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05/24 14:28:39
Name 핑크솔져
File #1 16849009837130.jpg (115.9 KB), Download : 97
File #2 16849054044390.jpeg (55.6 KB), Download : 92
Link #1 mlb파크
Subject [스포츠] 야구기자?가 말하는 강백호와 미디어




최근 강백호 플레이에 대한 언론들의 질타가 있었고

강백호는 인스타 게시물을 모두 내리고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하다고 생각한 야구팬들은 커피차 모금을 진행하기도 했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스날
23/05/24 14:36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내가 기잔데 나 무시해서 그런 기사를 썼다 이거군요?
약설가
23/05/24 14:37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기자의 오만'이네요. 요즘 사람들은 미디어에 휘둘려 비난하고 침묵하지 않죠.
짬뽕순두부
23/05/24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도 알겠는데 공감가진 않습니다. 야구가 스포츠이자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성격이 큰걸요. 쇼엔터테인먼트 비지니스에서 미디어에 친화적이지 않은 선수의 성향까지 이해받아야 할까요? 기계체조나 수영같은 스포츠였으면 이런 논란 자체가 없었겠죠.
지금처럼 실력으로 승부할거면 사과문을 쓴 것 자체가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23/05/24 14:39
수정 아이콘
그럴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언론의 본분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황당한 소리죠. 쓰레기같은 소리
23/05/24 14:44
수정 아이콘
근데 웃기는 게 어느새 타깃이 바뀌어서
야구계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강백호한테 하던 거 그대로 마녀사냥 중이더군요

그냥 대상만 바뀌었을 뿐.....
마카롱
23/05/24 14:45
수정 아이콘
김병현과였군요.
23/05/24 14:53
수정 아이콘
기자들이 왜 강백호를 욕하냐면요 표정이 마음에 안 들고 태도가 마음에 안 들고 불친절 하고 그래서 그래요.
라고 말하는데 강백호를 비판하는 걸로 보여서 당황스러워요?? 제가 다 당황스럽네요 크크크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글을 쓰는 게 일인 기자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오해를 받는다면 기자의 능력이 문제라고 봅니다.
shooooting
23/05/24 14:55
수정 아이콘
기자들은 참...
트리플에스
23/05/24 14:57
수정 아이콘
이정후 의문의 1승 크크
23/05/24 15:00
수정 아이콘
이분은 블로거 아닌가요
탈리스만
23/05/24 15:00
수정 아이콘
야신야덕이란 채널에 강백호 선수 나온거 봤는데 어떤 성격인지 딱 알겠더군요. 자신감 넘치고 당돌합니다.
미디어 언프렌들리한 선수지만 팬이나 동료선수들에겐 더없이 친절한 선수라고 하는 것도 알겠고요.
개인적으로 저렇게 자신감 있고 당당한 선수를 멋지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이렇게 계속 언론의 도마에 오르면서
자신감과 개성을 잃고 위축되어 성적도 나빠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앞으로 국대 타선을 이끌어줘야 하는 선수라서요.
물론 본인이 저런 실수 안하면 되지만 본헤드 플레이 하나로 이렇게 9시 뉴스까지 나오며 두들겨 맞을 일인가 싶거든요.
심지어 사과글까지 올렸다니;
플레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만 배때지 부른 야구선수, 간절함이 없다, 이래도 보러 가는 사람들은 개돼지
이런 논리로 전개되는 유튜브 댓글을 많이 보는데 야구팬으로 좀 슬프네요.
23/05/24 15:02
수정 아이콘
본문기자는 왜 이런현상이 일어나느냐 라는걸 논하는거죠. 강백호가 언프렌들리해서 맞을만해서 맞는거다 그런 얘기는 아니고..

여튼 사실 기자도 사람이고 선수도 사람이니 인지상정이란말을 적용시킬수는 있겠습니다만
팬들이 기레기 취급 하는것도 마찬가지로 그럼 인지상정이죠 뭐
及時雨
23/05/24 15:03
수정 아이콘
이건 내부고발 아닌가요? 왜 글 올린 사람이 욕먹는건지 쪼끔 모르겠네요
23/05/24 15:23
수정 아이콘
배지헌이 글을 못쓴건지 못쓴척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저글 그대로 보면 결국엔 이유를 기자들과 언프랜들리한 선수한테서 찾는걸로 보이거든요
저 첫글은 보면 기껏 한다는 얘기가 안타깝다이고 그래서 언론과 방송 기자들이 문제다라는 논지는 전혀 안보여요
及時雨
23/05/24 15:31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에 언론이 사적감정으로 비판적 기사를 쓰는 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저 기자분의 평소 논조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내부사정 말한 사람이 더 얻어맞을 이유는 없는 거 같아요.
23/05/24 15:43
수정 아이콘
그니까 저 첫번째 글이 그런 언론의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이라기보다는 그런 부당한 처사도 선수의 평소 행실때문이니 감수해야한다로 읽히거든요
내부사정 고발이라기보다는 그러한 내부사정을 오히려 옹호하는 글로 읽힙니다
라이온즈파크
23/05/24 15:03
수정 아이콘
어떤글이 있을까 하면서 인스타 가봤더니 비공 되어있네요...
시린비
23/05/24 15:05
수정 아이콘
뭐 내가 그래서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나를 제외한' 기자들이 저런 생각을 가져서 강백호가 미움받는듯하다 불쌍 뭐 이런글이라고 생각은 하는데
이미 패도됨 허가 받은 일부네티즌을 누가 말리겠어요 알아서들 하겠죠
에바 그린
23/05/24 15:05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강백호 사건에서 여론 반전(멍석말이가 도가 지나친거 아니냐)이 일어나서 10개구단 팬들이 커피차 모금을 한 과정을 정리해서 쓸까 했었는데 본문에 언급되어 있어서 간단히 말하면,
kbs스포츠의 악의 한가득 담긴 렉카질이 여론 반전을 만들었죠. 진짜 영상을 보면 볼수록 이렇게 악의로 가득차서 편집할 수가 있나 싶을정도

WBC때부터 이 채널이 계속 구설수 만들기 전문인거 보고 KBS는 느끼는게 없는지..
탈리스만
23/05/24 15: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 커피차 모금이라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게 어떤 영상인지 알 수 있을까요?
23/05/24 15:11
수정 아이콘
탈리스만
23/05/24 15:1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12년째도피중
23/05/24 15: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봤습니다. 하하 "이 정도면 강백호 리스크 아닌가? kt는 현재 리그 꼴찌다." 하하하
이런 워딩이 가능하구나. 선 넘었네? 아. 이게 이미 언론에서 써먹은 표현이군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3952770 '강백호 리스크', kt 발목 잡나…계속되는 무성의한 플레이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76/0004009638 사고쳐도 감싸주는 감독 만난 강백호는 행운...이번이 마지막이어야 한다
첫 테이프 끊으니까 아주 공인이 되어버리네.
에바 그린
23/05/24 16:01
수정 아이콘
마지막도 마지막이지만
WBC전 호주전 패배도 강백호 책임인양 몰고가고,
도쿄올림픽때 껌 사건도 교묘하게 편집해놨죠. 그날 4타수 2안타에 역전 적시타 친게 강백호인데 껌 씹기 전에 병살치는 다른 경기 중계 장면을 넣어놔서,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이 보면 병살치고 드럽게 못한 사람이 덕아웃에서 저렇게 껌을 씹는구나 하도록 만든..
12년째도피중
23/05/24 16:12
수정 아이콘
꼴보기 싫어서 대충 스킵하면서 봤더니 디테일하게는 또 그렇게 잡아놨군요. 허허. 진짜 악의적이네.
아니지. 편집의 묘미인가?
12년째도피중
23/05/24 15:15
수정 아이콘
무슨 이야긴지 알것 같습니다. 이걸 비난하는 것도 조금은 웃프다고 느끼고요. 미디어와 척을 지면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예시가 되는 거겠죠. 한 번만 굴러떨어지면 물어뜯을거다라는. 그런데 한 번도 아니니.
탑클라우드
23/05/24 15:28
수정 아이콘
언론은 자신들이 가진 무기를 통해 스스로의 권위를 입증하려는 본능이 있는 듯 하고,
대중은 대상이 누가 되었든 비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본능이 있는 듯 합니다.

에효, 그냥 외국에서 조용히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그게 베트남이 아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23/05/24 15:28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건 한국만 그런것도 아니고 미국도 영국도 다 그렇습니다. 일례로 뉴욕언론 극성스러운건 온세상이 다 알 지경이죠.

사람사는데가 다 그렇죠 뭐.
23/05/24 15:28
수정 아이콘
이건 결국 기자들 비난하는 글인데, 평균 문해력을 고려하지 못한 글쓴이 잘못이네요.
23/05/24 15: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언론이 강백호를 어떤식으로 물어뜯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없고
귀찮은 듯한 표정, 공손하지 않은 태도, 틱틱대는 말투, 라이벌 이정후와 비교되는게 사실이다
껌 세레머니사 무성의 송구
이렇게 구구절절 강백호가 왜 기자들한테 반감을 샀는지 설명하고 있는데
이걸 기자들 비난이라고 볼수 있을까요?
사람들의 문해력을 지적하기 이전에 기자의 필력이 문제 아닐지
23/05/24 16:02
수정 아이콘
언론이 얼마나 물어뜯었는지는 "세계사에 유래가 없을 정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충분히 설명했잖아요. 반면에 기자들이 그렇게까지 갑질을 하는 계기가 고작 이런 사소한 것들이라는 것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고요. 그냥 언프렌들리 하다 라고만 퉁치면 강백호가 기자들 상대로 상습적으로 지각이라도 했는지 배알 꼴리면 욕설이라도 퍼부었는지 상상의 영역이 되잖아요. 이게 기자들 비난하는게 아니면 뭔가요.
스토리북
23/05/24 17:26
수정 아이콘
전 말씀하시는 바를 잘 이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글을 못 썼다고 생각합니다.

글의 대부분을 강백호가 미디어 언프렌들리하다는 데에 할애하고 있어요. "하는 걸 보면 기자들이 싫어할 만 하다"고까지 합니다.
그런데 정작 기자들이 어떤 점을 잘못했는지, 왜 그래서는 안 되는지는 제대로 쓰지 않고 있죠.

1. 강백호는 미디어 언프렌들리하다.
2. 기자들이 과도한 기사를 썼다.
3. 하지만 기자들이 그래서는 안된다. 왜냐면 블라블라

이렇게 진행되야 맞는 글 아닌가요? 강백호가 그래도 팬들한테는 잘한다거나, 아니면 예전에 괴로운 기억이 있었다거나, 그도 아니면 기자의 윤리를 따진다거나 뭐 이런 내용이 전혀 없잖습니까. 논리만 따지면 "얼마나 기자들을 무시했으면 세계사에 유래가 없을 정도로 싫어하나" 라는 해석도 가능할 판입니다.
FastVulture
23/05/24 16:31
수정 아이콘
2222
23/05/24 15:40
수정 아이콘
미운털이 박혀있었다 이거군요.. 당황스러워하는 글쓴이가 웃프네요..
이웃집개발자
23/05/24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강백호 까는글로 읽힐수가 있군요. 그래 그럴수있지!!
23/05/24 15:52
수정 아이콘
기자를 까려 하는 글 치고는 첫 문단이 필요 이상으로 세부적인 묘사와 부정적인 문구들로 가득차 있어서 얻어맞기 좋죠
무적LG오지환
23/05/24 15:53
수정 아이콘
글만 봤을 때는 기자의 자아성찰이 맞긴한데...

글 쓰신 양반 전적이 하도 화려하셔서 설득력이......
23/05/24 19:31
수정 아이콘
저분이라면 하루에 5~6번 맞는 고장난 시계이신지라.... 크크크

저도 오지환님 받으시는 느낌 딱 그대로일것 같네요..
23/05/24 15:54
수정 아이콘
두번째 문단만 대충봐도 부당하게 까인거 쉴드치는 글인데 이게 비판 논조로 읽히는 군요
-안군-
23/05/24 16:10
수정 아이콘
이천수 생각나네요. 무지하게 억까당했는데, 그게 다 언론인들한테 싸가지(?) 없게 굴어서 그랬던...
23/05/24 16:12
수정 아이콘
[기호태]
발렌타인
23/05/24 16:46
수정 아이콘
BK 스포츠센터에서 기자에게 폭력 구설수~ 하면서 스포츠신문 1면에 올리기도 했죠.
나이도프
23/05/24 16:46
수정 아이콘
전 도저히 강백호 까는 글로는 안읽히지만 다수에게는 그렇게 읽힐수도 있겠군요.
FastVulture
23/05/24 17:39
수정 아이콘
진짜 저도 도저히 그렇게 안읽히는데
23/05/24 16:56
수정 아이콘
이분은 예나 지금이나 어그로 끄는 실력은 여전하시네요.
퀵소희
23/05/24 17:01
수정 아이콘
기자들은 본인들이 팬과는다른 천상계죠. 할많인대 혹시 고소어쩌구나올.. 그냥 그대들 별거없어요.
요슈아
23/05/24 17:23
수정 아이콘
쭉 읽고 난 다음에 3번째 문단 첫 문장은 '그러니까 이렇게 안 까이려면 우리한테 잘 보여야한다 알겠지?' 처럼 해석되기도 하네요.

글을 잘못 썼어요 너무....
안 그래도 이미 저 글도 내려가고 인스타도 비공개되고 뭐.

좀만 더 알아보기 쉽게 쓰는게 맞지 않았을까 싶네요. 원래 올린 의미하고 완전히 반대로 느껴지게 만드는 애매한 글이에요.
23/05/24 17:31
수정 아이콘
"네가 얼굴도 못생겼고 공부도 못하고 성격도 나쁘고 돈도 없고 그래서 여자친구도 없는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왕따 시키는 친구들이 잘못한 거지." 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그게 자기한테 위안이 된다고 생각하는 기자인가 보죠.
23/05/24 17:46
수정 아이콘
기자한테도 프렌들리 하게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건데 안타깝다
아닌가요?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비판하는 글인 것도 사실이죠
저 글이 비판이 아니려면 기자한테 그따구로 하지 말라 가 기본 인식이여야 하죠
척척석사
23/05/24 23:20
수정 아이콘
만약 이게 수능 문제 같은 데에서 "화자의 의도를 고르시오" 라고 나온 문제인데 이렇게 생각하고 답을 적으신다면 하나 틀리시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3/05/24 19:00
수정 아이콘
강백호가 사과문까지 올린 모양이군요.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데...
논란 생기면 욕 먹고, 잘하면 또 칭찬 받고 그러는 게 스포츠판 아니겠습니까.
그냥 집중력 떨어지는 플레이로 동료들한테 누가 된 것 같다, 더욱 집중하고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뭐 이 정도로 대꾸하고 지나가면 되지 않았을지.
23/05/24 20:37
수정 아이콘
이게 강백호 까는 글이라니

인터넷에서 키배해봐야 소용이 없네, 말을 못 알아 듣는데 설명해서 뭐함
FastVulture
23/05/25 00:16
수정 아이콘
22222 진짜 하 설명해서 뭐합니까...
관지림
23/05/24 22:19
수정 아이콘
글을 두번 세번 읽어봤는데
강백호 까는 글로는 도저히 안읽히는데..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건가요??
(여자)아이들
23/05/24 22:31
수정 아이콘
강백호를 깐다기보다는, 그만큼 기자들에게 대하는 태도에 비해 팬들에게는 매우 친절한 좋은 선수. 라고 강조하려다보니까...
파프리카
23/05/24 22:37
수정 아이콘
미디어에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선수가 과도하게 까이는게 안타깝다는 글이 어떻게 안까이려면 기자에게 잘보여야 한다는 의미가 되는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척척석사
23/05/24 23:1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글을 다 읽고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글에서 지가 보고 싶은 단어만 뽑아서 봐서 그래요..
phenomena
23/05/24 23:49
수정 아이콘
"미디어 프렌들리 하지 못해서" 백호군이 까이는거 같다고 기자들 비판하고 백호군 실드치려고 쓴 글 같은데

이걸 배지헌 욕하시는 분들은 진짜 난독있으신건지 아니면 그냥 까고싶어서 욕하시는건지 은근 헷갈리네요
valewalker
23/05/25 00:05
수정 아이콘
독자 프렌들리하게 못쓴 글이라서 욕먹나 보죠 뭐
FastVulture
23/05/25 00:16
수정 아이콘
평균 독해력을 생각 못한게 죄입니다
valewalker
23/05/25 00: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첫문단 읽자마자 바로 싸해졌는데 꼬우면 더 잘썻어야한다고 봅니다.
phenomena
23/05/25 02:01
수정 아이콘
무지가 자랑인 시대라.. 옛날같았으면 최소한의 독해력이 있고 행간도 읽을줄 알고 한자도 좀 아는 양반들이 신문같은 활자 매체를 봤다면 이젠 그 누구나 쉽게 매체에 접근하고 거리낌없이 자기의견을 말하고 그게 주류여론인 시대니깐요. 괜히 그 잘난 구미선진국서 오히려 반지성주의가 기를펴는게 아닌.
수리검
23/05/25 08:30
수정 아이콘
비록 누군가가
'못생기고' '뱃살도 뒤룩뒤룩' 하고 '여드름 주렁주렁'이고 맨날 '육수 질질 흘러서' '냄새난다' 하더라도
그를 집단으로 괴롭혀선 안 된다

비록 누군가에게 비호감적인 요소가 있을지언정
그를 집단적으로 '협박하고' '폭행하고' '갈취하고' '착취해서는' 안 된다

이 두 문장은 둘다 이유 관계없이 이지메는 나쁘다 는 내용이네요
그럼 두 문장은 똑같이 받아들여지나요?
위에 보면 그런 분들이 몇 계시네요

본문을 요약하자면

강백호는 평소에 언론 친화적이지 않고
그래서 강백호가 사건을 저질렀을때 평소에 밉보인 언론으로부터 정도 이상의 비난을 받는다
이건 옳지 않다. 안타깝다

정도겠네요

그런데 정작 주제인 '강백호를 향한 언론의 무분별한 포화' 에 대한 구체적 묘사는 거의 없는 반면
강백호의 언 미디어 프렌들리한 모습과 강백호가 저지른 사건은
'귀찮아하는 표정''공손치 않은 태도''틱틱대는 말투''인터뷰 거절''인터뷰 내내 무시'
'껌''세러모니사''무성의 송구'
등 아주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고 표현을 하며 그 대다수는 따옴표로 강조까지 해 뒀네요 이정후와의 비교는 덤


본문을 읽고 강백호가 평소에 언론을 어떻게 대하고 무슨 사고를 쳤는지 등
강백호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은 딱 알수있지만
언론의 부당하고 과도한 비판은 딱히 다가오는게 없죠
당장 댓글만 봐도 뭐 이야기하는 거냐? 하고 링크 보고서야 야 심하네 하는 내용이 있으니까
평소 온갖 기사 다 챙겨보는 광팬이 아니라면
본문을 보고 머리에 박히는 내용은
언론에 대한 강백호의 불친절한 태도와 강백호가 저지른 사건사고가 우선이라는 겁니다
주제가 어찌됐건 본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한 내용은 그 부분이니까

정말로 강백호를 순수하게 편들기 위한 글이였다면 글을 잘못 쓴 거고
그게 아니라면 돌려 까는 것이겠죠 진실은 본인만이 알겠지만

그리고 겉으로 내세우는 주제와는 달리
상대를 돌려까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남을 난독으로 몰기전에 본인의 순진/단순함을 한번 돌아보시길
BALENCIAGA
23/05/26 03:50
수정 아이콘
난독 맞는데요 뭘 구구절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347 [연예] [(여자)아이들] 쇼챔피언 1위 (+앵콜 직캠) / 동국대 축제 직캠 [1] Davi4ever5509 23/05/25 5509 0
76346 [연예] [르세라핌] 굽네 광고 메이킹 영상 / 오지구영 / 언포기븐 막방 페이스캠 [3] Davi4ever5265 23/05/25 5265 0
76345 [스포츠] [해축] 원투펀치 선정 22-23 리그별 베스트 11 [9] 손금불산입6016 23/05/24 6016 0
76344 [스포츠] [해축] 유럽 5대리그 탑 드리블러 [19] 어강됴리9054 23/05/24 9054 0
76343 [연예] 피식쇼 - 죠지편 '히어로즈 오브 스톰' 토크 [1] jjohny=쿠마6525 23/05/24 6525 0
76342 [연예] [드림캐쳐] 'BONVOYAGE' M/V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 영상) [8] Davi4ever5401 23/05/24 5401 0
76341 [연예] 채수빈, 조유리 'Yellow Circle' M/V [7] Davi4ever5954 23/05/24 5954 0
76340 [연예] 여자 아이들 퀸카를 오케스트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4] 포졸작곡가3778 23/05/24 3778 0
76339 [연예]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2020 아카데미 시상식 봉준호 수상 소감 [10] 시나브로8518 23/05/24 8518 0
76338 [스포츠] 홍진호, 결혼 전격 발표…"숨기는 것 안좋아해" 커플링 깜짝 공개 [67] 핑크솔져14897 23/05/24 14897 0
76337 [스포츠] [해축] 돈 안 쓰고 챔스 우승한 팀 [17] 시나브로7972 23/05/24 7972 0
76336 [스포츠] 야구기자?가 말하는 강백호와 미디어 [64] 핑크솔져10961 23/05/24 10961 0
76335 [스포츠] [NBA] 기사회생 [14] 그10번6260 23/05/24 6260 0
76334 [스포츠] [KBO] 프로야구 순위 [66] TheZone9104 23/05/24 9104 0
76333 [기타]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 1’ 재개봉 포스터 [29] SAS Tony Parker 7892 23/05/24 7892 0
76332 [기타] 에버랜드 호랑이 부부 태호&건곤 사파리 환송 예정 [3] SAS Tony Parker 10058 23/05/24 10058 0
76331 [스포츠] [해축] 감독 펩 과르디올라 리그 우승률 78.5% [49] 손금불산입7460 23/05/24 7460 0
76330 [스포츠] [해축] 쿠보와 함께 챔스를.gif (데이터) [18] 손금불산입6085 23/05/24 6085 0
76329 [연예] 김지운 감독 신작 [거미집] 티져 [27] 어강됴리9135 23/05/24 9135 0
76328 [기타] [골때녀] 졌.잘.싸.는 없어요 - 아나콘다의 눈물 [40] 빵pro점쟁이9421 23/05/24 9421 0
76327 [스포츠] [해축] 다른 시즌이라면 득점왕 트로피각인데 [16] 손금불산입8422 23/05/24 8422 0
76326 [스포츠] [최강야구] 펑고의 시간... [24] 쑈메8920 23/05/24 8920 0
76325 [연예] [르세라핌]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M/V [15] Davi4ever6821 23/05/24 68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