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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00:13
열심히 준비하고 준비해도 처음 하면 해설 잘 못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승우는 타고난 것 같더군요. 동어 반복이 많긴 하지만 그건 아직 어쩔 수 없고...
22/11/25 00:16
'오늘 같은 경기를 보고 포르투갈이나 가나와의 경기를 안 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SBS와 함께 해달라.'
최고였습니다 크크
22/11/25 00:24
월드컵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축구 자주 보는 사람 기준으로 해설을 하는 것 자체가 대중들에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평소에 관심이 없더라도 월드컵 때 축구 좀 보려고 틀었는데 해설자가 파이널 서드니, 니어 포스트니 이런 이야기하면 좋아할까 싶은...
22/11/25 00:21
그냥 왠만한 공중파 축구해설 중 최상위권급 해설입니다. 너무 잘해요. 캐스터롤 침범이 조금 있긴 한데 이건 경험으로 극복해낼 것 같고… 크크크
22/11/25 00:28
월드컵은 해축 응원팀 경기 보는것 같은 전문적인 해설을 딱히 듣고 싶지가 않아서 그런가, SBS가 편하게 들리더군요. 이승우가 방송 재능이 상당하구나를 느꼈습니다.
22/11/25 00:30
방송해설이 얼마나 어려운거인가는 지난월드컵 박지성 첫해설을 들어보면 알죠. 그때에 비하면 박지성해설도 지금 톤이나 멘트들이 아주 좋아졌는데...
이승우는 무려 첫해설에서 멘트와 톤을 잡았습니다. 진짜 미친 재능이죠
22/11/25 00:40
오히려 저는 이승우가 ‘뻔한 얘기’를 너무 잘 전달해줘서 그게 좋았습니다.
3인체제에서 캐스터가 질렀을 때 그걸 한 번 받아서 정리해주면, 다음 해설자가 좀 더 심화 내용을 전달해 줄 수 있어서 편하거든요. 그런데 그 정리를 말이 꼬이지도 않고 이상한 내용도 없이 수준급으로 잘 하더군요.
22/11/25 00:46
커뮤하는 젊은 연령대에서는 확실히 배성재,박지성,이승우가 선호도 젤 높아보이긴합니다
근데 전체로 가면 뭐.... 김성주&안정환이 치트키이긴 합니다(그러니까 서형욱만 어떻게좀....) 김성주&안느는 이제 거진 10년 합맞춘 콤비라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수준의 합이고 대중들한테 제일 호불호 없이 다가갈 수 있죠. 요즘엔 옛날처럼 아재 만담도 잘 안하고 해설은 진짜 무난 그 자체 반면 SBS해설진은 너무 젊은 세대향이 짙게 납니다 40대만 넘어가도 잘 안볼거 같은.... 드립욕심 너무 내요.... MBC제발 서형욱만....하.... 전 배성재를 싫어하는줄 알았는데.... 세상에... 서형욱이 젤 싫었던거였.... MBC 사장 테이프를 갖고있나 철밥통 어케좀 안됩니까....
22/11/25 01:45
번외로 크브스는 제발 구자철좀 어케하면 좋겠네요.
준희옹 때문에 보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발성이나 딕션은 좋은데도 별로.. 구자철 빼고 황덕연 임형철 넣는게 시청률 더 잘나올것 같아요
22/11/25 01:55
딱히 댓글에 공감이 안가는게 전반 스브스 후반 반은 크브 반은 엠씨보는데 템포나 분위기자체가 스브스가 젤 구렸습니다. 같이 본친구들 다 냉정한편이라 돌려가며보는편인데 딱히...걍 과도한 사이트칭찬인듯한 느낌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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