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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4 10:38
크크크
이 생각은 못했네요. 그래, 타니야... 말로만 한국 어쩌고 하지 말고 KBO 트라이아웃 한번 받고 비딩으로 어딘가 입단하자.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다오.
23/03/24 10:16
물론 비교 대상이 잘못되긴 했지만 오타니는 그 분야에서 어렸을 때부터 정진해서 여기까지 와서도 겸손하고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이는데 우리는 어제 미성년자 사건으로 야구 선수가 방출되고...
23/03/24 11:19
(수정됨) 부동의 국대였던 사카모토가 낙태강요 등으로 지난시즌 나락가서 이번 대회 못나왔죠
국대출신 나카타는 후배를 뇌진탕 걸릴 정도로 폭행해서 무상트레이드로 쫒겨났고, 인성 좋다 소문난 다르빗슈도 고등학교때 흡연&파칭코. 저쪽 리그도 사건사고는 만만치않아요
23/03/24 13:06
당연히 알고 있죠. 세계 어느 곳이건 스포츠를 막론하고 별별 사건들이 다 있으니깐요. 독일도 정치? 경찰? 어이 없는 일이 많아요.
그냥 하루 차이로 이렇게 극과 극의 일이라 써봤습니다.
23/03/24 10:24
슈퍼스타의 힘이겠죠? 일본의 환호에 내가 이정도로 공감하는 날이 올지 몰랐네요 크크
한국선수들도 절치부심해서 앞으로 잘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3/03/24 16:19
스포티비결재해서 LAA경기 보고 있는 2년차 팬입니다. 굳이 이팀 응원시작하시겠다면 대략적인 팀사정이나 오타니 트라웃 외 다른 키플레이어들 소개해드릴 수 있습니당.
23/03/24 11:15
[‘평일 오전에 시청률 42.4%’ WBC에 진심이었던 일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1040325 평일 아침에 시청률 42.4면 말 다했죠
23/03/24 11:33
비교가 좀 안맞을순 잇지만 우리나라 2002 월드컵 16강~8강 임팩트 정도는 충분히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마지막 오타니 vs 트라웃 승부는 진짜 영화나 만화로도 표현이 힘든 수준이었다고 봐서 크크
23/03/24 12:48
종목의 한계는 있지만, 대신 일본에서 야구의 인기와 전승우승이라는 성취까지 생각하면, 2002년의 월드컵 4강때랑 비빌만 한것 같습니다.
거기에 오타니라는 존재를 떠올리면, 한국이 2002년 월드컵 4강+안정환이 최다골&MVP 정도의 느낌이 아닐지... 물론 이런 감흥은 일본 내로만 한정되고 다른 나라들은 별 관심없겠지만, 프로야구가 있는 한국 입장에서는 엄청 부러운 성취죠...
23/03/24 18:49
종목내에서 팀의 위상을 생각하면, 일본은 얼마든지 다시 WBC우승이 가능하지 싶은데, 한국 4강이 다시 가능하겠느냐고 하면 흠... 그렇다고 8강까지는 아닌거 같으니, 그 중간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보기엔 한국 4강보단 확실히 아래인건 맞다고 봐요.
23/03/24 11:43
2002년 8강 스페인전 끝나고 종로 길거리에서 신문사들이 호외 막 뿌리던거 받아 기념품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기분을 알것 같고 부럽네요.
23/03/24 12:01
이게 육체를 사용한다는게 사람들에게 주는 무언가가 있는것 같아요
고대시절부터 몸쓰는 스포츠영웅들은 전부 영웅취급받았고 초등학교시절에도 달리기빠르다는거 하나로 인기 얻는 사람이 있었던거보면 인간의 원초적인 무언가가 있는듯한
23/03/24 12:48
(수정됨) 나는 우리나라 스포츠 대회 금메달 따고 1위 했다고 저렇게 카퍼레이드 하고 나라 자체가 엄청난 흥분의 도가니가 안 될 거 같은데.
막상 지금 있는 병역혜택도 없에라고 벼르고 있는 마당에, 군대로 인해서 스포츠 국가경쟁력 떨어지고 쩝
23/03/24 14:58
예~전에는 우리나라도 운동선수가 국제대회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내면 카퍼레이드도 해주고 그랬었습니다. 몸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조훈현 9단도 응씨배 우승하고 와서 카퍼레이드도 하고 그랬을겁니다.
23/03/24 15:00
나리타공항 입국게이트에 1500명이 모이질않나
공중파는 이틀째 하루종일 wbc특집 때리질 않나 심지어 야구관련 뭔가 스폰서하는 기업들은 이때다 하고 온갖 광고를 다 때리질 않나 지금 현지는 카오스입니다 크크크
23/03/24 20:39
4번타자 왕종훈. 원아웃스 h2등 수많은 야구만화가 존재하는 일본...
그리고 만화에서 나왔던 일본인 메이저리거 160km를 던지는 투수 그런데 홈런도 잘치고 타자도 잘함...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났고 9회말 2아웃 풀카운터에서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은 일본만화 스럽다라고 말해도 될정도로 억지스러운 밈인데 이게 실화니 다들 엄청 열광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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