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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15:37
금지어, OO 강점기 같은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좋은감독이 팀의 성적 올리기는 힘들지만 안좋은 감독이 팀을 나락으로 만들긴 너무 쉽습니다.
22/12/20 15:39
이시야마 가즈히데씨는 지금 일본에서 대학교에서 여자야구부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riseisha.ac.jp/course/baseball/teacher/
22/12/20 15:55
여러번의 플옵이나 중요한 순간들을 보면 결국 그 110, 120을 쥐어짜내려다가 50이 되어버리는게 부지기수였던 것 같네요. 이번 플옵도 결국 쥐어짜내야 할 때 제대로 파악 못하고 못 쥐어짜내면 멍청이 소리 듣고 쫓겨난다는게 여실히 증명된 셈이니...
22/12/20 15:51
약팀을 만들기는 쉽고, 강팀 만들기는 어렵다는 건 감독이 중요하다는 말이죠.
war -값은 쉽지만 war + 값은 어렵다는 말도 war의 핵심은 임의의 대체 선수와의 상대평가라는 걸 이해하지 않고 말하는 거구요.
22/12/20 15:52
송승준은 그냥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잘 나오는군요.
전 차라리 약물도 징계 받고나서 경기 뛰는거야 생업이니 어쩔수 없다 이해 하겠는데 박태환도 그렇고 예능에 레전드 취급 받으면서 나오는건 한탄 스럽네요. 한물간 선수는 그냥 아무 거리낌 없이 약빨면 되겠어요. 어차피 망한거 걸려도 그만 안걸리면 노장투혼 레전드 취급 받으면서 예능도 하면서 생계보장도 되고
22/12/20 16:00
송승준은 약을 가지고 있었고 그게 금지약물인지 몰랐다고 법정에서 구라를 친게 인정은 됐지만
아직 약을 빨았다는 증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뭐 대체 그게 큰 차이냐 싶긴 하지만요.
22/12/20 16:03
도핑에 안걸렸다 뿐이지 정황상 안빨았을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하필 그때 은퇴직전 이던 경기력이 갑자기 확 살아나고?
금지약물인지 모르고 샀다는게 구라면 알고 돈주고 샀다는건데 안먹었을리가..애초에 그래서 소지만 으로도 징계도 받는걸로 알구요.
22/12/20 15:54
야구에서 작전 걸릴 타이밍은 거의 정해져 있어서
감독은 선발라인업과 투수교체 타이밍이 주업무인데 다른 스포츠 보다는 비중이 적긴 하죠. 그나마 교체도 한번 나가면 못들어와서 숫자도 제한적이고
22/12/20 15:55
두산 베어스
2012년 3위 2013년 준우승 2014년 [6위] - 일수강점기 2015년 우승 2016년 우승 2017년 준우승 2018년 준우승 2019년 우승 2020년 준우승 2021년 준우승
22/12/20 16:07
턴제인 야구가 실시간인 종목들보다 비중이 확 줄어들수밖에 없죠..
실시간은 '작전 / 자리 배치 / 포지션' 등으로 영향을 계속 줄 수 있는데 턴제는 그래서 삼진 잡게 하고 홈런 치게 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22/12/20 16:09
타순별 기대득점을 예로 들면 강한2번이니 강한1번이니 3번타자론 4번타자론 뭐 이거저거 해봐야 기대득점은 소수점단위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못할수록 1번에 놓고 잘할수록 9번에 놓는 리버스라인업 정도 되면 좀 영향이 있었던거루 기억합니다.
22/12/20 16:31
야구 감독은 질 팀을 이길 팀으로는 못만들지만 멀쩡한 팀 한없이 조져버리는건 얼마든지 가능하죠. 솔직히 크보 감독들은 팀 자체 포텐에서 감독이 얼마나 덜 조지나로 순위와 우승팀이 결정되는 느낌임. 안 조지고 온전히 팀 포텐 쓰는 감독은 없고.
22/12/20 17:16
뭐.. 한판 두판 게임이면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감독 영향력이 어마무시하다고 봅니다.. 1~2군 통틀어서 어떤선수를 쓸지, 또 어느 포지션에 쓸지.. 이거 결정하는거만해도 영향력이 엄청난데요..
22/12/24 08:36
1군 감독은 1군 감독이고
2군 감독은 2군 감독입니다 그러니까 1군 감독은 2군에서 어떤 선수를 1군에 올려서 쓸지에 관해서 권한이 없습니다 2군 누구를 올려달라는 요청도 경우에 따라서 월권이 될 수 있고요. 같은 논리로 1군에서 누구를 2군에 내릴지에 대해서도 감독은 권한이 없습니다.
22/12/20 17:32
딱 감독이 받는 연봉 보면 알수가 있죠
메이저리그 전설의 레전드급 감독들 연봉이 600만달러선이니 탑급이 4~500만달러하고 NBA는 1.8배정도..탑급이 8~900만달러 이상선 축구는 다시 그 두배로 펩이 3000만달러쯤인가 받으니 크크
22/12/20 23:18
감독이 스쿼드 이상의 성적을 내는건 불가능하지만, 좋은 스쿼드 조져서 성적 날리는건 또 너무 쉽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적다고 보긴 힘들듯...
22/12/24 08:40
야구는 전술이나 팀워크, 팀플레이라는 것이 별 의미가 없으니 그렇죠.
타자와 투수의 1대1 대결의 반복이니까요. 누가 누구 한테 패스를 해서 2:1의 상황을 만들어서 득점한다 이런 개념이 없죠. 찬스를 양보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고요. 또 1번 타자랑 2번 타자가 호흡이 안 맞거나 성향이 달라서 시너지가 안 난다 롤이 겹친다 이런 일도 없고요. 농구나 축구는 개개인이 잘해도 팀워크가 안맞고 전술이 안맞으면 성적이 안날 수 있지만 야구는 개개인이 잘하면 팀성적도 무조건 잘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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