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아스날  (아스날 1:0 첼시)





멀티골 기록하는 외데고르  (아스날 2:0 첼시)





제주스의 추가골. 이로써 전반에만 3:0  (아스날 3:0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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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마두에케의 골로 한 점 만회하는 첼시.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아스날 3:1 첼시)


리그 4연속 무승의 부진에 빠져있던 아스날이 첼시를 3:1로 꺾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여전히 잔여 경기가 많은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지만
그래도 아스날의 가능성이 사라진 건 아닌만큼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오랜만에 승리했네요.
부진했던 홀딩의 자리에 오늘은 키비오르를 투입했는데 (수비상황이 많지 않았던 건 감안해야겠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살리바의 부상 이후 계속해서 클린시트를 하지 못하는 건 아쉬운 상황이네요.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달리면서 주전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인지
후반전에 경기력이 하락하는 문제가 시즌 후반 들어 계속 발생하는 것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감독 부임 이후 전패행진(...)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6전 전패입니다.
이쯤되니 설마 마지막까지 계속 지는 건 아닐까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득점은 기록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첼시의 현재 순위는 12위,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13위 본머스와 승점이 같고,
14위 울버햄튼과의 승점 차이는 2점입니다.

산술적으로 강등까지는 갈 수 없겠지만 순위가 더 내려갈 여지는 있어 보이고
확실한 건 램파드의 유의미한 감독 커리어가 여기서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