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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6/01 22:58:12
Name 손금불산입
Link #1 spotv
Subject [스포츠] [KBO] 최정 리그 최초 18시즌 연속 10홈런.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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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21&aid=0006843231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최정 "은퇴 전까지 기록 이어갈 것"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949043
18년 연속 10홈런+1400타점...‘역대’가 기본, 최정이 걷는 ‘전설’의 길

이 부문에서 2위는 장종훈(1988~2002), 양준혁(1993~2007), 최형우(2008~2022)로 15시즌 연속이다.

최정은 개인 통산 1400타점도 달성했다. 역대 4번째이자 최연소(36년 3개월 4일) 달성 기록이다. 역대 최다 타점 선수는 이승엽(1498타점)인데 최정이 앞으로도 건재하다면 이를 넘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내가 유일하게 목표로 했던 기록이 두자릿 수 홈런이었는데 오늘 기록을 달성해서 기분 좋고 홀가분하다"

"내 목표는 은퇴할 때까지 매년 두자릿 수 홈런을 치는 것"

“누적 기록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1400타점을 했는지도 몰랐다. 기록이 2개라고 하길래 ‘뭐에요?’라고 오히려 물었다. 그냥 찬스에서 잘 치고 싶은 마음뿐이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꾸준히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출전하면 1500타점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해야지 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Screenshot-2023-06-01-at-22-55-29-STATIZ

리빙 레전드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WAR*도 이 정도로 기복 없는 선수가 크보에 또 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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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1 23:00
수정 아이콘
3루 최고는 김동주다
국내용이다 등등 나와도 결국 KBO에서는 최정이 갑중갑
골드쉽
23/06/01 23:02
수정 아이콘
직관 갔다가 방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하도 소리질러서 곧 기절할 것 같아요...
챠모 롯소
23/06/01 23:03
수정 아이콘
역시 최정랜더스!
유료도로당
23/06/01 23:10
수정 아이콘
18시즌 연속이라니.. 두번째 시즌부터 한번도 안 빠진거였군요. 진짜 대단하네요.
대한통운
23/06/01 23:29
수정 아이콘
이건 축하를 안해줄수가 없네요.
StayAway
23/06/01 23:32
수정 아이콘
소년장사가 곧 중년장사..
니시노 나나세
23/06/01 23:33
수정 아이콘
진짜 한결같네요.

데뷔시즌 제외하면 리그를 지배한 몬스터시즌도 없지만
그렇다고 꼴아박는 시즌도 없는...

조만간 양신의 war도 넘기겠네요.
23/06/01 23:36
수정 아이콘
홈런공장장느님 덜덜덜
23/06/01 23:37
수정 아이콘
몇시즌 연속이요??? 덜덜덜
김건희
23/06/01 23:56
수정 아이콘
18시즌 연속 1군에 있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닐텐데 덜덜
꿀깅이
23/06/02 00:05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6/02 00:08
수정 아이콘
잘하면 올해, 늦어도 내년에는 통산 war, 통산 홈런 1위를 차지할 수도 있겠네요
랜더스
23/06/02 00:29
수정 아이콘
작년 이대호 선수를 보며 저 성적인데 어떻게 은퇴하냐 자긴 절대 못한다고 했던 선수죠
1군에서 밥값할때까지는 은퇴안하고 계속 뛸거라고 보고 크보 웬만한 누적 기록은 다 깨고 은퇴했으면 좋겠습니다
23/06/02 06:07
수정 아이콘
막 홈런 많이 치고 홈런왕이다 이런 이미지는 없는데(차라리 박병호가 그런게 더 강하죠), 어찌보면 가늘고 길게 가서 넘버원이 된 케이스네요. 박용택과 같음.
한니발이
23/06/02 06:32
수정 아이콘
박용택이랑 성적 자체가 비교도 안되고... 가늘고 길게 가면 저런 war이 안나옵니다. 가늘어서 넘버원이 되나요
middle standing
23/06/02 06:53
수정 아이콘
가늘고 길게요?
순둥이
23/06/02 07:04
수정 아이콘
가늘다고 하기엔 너무 굵어요
23/06/02 07:11
수정 아이콘
박용택을 최정에 비비네
탈리스만
23/06/02 07: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스탯티즈 war 기준
1위 양준혁 87.22
2위 최 정 84.85
3위 이승엽 72.08
4위 최형우 69.53
5위 김태균 69.10
6위 이종범 67.74
.
.
16위 손아섭 58.74
17위 박용택 58.21
18위 박석민 57.74
19위 이범호 57.27
20위 심정수 56.17
이제 곧 KBO 타자 올타임 넘버원을 코앞에 두고 있는데 "가늘다" 라는 말이 나올 레벨의 선수가 아닙니다
아스날
23/06/02 08:03
수정 아이콘
굵고 길게죠.
23/06/02 08:14
수정 아이콘
2017년 21년 홀런1위출신인데...박용택과는 결도다르고 한급위죠.. .
더치커피
23/06/02 08:19
수정 아이콘
박용택도 충분히 굵고 길게 뛴 선수입니다.. 가늘게 뛰어서 2500안타 못쳐요
그리고 최정은 그보다도 훨씬 더 굵고 길게 가고 있고요
구마라습
23/06/02 09:21
수정 아이콘
한번에 2명을 보내는 어그로장인이십니다.
Fabio Vieira
23/06/02 09:34
수정 아이콘
가늘고 길게라뇨.. 박용택도 좋은 선수지만 최정에 비하면 한단계 아래의 선수죠.
23/06/02 11:27
수정 아이콘
일단 박용택이 가늘고 길게 뛴선수도 아닌데 그건 뒤로 미루고,


최정이 가늘게 뛰었다고 생각하려면 굵게 뛴 선수가 KBO에 다섯명이나 될까 싶습니다.
에바 그린
23/06/02 14:30
수정 아이콘
저번 양현종 글에 그분은 어그로 아닌데 이분은 그냥 어그로 맞음..
미카엘
23/06/02 07:2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8시즌도 아니고 18시즌이라니.....
지니팅커벨여행
23/06/02 07:39
수정 아이콘
막 홈런 많이 치고 홈런왕이다 이런 이미지가 있네요
23/06/02 08:12
수정 아이콘
은퇴쯤엔 왠만한타격누적스탯1위찍을거같긴합니다 요즘에도 공많이맞나
switchgear
23/06/02 08:44
수정 아이콘
원팀 레전드에서 크보 레전드의 길로 가네요 대단한 선수입니다
23/06/02 08:58
수정 아이콘
프야매 첨할때 굴렸던 소년장사가 크보레전드가 됬군요.
Lena Park
23/06/02 09:14
수정 아이콘
그 수많은 사사구를 맞고도 큰 부상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이어온게 기적같네요~
타팀팬이지만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김강민은 언제 은퇴하나요??ㅜㅜ
23/06/02 09:24
수정 아이콘
짐승은 50대에 선수로 우승 기록을 쓸지도...요?
TMI. 20대, 30대, 40대에 선수로 우승반지를 각각 가져본 사람은 김강민 뿐입니다(?)
23/06/02 09:23
수정 아이콘
이전 야구글에도 적었던 것 같지만, 최정이 임팩트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MLB보다 풀이 좁기 때문에 몬스터시즌의 임팩트가 MLB보다 더 높아야 체감이 됩니다. (상하 수준차가 더 심해서)
그런 의미에서 WRC+ 170을 한 번도 못넘긴 최정은 흔히 말하는 최대 포텐은 압도적으로 높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실제로 일반적으로 최대 포텐을 중시하는 메이저 오퍼가 전혀 없었죠.

최정의 가장 뛰어난 점은 높은 저점과 내구성입니다.
데뷔 후 2시즌을 제외하면 나머지 17시즌동안 wRC+ 110 아래도 없고, 거기서 세 시즌만 더 제외하면 무려 14시즌동안 wRC+ 130 이상을 쳤어요.
그리고 사구왕인데도 불구하고(2위가 감히 쳐다볼 수도 없는 수준의 몸에 맞는 공 압도적 1위...입니다...100개 이상 차이남;)
부상으로 인한 폼 하락도 거의 없었고, 두 시즌 정도 제외하면 풀타임 주전 이후 꾸준히 100경기 이상, 평균 120경기 정도를 소화했습니다.
강철왕은 아니지만 유리몸도 아니죠.

어떤 면에서 SSG(SK)는 축복받은 것이, 딱 메이저 진출이 어려운 상한 내에서 매우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중심타자 역할을 수행해주는
기둥타자를 가진 거였어요. 심지어 아직도 에이징커브 징후도 거의 안보이고, 무난히 30 후반까지 기둥타자가 될 모양새입니다.
Fabio Vieira
23/06/02 09:35
수정 아이콘
일단 40살 까지는 뛰자 크크.. 올해도 깔끔하게 25 홈런만 부탁해..!
탑클라우드
23/06/02 11:45
수정 아이콘
김동주가 두산에서 저런 모습(솔직히 더 뛰어난 모습)일거라 기대했는데...

그와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이었던 과선배 얘기로는,
운동부 같지 않은(?) 영민함을 지녔었고
모의고사도 항상 진심으로 풀고(수학은 아니었다고;;) 언어 영역은 절반 이상 정답을 맞출 만큼 학업에도 진지했다고 하던데...

도대체 그의 삶은 어디에서부터 꼬였던걸까...
갑자기왜이래
23/06/02 12:09
수정 아이콘
리빙 레전드죠 이런 선수가 팀에 있어준건 팀과 팬들 모두에게 축복입니다
23/06/02 12:29
수정 아이콘
이젠 정말 정뿐이야 정아 우리 영원히 함께 가자
에바 그린
23/06/02 14:39
수정 아이콘
18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은 진짜 대단하긴 하네요. 20년연속까진 충분히 할거같은데 그 이상으로 기록을 써내려갈지 궁금합니다.
23/06/02 14:55
수정 아이콘
최정이 고지를 밟을 가능성이 높은 기록이 500홈런, 1500타점(둘 다 달성하면 역대 최초입니다.)인데
추후 해당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그정도의 성적을 유지하면 MLB 진출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지라,
최정의 기록은 한 번 세워두면 매우 오래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스터카드
23/06/03 06:21
수정 아이콘
최정의 가장 대단한점은 아직도 3루를 본다는거죠
이게 정말 중요한점인데 아무래도 수비는 잘 생각안하는
사람들도 있다보니 체감이 잘 안되기도 하죠..
말다했죠
23/06/04 21: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몸에 맞는 공을 많이 맞았는데 역시 철강왕은 타고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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