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06 00:50
결국 숫자로 말할 수 밖에 없는데, 올해 7월은 기온이 높지 않았고, 8월은 아직 끝나지 않아서 얘기할게 없죠.
https://namu.wiki/w/%ED%8F%AD%EC%97%BC/%EC%82%AC%EB%A1%80#s-2.1 개인적으로는 94년 여름이 역대급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숫자로 보니 94년 7월/18년 8월이 각각 평균기온 역대 1위네요.
23/08/06 01:17
23년 하고 비교 할바가 아니죠. 94년도 밀립니다. 다만, 7월 초중순까지 엄청 시원하고 8월 중순부터도 급격하게 풀렸기 때문에 평균으로 잡으면 낮아 보일 뿐인거죠, 18년의 더위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더위가 맞습니다. 가장 더운 시기인 7월 중순~8월 중순으로 잡으면 다른 연도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23/08/06 01:24
저희 집에 물통이 큰걸로 2개를 넣어놓고 여름에 혹시 모를때 대비해서 예비용 1개는 갖고 있기만 한데
2018년엔 가족들이 물통 3개를 하루에 다 마시고 다시 채우고를 반복했습니다..
23/08/06 01:51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1994년(지독한 가뭄까지 겹쳐졌던)>2016년>2018년이었습니다.
2017년에 에어컨을 샀기 때문에...
23/08/06 04:00
18년은 진짜 전설의 레전드... 당시 집에 에어컨이 없었는데 밤 10시에 선풍기 틀고 자려고 시도하다가 자면서 더위에 잘못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한시간 거리 처가댁에 연락드리고 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23/08/06 05:36
94년도 : 가물가물하지만 엄청나게 더웠던 것 같지만, 꼬꼬마때라 체감 못함
16년도 : 몇 평 안되는 프로젝트 룸에서 5~6명이 노트북, 서버 다 돌리고 선풍기랑 얼음으로 여름 보냄. 18년도 : 집-회사가 가까워 평소엔 큰 체감 못하지만 데이트 하러 나가면 강렬히 느낌. 무엇보다 아버지 고집을 뚫고 본가에 에어컨이 생김. 23년도 : 마침 여름 직전 퇴사를 해서 크게 체감하지 못하지만 가끔 밖에 나가면 강렬히 느끼긴 함. 어쩌다 보니 18, 23년도 여름을 좀 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그런지 16년이 가장 강렬했네요.. 제 체감은 16 >>> 18 >> 23
23/08/06 08:54
전 94년이네요.
18년이 더 더웠을지는 몰라도 그 더위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 94년이랑 비교가 안되거든요. 94년에 고3이었는데 여름방학 내내 학교 나갔습니다. 한반에 50명이 넘는 사내놈들이 함께 있는데 교실에는 딸랑 천장에 선풍기 두대였습니다. 집에도 에어컨이 없던 시절이었구요. 다니던 독서실에만 있어서 그때는 독서실 가는게 좋았네요... 흐흐흐 앞으로도 더운 여름이 많이 오겠지만 제인생에 저 기억을 넘어서는 더위는 그렇게 쉽게 찾아올 거 같지 않네요. 지금은 집이고 직장이고 차고 다 에어컨이라 비교가 안됩니다... 올해는 그냥저냥수준인 거 같습니다.
23/08/06 10:03
비교도 안 되죠. 올해는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에요. 언젠가 또 열돔에 갇히는 때가 올 텐데 그때는 18년도보다 지옥일 거고요. 18년도는 낮40도, 밤 35도, 새벽 32도를 찍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낮 40도는 어떻게든 견뎌도 새벽 30도를 견디지 못 해서 에어컨을 일생에 처음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많았던 때였습니다.
23/08/06 17:10
올해는 그냥 더운 여름중 하나 정도... 최근 좀 시원한 여름이어서 (비가 많이 온;) 오랜만에 더운 여름이 온 느낌인데 보통 여름엔 이 정도 덥죠
35도까지 가는 정도.. 근데 18년도 7월말부터 8월달은 거의 30도 후반까지 계속 찍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크크 열대야도 엄청 심했고.. 지금도 열대야 있는것 같은데 잠 못잘정도 열대야는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덥긴해서 크크 빨리 처서가 와야...보통 광복절날 오면 아침 저녁으로 더위가 좀 가는 느낌이 들고 처서가 오면 한낮만 피하면 여름이 지난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23/08/07 17:29
2018은 모기가 다 죽었죠 더워서..
1994 정도 아니면 2018에는 명함 내밀기 힘듭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이번년도도 꽤 덥네요. 5살 더 먹으니 신체적으로 더위에 약해졌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