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원정경기를 가진 첼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거액을 들여 영입한 많은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2선에 무드릭과 마두에케, 그리고 첼시 데뷔전에서 퇴장당하며 징계를 받았던 주앙 펠릭스까지 모두 선발로 나왔고
엔소 역시 선발 출전했습니다.
수비진에도 바디아쉴이 선발출전해 티아구 실바와 센터백 듀오로서 경기에 임했습니다.





경기 초반, 주앙 펠릭스 골을 넣는가 했지만 옵사이드





하지만 얼마 뒤 엔소의 멋진 패스를 받은 주앙 펠릭스,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합니다!
엔소의 첼시에서 첫 공격포인트, 주앙 펠릭스의 첼시에서 첫 골





이후 하베르츠가 추가골을 성공! 시키는 듯 헀지만 또다시 옵사이드







어려운 경기를 펼치던 웨스트햄, 하지만 동점골을 만들어냅니다!
다름아닌 첼시에서 뛴 적이 있던 에메르송이 동점골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세리머니는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후반 막판, 소우첵이 역전골을 넣었지만 VAR 결과
소우첵에게 패스를 넣어준 라이스의 옵사이드로 골은 취소됩니다.
골 취소가 정말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이후 갤러거의 슛이 소우첵의 손에 맞는 듯한 장면이 있어 첼시 선수들이 항의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리플레이로도 판단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경기를 같이 보신 분들은 아마 소우첵 앞에 있던 라이스의 무릎에 맞았다 or
넘어지는 과정에서 손이 심하게 부자연스럽진 않았다고 VAR 심판들이 판단하지 않았나 추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양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17위 웨스트햄은 첼시 상대로 중요한 승점 1점을 가져갔고
빨리 상위권으로 올라가야 하는 입장의 9위 첼시는 리그에서 3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습니다.
점유율은 첼시가 확실히 높았지만 슈팅 슛자는 비슷했던, 결국 웨스트햄의 전략이 통했던 경기로 볼 수 있습니다.

첼시는 새로 들어온 선수들의 기량이 대체로 좋다는 부분은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들의 팀워크가 잘 맞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웨스트햄은 쓰리백이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과 자체는 만족스럽게 가져갔지만
전반에 어깨 부상으로 빠진 파케타의 부상 정도가 중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