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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1 13:36
예민해지면 정말 시야가 좁아지고 모든 게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죠. 실망은 했지만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이런 걸 이야기하지 않고 쌓였다가 크게 터지는 게 최악인데 이렇게 용기내서 솔직하게 인정한 건 다행이네요. 너무 급속도로 주목받으면서 생긴 압박감이 생각보다 큰 것 같은데 주위에서 좋은 이야기 많이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3/04/01 13:37
솔직히 말하면 좀 한심스러워 보이는데 ..
그래도 본인이 다 인정하고 사과했으니 다시 지켜봐야죠 뭐 앞으로 다시 실수 안 하면 한번쯤은 ..
23/04/01 13:39
워낙 재능이 재능이고 현재 도달 가능한 고점이 더 있을만한 선수라 이런 잡음에 대해 나름의 후속대처는 잘 한듯 합니다. 더블 가즈아!
23/04/01 14:08
놀림거리긴 한데 축구로 보답 가능한 정도 선 같네요 그냥 굉장히 예민하고 인내심 부족하고 솔직한 사람인듯 딱 '기성세대가 정의한 MZ세대' 느낌이랄까요
얼굴 체격 실력이랑 안 어울리는 성격이라 더 눈에 띄는 듯
23/04/01 14:09
아쉬운건 많지만 김영권 선수도 온갖 조리돌림 이겨시내고 더이상의 인터뷰 실수 없이 부동의 센터백 된 것 처럼
김민재 선수도 잘 이겨내면 좋겠네요.
23/04/01 14:17
뭔가 우당탕탕 하면서 실수하고 봉합하는걸 보니, 본인의 진심이 맞는거 같습니다.
후속 대처가 뭔가 변호사를 대동한 정갈한 것이었다면 의심을 좀 했을거 같은데, 내지르는것도 미숙했고, 화내는것도 미숙했고, 인스타그램 사과문도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었죠. 그렇게 성숙해가는 것일겁니다. 박지성, 손흥민이 매우 특출났을 뿐이지.
23/04/01 14:30
맞죠
기성용 생각하면 저정도는 귀엽죠 뭐 나중에 기성용이 얼마나 성숙해지고 든든한 대표팀주장이었는지 생각해보면 김민재 선수도 성숙해져서 대표팀의 기둥이 되길 바랍니다
23/04/01 14:41
손흥민도 국대에서 인상쓰고 집어던지고 걷어차고 그럴 때가 있었죠. 말씀대로 이번 일이 성숙해져가는 과정이 될 수 있으면 좋겠군요.
23/04/01 14:29
인터넷 댓글들 보면 도대체 어떤 사람이 욕을 안먹을 수 있나 싶네요.
세계 역대 성인들도 인터넷에서는 여지없이 까일거 같아요. 범죄나 큰 실수가 아니면 어느 정도의 실수/실패에 사회적으로 너무 엄격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도, 상대에게도요.
23/04/01 14:47
여기서 아직 까시는 분들은 지금까지 성인군자처럼
이불킥 할일 하나 없이 사셨나 봅니다 성인군자가 이렇게 많은데 사회는 왜 이런지..
23/04/01 15:06
이번건은 김민재 선수가 경솔했던거 맞는거 같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
그와 별개로 베이징 이적이후 없는선수 취급했던 기자나 유튜브 자칭 축구전문채널과 렉카들은 김민재 좀 그만괴롭혔으면 좋겠어요. 페네르바체 이적후에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하고 직접 만나 인터뷰때 이적썰로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데 또 그러고있으니. 김민재 무슨 저니맨 만들기 프로젝트도 아니고 매해 이적을 시킬려고 하니.
23/04/01 15:27
경솔하긴 했지만 이렇게 까지 논란이 될 일인가 싶었는데 김영권 선수 당시 인터뷰 때 제가 빡쳤던거 생각하니 그냥 제가 생각이 좀 달라졌었구나 싶네요 크크크
그냥 앞으로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23/04/01 15:32
이건 본성을 엿보게된 일이라고 보는지라 이 선수에 대해 인성적으로 기대할건 없어졌네요.
본성은 바뀌지않으니까요. 뭐 축구만 잘하면 되는거긴 하는데...
23/04/01 15:48
본성은 바뀌지 않아도 행동은 성숙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더 중요하기도 하죠. 마치 재능만으로 모든게 결정되는 세상이 당연하다는 것과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23/04/01 15:33
가오는 상했겠지만 차라리 이렇게 터트려버리고 확실히 푸니 훨씬 낫긴 하네요.
꽁하게 담아두고 있다가 오해만 깊어지면 더 풀기 힘들었을 수도 있으니.. 앞으로 오해 없이 잘 해나가면 되는거죠
23/04/01 15:36
솔직히 모양빠지고 좀 추하긴 한데, 이게 뭔 죽을죄를 지은것처럼 비아냥대고 까는것도 좀 이상하네요.
특히 남초보다는 여초에서 이게 훨씬 더 심하네요 크크.
23/04/01 17:33
김민재 선수가 잘못한고 경솔한건 맞는데 이걸 이렇게 패야하는지도 의문이긴 합니다.
이 이슈 관련 글들 화력보면 학폭이나 약물, 승부조작과 비등대등하다 생각이 들어요.
23/04/01 18:20
원래 수비수 한명 키우기 쉽지 않죠. 김영광이 주축이 되기 까지 얼마나 욕을 먹었는지 생각해 보면...
김민재는 잘 하긴 한데, 아직 멘탈은 강한 편은 아닌가 보네요. 인성이야 사실 친하지 않고선 알순 없고...대략 능력은 출중하니 멘탈 잘 챙겨서 좀더 성숙한 대표팀 일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23/04/01 18:27
혼자 멋대로 오해하고 혼자 바로 사과한 건데 제목이
'손흥민과 오해가 있었다'...? 심지어 원래 기사의 제목마저도 '제 오해로 인한 일'인데... 전 처음 이 PGR글 보고 쌍방인 줄 알았다니까요?
23/04/01 18:41
만우절 장난 기사인 줄 알았네요.
무슨 여중생도 아니고 진짜였다는 것에 헛웃음 욕해서 뭣하나 싶고, 박지성 손흥민이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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