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5/03 10:27
불펜이 무리해가며 잡은 경기가 많긴 하지만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것도 1~3선발과 중심타자가 매우 부진한 상황임에도 이뤄냈다는게...
23/05/03 10:28
롯데의 스탯티즈 기준 팀 WAR 입니다. 타격: +3.38(7위, 리그 평균 +3.677), 투구: +2.29(7위, 리그 평균 +2.998), 수비: -0.956(10위, 리그 평균 +0.0008)
사실 기록은 별로 좋지 못하죠. 운이 좋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언제 즐길 기회가 올지 알 수 없으니 오랜 롯팬이라면 누구나 알듯이 일단 즐기고 봐야 합니다.
23/05/03 10:50
리그 에이스급 나균안이 이길려나
꼴데 특유의 낯가림이 이길려나 근데 오늘 메인매치는 오승환인지라.. 이슈 다 거기로 쏠릴듯 하네요 크크
23/05/03 11:48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서은광이 롯데계열사를 돌면서 직업체험하는 예능을 찍는 중인데 롯데자이언츠에도 갔었거든요. 야구를 1도 모르는데 다녀온 후로 9연승중이랍니다. 트위터에서는 서은광을 야구장 조명탑에 묶어두던지 안되면 사진이라도 조명탑, 원정버스에 붙이라고 난리네요.
23/05/03 13:40
지금 선발야구가 안되니까 불펜빨로 결국 야구중인데 불펜들이 시즌 내내 이렇게 던질리 없는데 유독 초반 페이스가 좋음+그리고 필승조 연투걱정할때쯤 우천취소로 휴식
불펜 대거투입-우천-불펜 대거투입-월요일-불펜 투입 그리고 오늘은 에이스 나균안 등판. 이렇게 맞아떨어지는게 신기할지경 크크크 아 별개로 어제 박세웅 강판때 '죄송합니다' 하는거보니까 참 심정이 복잡하더라구요. 아니 야구 못하는게 그렇게까지 죄송할일은..... 아니 그럴거면 야구를 잘 하던가.. 아 ..
23/05/03 14:05
롯데는 유서깊은(!) KBO의 창단 6개 구단 중 하나이고, 삼성과 더불어 팀명이 변경되지 않은 유이한 팀입니다.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첫 2번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던 팀이고요. 최동원, 이대호 등 크보 역사에 길이 남을 슈퍼스타를 배출하고도 이 팀이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은 바로, 페넌트레이스 1위입니다. 우승도 그렇고, 승률도 그렇고... 베어스는 84년 종합 승률 1위를 했지만 라이온즈의 져주기 행태(OB와의 감정 - 김영덕 감독을 둘러싼 -, 롯데가 쉬워요 등)로 한국시리즈를 못 올라간 사례가 있지만 어쨌든 종합 승률 1위팀이라는 기록은 남았죠. 롯데는 이마저도 없습니다. 99년에 이걸 달성할 뻔했는데, 마지막 날 승률 1위를 두고 다툰 두산과의 대결에서 9회초 2차례나 보여진 정수근의 슈퍼캐치로 인해 결국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가 이 자리를 넘겨줍니다.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한 베어스는, 당시의 양대리그라는 해괴한 룰에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에서 떡실신 당하며 패퇴, 롯데는 삼성과의 기억에 남을 드라마를 쓴 끝에 4승3패로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지만... 체력을 소진한 그들의 손에 우승컵이 쥐어지는 일은 없었다... 를 만들고 맙니다. LG의 시즌 MVP 배출, 롯데의 페넌트레이스 승률 1위... 누가 먼저 달성하게 될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