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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14:48
이번 월드컵에서는 메시 응원하려구요..
월드컵만 차지하면 펠마메에서 펠메마나 심지어 메펠마도 가능할 것 같은데 딱한걸음 그 한걸음이 모자라서요.
22/11/15 15:19
그동안 기대했다가 좌절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신중한 모습이네요
형 그냥 마지막인데 우리가 우승할거다!!!!!! 우승하고싶어!!!! 해도 아무도 뭐라안해...ㅠ
22/11/15 15:20
메시는 14월드컵때 마음 제대로 꺾였을거 같긴 합니다
본인 폼도 괜찮았고 마스체라노 디마리아가 극강의 폼으로 토너먼트 올라왔는데 디마리아 부상으로 나가리 당하고 괴체한테 한방맞고..
22/11/15 16:57
2014년에도 사실 실력이 모자라서 이런거보다 한끝차이의 운이 부족한거라.....
메시말대로 모든건 하느님이 정해준걸지도 이번엔 우승하자. Vamos! Leo!
22/11/15 17:17
축알못입니다.
만약 제가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 딱 1팀을 골라서 1,000만원을 걸어야 한다면, 독일과 브라질, 그리고 인터넷 기사 몇 개 읽고 피자알 질게에 문의해서 다크호스 느낌이 나는 팀, 이렇게 3개 중 하나를 고를 겁니다. (잔뜩 고민하다가 결국 독일 찍겠지) 아르헨티나는, 과거 바티스투타 정도 밖에 모르고, 요즘 선수로는 당연히 메시를 알고, 그리고, 그리고... 모릅니다. 독일이나 브라질 선수들 역시 그렇게 많이 알지 않지만 이상하게도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넣는 건 망설여지네요. 제가 본 월드컵 포함 큰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압도적인 느낌을 받은 적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무슨무슨 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도 없... 아마도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일 텐데 팬은 아니지만 (라이벌'이었던' 날강두에 대한 반대 급부로) 대한민국 다음으로 아르헨티나를 응원해 볼까 합니다. 해축을 전혀 안 보는 입장에서 메시는 하이라이트 영상으로나 종종 접하는 정도인데 이번에는 왠만하면 라이브로 보려고요. 현 시점 최고의 선수가 커리어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왠지 그게 그림이 좋아 보여요.
22/11/15 17:20
아르헨 작년에 코파 우승....
그리고 독일은 맛탱이 간 지 한참 됐습니다. 전력상 아르헨보다 한 두 수 아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물론 그러다가도 뜬금 결승 가는 독일(2002)이기도 하지만 우승이라... 글쎄요...
22/11/15 17:26
독일은 우리한테 져서 탈락한 시점 부터 살짝 하락세+세대교체 중이고 지금 제일 강한건 브라질 프랑스 일겁니다.
근데 전 대회 우승팀은 희한하게 다음 대회 조지는 징크스가 있어서..프랑스는 어째 불안하고 브라질은 네이마르 비롯한 스타도 많고 얼마전 한국이 평가전에서 개박살 낫듯이 전력이 탄탄한데 아르헨이 그 브라질을 이기고 코파아메리카 우승했었습니다. 과거 아르헨이 스타군단 네임벨류 비해 전력이 부실했다면 이번엔 이름값은 부실한데 전력은 탄탄한거 같아요.
22/11/15 17:46
말씀 감사합니다. 축알못인 제 기준으로 아르헨은 잘하긴 잘하는데 브라질보다는 한 수 아래 이미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축팬이라면 대부분 아실만한) 잘하는 선수는 많은데 뭔가 조직력 문제 같은 실력 외의 변수가 존재하는 팀의 이미지네요.
하여튼 말씀을 들으니 응원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독일이 그 정도로 망했을 줄이야...)
22/11/15 17:50
축구 국제대회 최고급이 전세계 모든국가들이 참가하는 월드컵이고,
그 아랫급 국제대회가 각 대륙별로 열리는 대회들입니다. 가장 위상있는 대륙별 대회는 유럽대륙국가들 간의 대회인 유러피안컵(통칭 유로 20XX)이고, 그다음으로 남미대륙국가들 간의 대회인 코파아메리카가 있죠. 우리나라는 아시아대륙 대회인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구요. 아르헨티나는 2014 월드컵 준우승 뿐만 아니라, 최근 근 10여년간 열렸던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도 준우승까지밖에 못해봤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코파에서 브라질을 꺾고 드디어 수십년만에 다시 국제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죠. 그리고 이게 메시가 성인 프로무대에 데뷔한 이래 아르헨티나대표팀으로서 거둔 첫 국제대회 우승입니다.
22/11/15 18:01
(수정됨) 이번 월드컵에서도 아무리 메시가 있다지만, 종합적인 선수들 이름값을 고려하면 아르헨티나는 우승후보라기보단 다크호스에 더 가깝다고 보셔도 됩니다.
오히려 작년 코파에서 아르헨에게 석패하고 준우승한 브라질이야말로 전력상으로는 현재 월드컵 우승후보 1~2순위죠. 만약 돈거셔야되면 브라질이 소위 정배입니다. 다만, 단순 전력만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선수단 내 조직력과 끈끈한 투지 같은 요소가 아르헨티나대표팀이 현재 워낙 최고조에 달해있는 상황이죠. 그 구심점이 메시이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혹시나 이번엔 진짜로? 비슷한 마음으로 아르헨티나에 많이들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참고로 망했다는 지금 독일조차, 제가 봤을땐 지금 기세 최고라는 아르헨이랑 전력 자체는 비슷해보입니다;
22/11/15 18:17
그냥 본문 메시 자평이 정확한 평가입니다.
분위기는 좋지만 우승1순위 이정돈 절대 아닌 전력이죠. 사람들이 메시 때문에 많이 얘기하는거고.. 독일은 망했다까진 아니고 전처럼 세계최강이 아닐뿐 우승해도 이상할건 없는 강호입니다.
22/11/15 18:02
아르헨이 작년에 브라질 꺾고 우승은 했다지만 방심하기엔 부실한 전력이긴 하죠. 우승후보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뭐 넉넉잡으면 상대적으로 우승후보는 맞는데...
22/11/15 18:14
이번 월드컵 유럽 크게 고전할 것 같아서 브라질의 우승과 아시아팀의 약진을 예상해 봅니다. 근거는 현재 카타르 날씨입니다. 27~34의 온도라, 폭염속에 치뤄졌던 미국 월드컵까지는 아니어도 꽤 높은 축에 속한다고 봐서요. 시즌중이라 월드컵 진행중에 체력이 빨리 고갈되는 영향도 있을터라, 서늘한 기후권 국가들이 고전할 것 같습니다.
22/11/15 18:47
잘하는 나라이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확률로만 보면 우승 못할 확률이 80~90%쯤 되겠죠.
( 아르헨티나가 못해서가 아니라, 잘하는 나라들이 워낙 많고, 변수도 많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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