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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4 14:19
그래도 마이애미가 이길꺼 같긴 한데 6차전 까지는 가지 않을까 합니다. 오늘처럼 기복왕 테이텀이 해준다면 1경기 정도는 더 잡아 줄 거 같습니다.
오늘 버틀러도 그렇게 좋았다고 보기엔 힘들구요 왠지 모르겠지만 스포감독이 진짜 글에 쓰셨듯이 먼가 대비책을 들고나올거 같습니다. 그래도 파이널 까지 NBA 없이 기다려나 하나 싶다가 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묘하게 좋긴 하네요
23/05/24 15:25
(수정됨) 오늘은 전반까지 의도대로 됐다고 봅니다. 지나치게 지역방어를 한 노림수가 시리즈 내내 유효했는데, 새가슴이던 브라운이 지역방어를 깨며 외곽 득점을 성공한게 컸습니다. 그러면서 호포드 외곽 허용까진 배제하던 수비가 브라운이 터지니 아데바요가 외곽수비까지 갈 수 밖에 없고, 그러면서 테이텀이 득점하기 시작했죠. 문제는 외곽을 전담하던 마이애미 선수들이 지난 경기들과 달리 죄다 불발이 됐고 보스턴 입장에선 버틀러,아데바요만 작정하고 막았죠. 3점 터지니 일시적으로 5점차까지 좁히긴 했지만, 수비 전술 이전에 결국 유기적인 공격 옵션들로 8번 시드의 신화를 쓰고 있는 마이애미에게는 이게 동화의 끝일지 일시적인 부진일지 봐야겠습니다.
(추가) 따지고 보니 이 경기력은 플인에서 호크스 상대했던 경기랑 같네요. 그러고 나서 버틀러가 다시 각성했는데, 이번에도 혹시?
23/05/24 14:27
3-0이 나왔던 시리즈에서 NBA 역사상 단 한번도 안뒤집어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3-0이 나오려면 보통은 티어 더 높은 팀이 티어 더 낮은 팀을 누른 경우가 대다수일테니 그럴테고 이 경우는 꼭 그런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히트의 낭만을 응원해주고 싶네요.
23/05/24 15:30
여전히 시리즈 내내 보여준 모습을 기반으로 생각하기에는 보스턴이 더 강팀이기는 한데...
이미 시리즈는 3-1이고... 마이애미가 정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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