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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1/07 18:24:02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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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인터넷
Subject [스포츠] [복싱] 또 다시 발생한 안타까운 링사고... (수정됨)






어제 벌어진 WBA 슈퍼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데이비드 모렐에게 도전했던 카자흐스탄 복서 아이도스 예보시눌리 선수에게 경기 후 뇌출혈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예보시눌리 선수는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잊을만 하면 찾아오는 링사고는 이 스포츠의 근원적인 위험입니다만 아직까지 뚜렷한 방지책이 마련되지 않아서 많은 복서들이 오늘도 위험을 무릅쓰고 링에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확실한 방지책이야 아예 복싱을 폐지하는 것일테지만 그것은 선택지가 될 수 없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예보시눌리 선수의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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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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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타격을 금하는게 근본 해결책이지만 그러면 복싱의 정체성이 사라지는지라.
스타나라
22/11/07 19:4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복부만 타격하면 위출혈 장출혈 간출혈 등이 발생하지 않을까...
탑클라우드
22/11/07 18:46
수정 아이콘
하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영화 아일랜드에서처럼 격투기도 결국은 버추얼로 가는 시대가 오겠죠?
너무 먼 이야기려나...
서린언니
22/11/0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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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틸이 필요합니다... 정말로...
22/11/07 18:52
수정 아이콘
스포츠라고 해도 격투는 뭐가됐던 목숨걸고 하는거라 참 안타깝네요...
똥진국
22/11/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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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이라는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죠...
어서 쾌유하면 좋겠습니다
귀여운호랑이
22/11/07 20:08
수정 아이콘
프로도 헤드기어 쓰면 안 되나요?
비오는일요일
22/11/07 20:17
수정 아이콘
헤드기어가 꼭 답은 아닌거 같더군요.
턱이나 기타등등 한방이 잘안나오니까 오히려 두부타격 횟수가 많아지고.
일단 많이 맞으면 뇌에가는 충격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22/11/07 20: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히려 헤드기어가 뇌에 전해지는 충격을 증폭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아마복싱에서도 헤드기어 없애는 추세입니다. 2013년부터 남자복싱은 헤드기어 없앴어요.
곧미남
22/11/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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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22/11/07 20:32
수정 아이콘
다운일때 바로 경기를 끝내야합니다.
몸도 못가누는 선수를 일으켜세워서 다시 싸우게 하는게 문제죠.
한번 정신잃으면 바로 끝나는 UFC 에서는 사망사고가 한번도 없었습니다.
22/11/0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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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에 좀 더 충격을 완화시킬수있는 기술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화염투척사
22/11/07 20:39
수정 아이콘
경기 후에 루틴하게 머리 CT를 찍는다던가..
스물다섯대째뺨
22/11/0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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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승패판정 기준이 아예 달라지지 않는 이상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보호구를 착용하건 글러브를 바꾸건 결국 상대를 때려서 쓰러트릴 데미지를 줘야하는건데 쓰러트리기만하고 손상은 안남기게 때리는게 가능할까요.
여기에있어
22/11/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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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짤만 보면 다운됐다가 바로 일어나네요. 카운트를 좀 더 빨리 세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거도 도움이 안되겠네요.
샤르미에티미
22/11/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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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격투기 자체의 문제점인데 개선은 힘들죠. 개선을 하면 할 수록 노잼이 되어버리니까요. 축구도 슬라이팅 태클 자체를 금지하고 발목 태클이나 거친 차징하면 공을 먼저 건드리든 말든 레드 카드 주면 선수들 부상이 개선되겠죠. 하지만 축구가 노잼이 될 겁니다. 심판이 지금보다 더 일찍 개입하는 걸로 바뀌는 것이 그나마 최선이라고 보는데, 이러면 또 허무한 경우도 많고 극적인 역전승은 봉쇄가 되어 버립니다.
22/11/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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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데미지가 무서운거죠.
12회 룰이 가장 문제인데, 장기전 운영능력과 체력도 복싱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없앨 수가 없어요....
록타이트
22/11/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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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를 줄이는건 어떨까요?
마르세유
22/11/08 02:25
수정 아이콘
복싱팬이지만 이런 점 때문에 복싱의 중흥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내려가는 중이지만 계속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보는게...
정체성 자체가 가난했던 시절 헝그리 정신으로 모든걸 감수하던 그 시절에 어울리는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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