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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2 12:51
저도 그렇지만 보통 주변에서 남매는 사이가 나쁘거나 평범하거나 이런 케이스만 봐서..
인터넷설이 뭐 전부가 아니라지만 친한 케이스를 못 본거같아서
23/07/12 15:06
주변에 그만큼 어려운 형편을 겪은 사람들이 없었나보네요.
대개 형편이 어려울수록 극과극이 되죠. 형제자매끼리 원수가 되거나 우애가 돈독하거나...
23/07/12 12:26
세상에 사람이 많은 만큼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 밈으로 싸우는 남매들만 부각이 되어서 그렇지 친한사람도 정말 많겠죠.
23/07/12 12:27
당연히 가능하죠.
저도 누나랑 꽤 친합니다. 물론, 여러 여건들떄문에 본문처럼 자주 연락하고 얼굴보는게 어려워 그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23/07/12 13:06
저도 7살 차이에 꽤 친한 편인데 보통 나이차이가 4살 넘어가면 사이가 괜찮더군요. 어렸을때 돌본 기억+신체적 차이로 사춘기 갈등이 강제로 없어짐
23/07/12 12:27
제 주변 남매 중 대부분이 사이가 안 좋은데 진짜 엄청 사이좋은 남매가 딱 하나있어요.
그 쪽은 3살 차이 누나-남동생인데 누나가 자상하게 동생 챙겨주고 동생도 누나 잘 따르고요. 뭣보다 가장 충격적인건 둘이 서로 이것저것 인생상담을 해준다고... 저는 잘 이해가 안가는 크크크. 제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는 기본적으로 집안이 화목하고(가정교육) + 종교활동 열심이라 그런거 같아요. 둘 다 어디 내놔도 착하다는 소리 들을 순딩순딩한 타입입니다.
23/07/13 11:20
누나하나 있는데 별하는 일없이 40까지 부모등골 빨아먹는거보면 속터집니다. 요새는 정신차리고 뭐하나 열심히 파는데 지난 인생에서 뻘짓거리하는데 들어간 돈, 거기서 사라진 기회비용, 언제 또 이전처럼 돌아가면 어쩌나하는 생각에 일부러라도 쌀쌀맞게 대하고 거의 연락안하고산지 오래입니다.
10대 이전에는 처맞고 살다가 이후엔 20대 지나가며 그닥 나쁘지않은 사이 좋은편으로 지냈는데 30대 내내 날려먹은 과정이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었네요.
23/07/12 12:28
저도 누나랑 절친입니다. 매형한테 와이프한테 할수없는 부모님 흉본다든가요 크크크
반면에 와이프는 처제랑 한달에 한번 통화하려나;;
23/07/12 12:28
주변에서 싸우면서 크는 경우도 봤고, 엄청 돈독하게 자라온 경우도 봤고, 서로 데면데면하게 지내온 경우도 봤는데 그냥 가족마다 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가능합니다. 제가 본 경우는 보통 서로 간에 충돌을 싫어하고 성격이 살가우면 돈독한 경우가 많더군요.
23/07/12 12:30
형제자매 사이가 나빠야 하나요..
인터넷에서 보는 밈들은 사이가 나쁘다는걸 표현하는게 아니라 가까운(2촌) 혈육간의 거리없음을 보여주는겁니다. 진짜 사이나쁘면 저러지도 않고 같이 살지도 못합니다.
23/07/12 12:36
저는 어렸을 때,
이모랑 근거리에 살고 해서, 이모 딸 셋이랑 미친듯이 친합니다, 뭐 사촌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친남매예요, 오히려 딸 셋은 서로 잘 안보는데, 저만 자주 보고, 이모한테도 제가 더 많이 찾아가는 느낌이고 케바케 인듯 합니다,
23/07/12 12:38
3살 터울 여동생 있는데 매우 친합니다.
나쁠 이유가 있나요? 안친한게 더 이해가 안갑니다 본인 및 주변이 아니라고 전부가 그런건 아니죠...
23/07/12 13:25
친구가 여동생이랑 친해서 자주 놀더군요.
보드게임 모임에도 몇 번 따라나와서 같이 놀았는데 같은 집에서 자라나도 두 사람 다 착하면 친한 것 같습니다.
23/07/12 13:41
전 5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어릴땐 웬수처럼 싸우면서 지내다가
서로서로 철들고(?) 이래저리 둘 다 자취하면서 독립해서 살다보니 정말 가끔 연락하고 만나는데 친구 비슷하게 되어버렸죠 크크.
23/07/12 13:51
유명한 케이스로는 https://youtu.be/mWqjFQ-nUuY 이 남매가 있습니다... 크크
당연히 가능하지만 친한쪽이 소수긴 하죠. 보통은 그냥 가족 행사 있을때나 보고 뜨문뜨문 연락하는게 다수고요. 저도 형제끼리 그렇게 친하진 않은데, 친한 케이스 보면 좀 부럽다는 생각을 듭니다.
23/07/12 13:53
그냥 인터넷밈.....
물론 저는 제 여동생하고 연락도 안합니다 인터넷 밈처럼 쌍욕박고 티격태격이요? 그것도 어느정도 친해서 하는거지, 그냥 연락을 안합니다. 이 정도가 안친한거죠.
23/07/12 14:30
저희 남매도 친합니다. 엄마 말씀으로는 어릴때 한번도 싸운적 없고 학교도 손잡고 다녔다나봐요. 하지만 동생 사춘기이후로는 툴툴거리고 본인이 오빠인줄 아는??거같습니다… 그래도 중학교때부터 신작 게임나오면 재밌으면 누나 다 알려주고 길드같이 들어서 챙겨주고 서울 정모 같이다니고 그랬습니다. 그때는 같이 게임하는 남매는 잘없어서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남편이랑 누나사이도 친해서 보통집은 이렇게 잘지내나보다합니다. 남동생이 결혼안해서 아직 같이 집에서 지내는데 저녁에 치킨사들고감~ 삼겹살 사왔음 아무것도 사오지마숑~ 이정도 카톡 임티날리고는 살아요~ 애틋?은 징그럽고 친한사이는 맞다 생각합니다
23/07/12 17:05
나름 친하긴 해요. 남동생인데 애도 있고 잘 사는데 그냥 제눈엔 아직 좀 애같고 안쓰럽고 고생하는거 같아서..자꾸 뭐 사주게 되고 챙겨주게 되고 좀 그래요. 얘가 좀 잘살았음 좋겠어요 크크
23/07/13 15:25
그 밈은 한창 싸울 때 애들이 주로 퍼트린 겁니다. 나이먹어가면서 보통 땅이 굳는 경우가 더 많아요. 물론 아닌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애정이라는 건 있습니다. 저야 어릴 때부터 사이 좋았으니 상관없습니다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동생이 많이 참은듯 싶더라구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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