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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5 21:12
돈 욕심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잃으면 타격은 입어도 망하지는 않는 금액을 신뢰가 가는 (당시의 판단으로는) 사람이 좋은 투자기회 있다하고 실제로 초반에 계속 불려나가면 잃는 타이밍이 와도 발빼기가 힘들죠... ㅠ
23/04/25 21:10
처음엔 조금씩 넣다가 수익률 좋으니까 밀어넣은 것 같은데 피해자로 분류되겠죠?
저렇게 억울해하시는 걸 보면 선의로 다른 분들한테 추천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골치 아프네요.
23/04/25 21:32
솔직히 이번 주가 조작 피해자가 의사,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라 할때 살짝 느낌이 오긴 하더라고요
일반 회사원보다 무지한 돈많은 졸부들 제대로 타겟했구나... 싶었습니다. 그냥 돈 넣어놓으면 조폐공사에서 돈찍어내서 주는 줄 알았겠죠. 이미 쟤네 1차 테마가 천연가스였는데 천연가스 골로 간건 뉴스만 봐도 나왔었죠. 한 두달 더 버틸 순 있어도 몇달을 더 버틴건 의구심을 가졌어야...
23/04/25 22:00
음... 저는 몰랐을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직장인들도 조금만 심도 깊게 이야기해도 "이 돈이 어디서 창출되는가", "이 돈이 진짜 창출디 되다가 얼마나 썩어 모자라면 몇 만원 투자한 나한테까지 돈을 뿌리는가" 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심지어 쿨찐처럼 이런 말 하는 저조차도 광기에 휩쓸려서 가즈아 외치는게 하루 이틀이 아니니까요 크크크.
그냥 진짜 돈복사 되는 창구라고 생각했을거라고 봐요.
23/04/25 22:06
그렇지 않을까요 흐흐... 그리고 쟤네들 영업할 때 야부리터는거 직관하면 폰지사기인거 뻔히 아는 사람들도 어느 순간 지갑 열고 있죠.
결정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건 사기가 맞지만 나는 고점에 팔고 나올 수 있다"는 근자감이 있습니다 크크크. 말씀대로 저도 코인이란 존재를 처음 접했을 때, 의심과 신앙심이 7:3 정도였지만 결정적으로 투자했다 돈을 날렸던건 결국 근자감이었죠.
23/04/25 21:55
근데 3년 전이면 굳이 투자클럽에 돈을 안 줘도 30억이 50억 넘어간 부자들이 너무 많아서 의심을 안 할 수도 있다라구 생각합니다.
장사의 신도 코로나때 10억가지고 돈 엄청 불렸다고 유튜브 생방송에서 그렇게 자랑하며 계좌 공개하며 주식은 기다리면 오른다고 계속 주구장창 이야기 하는 게 나왔는데 당시에 코로나테마로 오른 제약주 진원생명과학 이런 제약주 사서 크게 먹어서 주식계좌를 생방송 할 때마다 보여주었는데... 10억 넣은 계좌가 마이너스 30%가 되니 괜찮아 물타면 되 하며 20억을 넣고 20억 계좌가 마이너스가 되니 30억 추가 투입... 그리고 또 투입 하면서 계좌는 100억원이 넘어갔고 마이너스 38%이상 손실로 40억 이상 큰 손실이 났더군요. 그리고 최근에 주식 물타기를 또 할려고 하는건지 몰라도 kb국민은행에 직원실적 올려준다고 30억을 추가로 빌렸다고 하던데 이거 주식 물타기 또하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되지만 아무튼 이렇게 사람들이 미쳐서 부자들은 주식에 100억 까지 넣어가며 너도나도 돈 벌었다 이야기가 나온 시기니 30억이 58억 되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만 했다고 생각도 듭니다. (주변 아줌마들은 2천만원으로 씨젠 사서 2억 되었다 자랑한 사람도 널렸는데 30억이 100억 된 것도 아니니 뭐...)
23/04/26 06:48
은현장은 뭐 후참 매각할 때 현금 외 빗썸 관련 스톡옵션도 같이 받았던지라 그렇게 재정적으로 후달리진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3/04/26 09:41
글세요 본인 자산이 500억인데 주식에 100억이상 태웠는데 갑자기 은행장 실적 올려줄려고 30억 대출을 받는다라...
만약 다음번 계좌 공개시 종목들이 물이 타져있거나 평단가가 낮춰져있거나 추가금이 들어가있으면 30억 대출받아서 주식 넣은 게 빼박인데 요즘은 바빠서 라이브를 잘 안하고 계좌공개를 안 하더군요. 500억 자산이면 부동산이나 말씀하신 현금외 지분으로 가지고 있을터라 순수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 현금은 200억 미만으로 추정되는데 그 자산을 이미 주식에 몰빵을 때려서 더 이상 물타기를 못하는 상황 같았는데 10억가지고 돈 따서 물타면 무조건 빠져나온다를 보여주다가 여기까지 온 건데 더 이상 주식에 돈 좀 안 넣었으면 좋겠더군요. 10억으로 돈 땄을 때 그만 두었어야되는데 위에 나온 임창정씨처럼 수익 나니까 재투자하다가 그 다음번에 물린 케이스랑 딱 똑같네요.
23/04/26 09:46
건물 2채에 집도 갖고 계신 양반이라 임창정도 그렇고 저희가 걱정할 사람들은 굳이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은현장은 후참 매각하기 전에도 10년 존버해서 본절했던 경험을 스스로 밝혔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한 사례죠. 돈 규모만 다를 뿐..
23/04/25 22:14
그러게요. 스케쥴 바빠서 아예 그쪽은 신경도 못쓰고 연예활동에만 전념한것도 아니고
그쪽 방송도 출연하고 그사람들과 골프도 치러 갔는데 몰랐다니.. 경주마용 눈가리개라도 하셨나...
23/04/25 22:02
[하지만 임씨는 이른바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흐음....
23/04/25 22:07
사업을 많이 하시는 분으로 알고 있는데 단순히 몰랐다...음...
사업가가 저정도 투자하는데 법적 자문 없이 했다라...음... 출구전략...아니다 쉿
23/04/25 22:57
노래만 하라고 형............
30억이 58억 될때는 그런갑다 하고 30억이 반토막 날때는 나도 피해자라그러고 이게 말이냐고
23/04/26 06:36
[하지만 임씨는 이른바 작전 세력들이 운영하는 방송 채널에 출연했고, 이들이 인수한 해외 골프장에도 함께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 예.. 30억이 58억 될 때도 이상한 낌새를 못 느끼셨다니.. 그래도 잘 사시겠죠. 피해자인지는 잘 모르겠고.
23/04/26 07:13
저런 걸 지가 사기 피해자라고 하는 인간들 때문에 진짜 사기 피해자에게 국가가 해줘야 할 것을 제대로 못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23/04/26 09:51
그러네요 저도 다시 보니 그렇게 호의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좀 오해한 것 같네요. 그래도 일반인 보다는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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