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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9 23:40
첫번째 패스길이 진짜 신기하네요. 머리로 크로스하라고 의도한건지 아님 생각보다 길게간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엔 전자거든요?
머리로 크로스하라고 올리고 실제로 그게 성공에서 문전에서 아주 위협적인 상황이 나왔는데.. 그 길을 미리 봤다는게 너무 대단한거 같습니다. 재능이죠 재능
22/11/30 00:02
저게들어갔다면 한국축구 역사가 달라졌을거 같습니다. 역대 한국월드컵 최고의 골일테고요.
아닌가? 02 터키전 을룡프리킥이 더 멋지긴하네요 흐흐
22/11/29 23:52
프리킥이 좀더 높거나 아예 일찍 바운드됐더라면 첫번째 짤에서 우당탕탕 골이 들어갔더라면 조규성 슛이 사각으로 꽂혔다면 너무 아쉽네요 엄청 몰아붙였는데ㅠ
22/11/29 23:59
좀더 높았으면 오히려 막기 쉬웠을거 같고... 일찍 바운드 됐다라면 들어갔겠지만 그건 확률이 너무 희박하고....
그냥 골키퍼가 너무 잘했죠. 키퍼 입장에서는 위로가는거보다 어려운게 아래로 떨어지는거라는데 그걸 막아버리니...
22/11/30 00:24
월클 피니셔와 월클포텐 패서의 처음이자 마지막 하모니를 기대했는데, 너무 짧은 시간 뿐이라 아쉽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재능이 겹치는 시기가 몇 없는데...
22/11/30 00:26
하필 기이할정도로 코너킥,크로스가 많았던 전반전이라 그걸 이강인이 찼다면 if를 생각 안 할수가 없네요. 궤적이 진짜 질이 다르다는게 느껴짐
22/11/30 08:54
전 벤투 옹호파에 가깝긴한데, 이강인 선수 관련은 분명히 벤투의 미스였다고 생각해요.
이번 월드컵이 끝나면 이강인 코어로 팀을 잘 짜봤으면 좋겠습니다.
22/11/30 09:41
위에도 있지만 군계일학
딱 눈에 띄었어요 이강인처럼 키퍼랑 수비 사이로 크로스 넣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음 흥민이도 원래는 되는데 지금 컨디션에선 안되고 있고...
22/11/30 10:25
선발였음 초반 코너킥 전담하고 손흥민도 세컨 찬스 노렸을텐데 아쉽긴 합니다만 벤투가 공돌리기 안하고 롱볼 전개도 많이하고 승부처에서 이강인 잘 투입해서 까방하려고 합니다
다만 손의 마스크와 황희찬의 부재 김민재의 부상이 아쉬울뿐
22/11/30 11:45
이강인 선수는 볼을 잘 차는 것이 많이 부각되는데,
지난 경기 보니 일단 열심히도 뛰고 시야가 넓더군요. 탈압박도 좋고. 정말 빌드업 축구 하고자 한다면, 지금 우리 대표팀에 부족한 부분을 딱 메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2/11/30 15:45
벤투 감독 성향상 본인이 목표한 전술 완성도를 끝까지 올리려 하고, 그걸 잘 완수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간 국대에서 발을 많이 맞춰본 선수들이라는 것.
거기까진 이해합니다. 근데 이강인 선수 A매치 출전수 보니까 벌써 9회 출장이더라고요. 최소 10번 이상은 현 대표팀에 소집되서 훈련을 했다는 얘깁니다. 거기에 월드컵 2회 출장도 포함되어 있으니 선수단 내에서도 현 대표팀 일원이라고 모두가 생각하리라 봅니다. 선수 컨디션, 기량은 말할 것도 없구요. 이제는 충분히 선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르투갈 전에는 꼭 선발 명단에 넣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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