:58
20대 때는 좀 했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몸이 갈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도 일단 다니신다면 대중교통에서 얼마나 앉아 갈 수 있는지, 환승은 몇번 하는지에 따라서 난이도가 확 달라집니다. 환승 없이 왕복 3시간 모두 앉아간다 라면 베스트고, 환승 1~2번 정도지만 2시간 이상 앉아 간다면(각각 1시간 연속) 그래도 다닐만 하실겁니다. 환승과 상관 없이 앉아가는 시간이 거의 없이 서서 가야 된다면 비추천 드리고요.
23/07/03 11:03
자녀 문제때문에 왕복 3시간을 십수년 한다는건 자기 목숨 갈아서 교육시키는 거랑 진배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그냥 주말부부합니다
23/07/03 11:37
앉아서 가면 갈만한데... 아니면 힘들거같네요
제가 서울춘천 4년정도 왕복 3시간 왔다갔다했는데 기차에서 앉아서가니 다닐만했습니다.
23/07/03 11:41
회사 셔틀이 있거나 한번에 갈 수 있거나 앉아서 가거나 셋중 하나는 충족해야 가능합니다.
제가 지금 편도 2시간짜리로 다니는데... 할만하지 않아요 ㅠㅠ
23/07/03 11:46
풀로 앉아서 갈수있는 환경 (회사 셔틀버스 등)이라 자거나 책을 볼수 있다면 그나마 ok...
중간에 환승해야하거나 의자에 못앉고 사람에 끼어서 서서가야하는 환경이라면 반대합니다.
23/07/03 11:59
자차로 가시거나 서서가야한다거나 이러면 절대 비추입니다
앉아서 가는것도 좌석버스처럼 편히 앉아서간다면 괜찮지만 일반 지하철같은거라면 좀 비추고요..
23/07/03 12:13
평소에 좀 길게 다니셨다면 그래도 어케 가능할지도 모르겠다고 할 수도 있는데, 안하던 분이 3시간 넘게 서서 출퇴근은 그냥 안된다고 봐야해요
23/07/03 12:25
편도 2시간 좀 안되게 출근했었는데 그나마 종점이라 (오이도)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도 꽤나 힘들었어요
나중엔 지하철에서 잠만 자게돼서 결국엔 목디스크가 오더군요
23/07/03 12:29
첫 직장 대중교통으로 왕복 1시간 20분, 그다음 직장 자차로 20분, 현재는 자차로 30분 걸려서 출근하고 있네요. 1시간 20분도 지하철 한 번에 가는 코스였는데, 저는 그것도 힘들었다는 ㅠ 3시간 20분은 상상이 안 가네요.
23/07/03 13:07
신생아 육아문제로 장모님 도움받느라 왕복 4시간(지하철 환승, 버스환승 2회) 출퇴근을 딱 2년정도 했었습니다. 기한이 정해져있는게 아니시라면 절대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막상 할때는 몰랐는데 몇년 지나고 돌이켜보니 그때 함께 하지 못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힘든건 당연함..)
23/07/03 13:10
대중교통 편도 2시간 반/편도 1시간, 걸어서 편도 15분
해봤는데.. 삶의 질이 달라져요.. 1시간이 넘어가는순간 내 삶을 포기하고 사는거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스트레이트면 모를까 환승이면 잠도못자고 버리는 시간인거죠. 그로 인해 얻는것이 정말 타협 불가능이면 모를까 대부분은 내삶이 있어야 챙기거나 할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23/07/03 14:42
8년째 왕복 3시간(막히면 3.3) 강남 출퇴근이네요. 유류비가 회사에서 나와서 자차 출퇴근입니다. 올림픽대로 진입과 동시에 바로 파일럿 어시스트 작동입니다.(그거 없을땐 출퇴근길 상습정체구간 어떻게 운전해왔었는지 상상이 잘..) 대중교통이면..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상암 출퇴근일때는 자차로 왕복 1시간이었는데 3배 늘어나니 첨엔 죽겠더라구요. 적응되면 할만 합니다. 다만 지금보다 더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는건 안될거 같네요.
23/07/04 08:33
대중교통 1시간 30분정도면 하루이틀은 모르지만 정기적으로 하면 사람이 퍼져요. 제가 자차로 운전 1시간 또는 대중교통 1시간 30분정도를 3달정도 출퇴근 한 적 있는데 자차 1시간이 차라리 낫더군요. 그리고 1달 정도 지나니까 집에 오면 누워만 있어야 할 정도가 돼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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