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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1 17:44
유아인씨가 마약 중독자인것과 별개로
졸피뎀은 누구나 처방 받을 수 있고 가장 흔히 처방 되는 수면유도제입니다.(스틸녹스) 마약은 아니고 아니고 향정입니다. 마약류라고 다 잡아가야한다면 이전에 글 올라왔던 비만약 성분 메인이 향정입니다.
23/04/11 19:24
그건 알고 있지만,
'마약류라고 다 잡아가야한다면' 부분에 대한 의견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단순히 마약류라서 문제가 된 게 아니고, 과다처방/과다투입이 문제가 된 것이니까요.
23/04/11 17:47
한번 실수로 하게 되고 어차피 마약으로 더러워진 몸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라는 심산이었나?
이게... 본인 인생을 초나락으로 떨어트릴 수도 있구나 싶긴 합니다.
23/04/11 17:59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관리하는 법안이라 향정신성의약품(수면제, 일부 식욕억제제 등)을 마약류로 통칭해서 오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면제인 졸피뎀은 마약이 아닌 향정신성의약품인데, 위 내용에 따라 마약류 관리법에서 다루는 약물은 또 맞구요. 기자가 차이를 잘 모르거나, 악의적이거나.
23/04/11 18:26
아니 근데 제가 잘 몰라서 그렇겠지만
한 사람이 이렇게 되도 않는 처방을 받고 몸에 쏟아부으며 살았는데 DUR 같은 제도가 이런 처방을 저지할 방법이 없는 건가요?
23/04/12 03:55
의사들이 직업윤리를 제대로 지키고 자기 돈 벌이에만 눈이 멀지 않았다면 저지할 수 있었겠지요?
한편으로는, 모든 의사가 그렇게 할 것이라는 신뢰에 의존한 시스템이라는 게 헛점인 것 같고요.
23/04/11 18:31
아 졸피뎀은 생각보다 쉽게 처방 받고 구하더라구요 문제는 의지하면서 과다복용 상습이 되면 안되는데 지인이 한때 엄청 힘들었더라구요
23/04/11 18:37
쉴드는 아닌데 졸피뎀가지고 다섯번째 마약이라고는 호들갑 떨기에는 좀....저도 6개월째 복용중인 약이고 달라고하면 처방 바로 주시던데요
23/04/11 18:56
다양한 종류를 맛(?)봤다고 위험하진 않을 것 같고 양을 얼마나 때려 부었나가 위험의 기준일 거 같은데... 찍먹만 해본거면 잘 지냈던게 이해는 되네요
23/04/11 19:31
아예 날조가 아니라면, 충분히 끌고 올 만한 소재 아닌가 싶습니다.
보도를 참고하면, - 유아인 씨가 졸피뎀을 합법적인 선을 넘어서 과다처방 받은 것이 의심되었고 - 유아인 씨에게 졸피뎀을 처방해준 병·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수행되었고 - 졸피뎀 과다 처방 기록이 충분히 확인돼서 졸피뎀 검사조차 필요 없을 정도라는 것 같은데요
23/04/11 22:09
1. 졸피뎀의 과다처방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2. 거기서 졸피뎀만 준 건 맞는지, 3. 그리고 그 흔해빠진 수면제 검사 기록이 필요한 경우가 어떤 건지 졸피뎀 처방자로서 궁금합니다 걍 먹었음 나오겠죠 먹는 사람은 쭉 먹는 약인데
23/04/11 22:12
아마 더 잘 아시겠지만,
기사에서는 '하루 10mg 초과 처방해서도, 복용해서도 안 됩니다.'라는 기준이 언급되어 있네요. 꼭 그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법률 및/또는 수사기관에서 참고하는 기준이 있겠죠. 수사과정에서 과다처방/복용 정황이 포착되어서 확인하고자 했을테고요.
23/04/11 22:14
죠니쿠마님의 도덕성은 정말 이전부터 존경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빠르게 확정내리기엔 좀 어려운 부분이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23/04/11 22:29
네 물론 날조거나 오보일 가능성이 있으니 후속 보도를 기다려봐야겠지만요,
제 얘기는 [보도된 내용들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다면]이라는 전제 하에서 딱히 끌고 오지 못할 만한 소재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혹시 보도 내용이 아귀에 맞지 않아보이거나 잘못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꼭 그렇지 않아도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기 전에는 단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23/04/11 22:37
날조나 오보보다 호들갑이라는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이더라도 성경 끝자락을 붙잡고 하나님은 성소수자를 포용하신다는 주장을 이어가신 죠니쿠마님이시면 특히 환자를 이해해볼 부분 아닐런지 싶습니다. 대마초랑 코카인, 거기서 프로포폴까지는 맞는데 케타민 졸피뎀이 같이 끼는 게 맞나 진짜 잘 모르겠습니다. 용도가 달라서.
23/04/11 22:42
물론 저 스스로도 ADHD와 기면증을 진단받고 매일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입장이며(가까운 가족들 중에 다른 정신증 환자들도 있고요), 필요에 의해서 약을 적절하게 처방 받고 복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손가락질보다는 오히려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전문가로서 케타민이나 졸피뎀 처방 이력이 문제되는 것이 오해 또는 호들갑일 가능성을 말씀해주신 부분은 참고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23/04/11 19:50
졸피뎀은 저도 처방받아 먹고있는데
불면증에도 잠을잘수있게 해주는대신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다는 단점이 크죠 아예 못자는거보단 나은정도,, 오히려 중독성도적고 효과도 크지않기에 더 강한걸로 선택했나보네요 공항과 불면증을 달고 사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이해는갑니다 솔직히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죠 불면증 환자들은 잠을 못자는게 문제가 아니라 편하고 기분좋게 잠을 깨는게 소원이니까요
23/04/11 21:37
뭐 실드나 커버 아닙니다.
저도 그냥 저거 좋아해요. 격년이든 아님 중간에라도 한번씩 확인하고 맞으니 좋긴하더라구요; 근데ㅜ잘 없어요... ...
23/04/11 22:21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약한지 말지는 뭐 안 해본 사람이 단정짓는 말투로 말씀하지 않았으면 싶네요
어떤 약이든 간에 부담이 가니까 당연히 어떻게 써도 과하면 나쁘고요
23/04/11 22:22
저 약들은 몇 종류를 저렇게......어떤 면에선 들킨 게...불행 중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계속 저리 먹었으면 큰일 날 수도..
이 기회가 사람 하나 구한 셈이 될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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