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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2 17:08
그럼 기아는 앞으로 한점차라도 이기고 있으면 도루든 뭐든 아무것도 안하는걸로 알겠습니다.
스스로 프로야구선수라는 의지가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이거 뭐 롤에서 골드 이기고 있으면 바론 시도하지 말라는거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은 수준인데...
23/04/12 17:11
선수협에서 저런 걸 만들어 놨다는 것도 좀 웃기네요.
사회인 야구에서도 3루주자는 최대한 투수 견제하는데. 그나저나 어제 9회말 1사후 깜짝 스퀴즈 과정이 참 기가막히게 좋았는데 3루 주자의 느린 주루레이와 타자의 번트 실수로 끝내기를 놓쳤죠. 이놈들이 깔끔하게 그때 끝냈으면 이런 일 없지...
23/04/12 17:20
기아팬이지만 무슨 개소리인가 싶네요.
3루에서 댄스를 추든 발광을 하든 야구의 일부분인데 그걸 가지고 트집잡는게 참 없어보이네요. 어제 지는거 보고 가뜩이나 열받는데 별 참...
23/04/12 17:23
갸 팬이지만, 한화 쪽에서 이기기 위해 당연한 플레이를 한 듯 하네요.
굳이 김선빈 선수가 가서 정우람 선수와 대화를 나눌 건덕지가 있기는 한가 싶습니다. 그 상황이라면 크보 어떤 팀이든 똑같이 플레이 하려 할 텐데 말이죠.
23/04/12 17:39
3루 주자가 리드 잡는 게 꼬우면 오른손으로 던지면 됩니다. 누가 왼손투수 올리라고 협박이라도 했나요?
더해서 저딴 걸 선수협 차원에서 논의했었다는 것도 한심하네요. 국제대회 경쟁력 떨어지는 건 필연일 수 밖에.
23/04/12 17:42
아무 행동이나 다 할 수 있으면 "선수협에서 주자 3루시 불필요한 행동을 자제하자는 논의" 를 할 이유가 없죠.
저기서 말하는 불필요한 행동이란게 리드를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투수가 조롱이라 느낄 수 있는 행위 같은걸 의미하는 거 아닐까요. 물론 저도 어제의 플레이가 조롱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기아 입장에서 [저런 것도 안 하기로 한 거 아닌가?]라는 의견 제시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죠.
23/04/12 17:58
(수정됨) 만약에 주자가 베테랑 선배 선수였어도 저랬을까 싶어요
만만한 햇병아리 신인이 거슬리게 하니 아니꼬와서 단체로 꼰대짓한걸로밖에 안보여요
23/04/12 18:26
저는 신경전 하러 간 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이 사건이 처음 알려질 때 주장이 아니라 채은성을 불렀는데 수베로가 정우람 보냈다는데 무슨 주장끼리 논의를 하러 갔다는건지.. 오늘 경기 분위기 보면 알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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