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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1 19:52
여행스타일이 풍경보고 지역 산물을 즐기시는 분이면 혼자도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위스 주력으로 한달은 약간 길다 싶긴 하네요.
23/08/11 19:52
10월이나 11월이면 아직 시간이 여유 있는 편인데 일이 바쁘신 건가요?
어떤 스타일로 여행 하는 것을 좋아하시는지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한 달이면 여러 나라 다니는 곳도 좋고 차라리 한 두 나라에 2주 정도씩 있으면서 여유있게 현지에서 사는 것처럼 생활하는 것도 좋구요. 목적, 스타일에 따라 방법, 계획 모든 것이 달라지죠.
23/08/11 21:01
본인의 여행 스타일을 본문에 추가하시거나 댓글로 달아주시면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도 많은 정보들을 공유해주실 거예요.
실상 가보면 그다지 막막하지 않습니다.
23/08/11 20:16
세미패키지는 처음 들어보네요.
유럽 현지에 한국 여행사가 있는데 주요 관광 코스 투어나 가이드 투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유로 자전거 나라인데 가고 싶은 나라에 있는지 확인해보고 투어 같은 거 예약하시면 될 겁니다. 10월에서 11월은 숙소도 부족하거나 성수기가 아니라서 크게 비싸지 않고 예약도 어렵진 않을 겁니다.
23/08/11 20:23
흠... 일단 가셔서 뭘 보고, 경험하고 싶을지를 먼저 정하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한국 내에서 일단 여행 가이드 책 같은 거라도 먼저 한번 대충이라도 훑어서 쭉 보신 다음에, 가고 싶은 곳, 경험하고 싶은 체험, 보고 싶은 풍경, 감상하고 싶은 작품, 먹어보고 싶은 음식 같은 것들 목록을 한 번 만들어보신 다음에 예산과 일정에 맞춰서 구체적인 희망사항 정도는 먼저 만드신 다음에 여행사에 일정을 의뢰하셔서 항공권과 숙소 정도만 픽스 하시고 자유여행 계획을 짜 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23/08/11 21:45
여행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갈릴 것 같아요.
아직 2달여의 시간이 있는데 계획짜기엔 충분한 시간입니다. 여행계획을 짜는 것에 스트레스 받으신다면 세미패키지, 그게 아니라면 직접 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세미패키지라면 숙소와 이동수단 정도만 정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경우에 장점은 큰 고민없이 대표적인 루트? 를 따라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글쓴분이 스위스에서 일주일정도는 보내고 싶다고 하셨으니, 세미패키지로는 원하는 일정에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구글지도를 보고 스위스 기준으로 가고 싶은 나라들을 얼추 정해보시고,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여행책 한번 시간내서 훑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는 계획이라는게 막연해서 어려워 보이지만 일단 나라를 정해두고 대표적인 관광지 찾으시다 보면 내가 어디를 가고 싶은지 마음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달정도의 여행이 정말 쉽지 않은 기회인만큼 알차게 잘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네요!!
23/08/11 21:48
첫 여행 세미패키지로 갔었는데 꽤 괜찮았습니다
패키지 멤버들이 또래면 나중에 친해져서 같이 놀기도 좋구요 숙소랑 교통편 예약하는 번거로움이 없는게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녀오시고 다음에 마음에 드는 나라 따로 가보시죠
23/08/11 23:49
1달 정도 장기간은 없을텐데.. 1주일에서 10일 정도는 그렇게 하고, 나머지 기간은 익숙해지셨으니 자유여행으로 다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기간은 사실 준비하기에 절대 빡빡한 기간은 아닙니다. 항공권만 예약이 되면 나머지는 수월한 편이거든요. 세미 패키지가 말씀하신 부분을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편하긴 한데, 어디까지나 '패키지'여행이라서 해당 회사에서 코스, 숙소, 교통편, 식당 등을 모두 알아보고 예약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같은 돈이면 더 좋은 숙소에서 잠을 자고, 더 맛있는 식당을 둘러볼 수 있죠. 자유시간도 일반 패키지 여행보다는 많이 주어지지만 익숙해지면 그것도 짧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장단점을 어중간하게 취하는 형태라는 점을 감안하셔서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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