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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7 20:31
(수정됨) 4세대 부터는 여돌이 남돌보다 훨씬 앞서가는 느낌이라 남돌 만들바에 여돌 더 만들자 느낌인것 같습니다.
옛날엔 여돌은 대중적 대신 팬덤이 약해 크게 돈은 못벌지만 각종 행사로 돈 벌고 남돌은 대중이 약해도 팬덤으로 돈버는 느낌이었다면 지금 여돌은 대중 팬덤 다 잡았죠 이젠 여돌도 앨범을 몇십만장에서 백몇십만장 파는 시대고 근데 남돌은 대중성은 거의 없고... 확실치 않지만 여돌하겠다는 여자들은 많은데 남돌은 지원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옛날에도 신생기획사들이 먼저 여돌부터 만들긴 했지만 요즘은 걍 여돌이 대세긴 합니다 크크 잘만든 여돌 이제 남자 아이돌보다 낫죠..
23/06/07 20:37
탑급 남돌은 여전히 여돌보다 많이 벌긴 합니다만 문제는 신생 보이그룹들이 선배들에 밀려 힘을 거의 못 쓰고 있다는게......
세븐틴은 이제 내년 되면 10년차 되고 (웃긴건 이 정도 연차 되는 세븐틴이 잼민픽 취급 받음 ;;) NCT도 올해 재계약 시즌, 스키즈도 6년차죠. 그나마 엔하이픈과 트레저가 좀 어린편인데 이 그룹들도 벌써 데뷔한지 만 3년이나 됐고......2021년부터는 메이저씬에 올라온 신인 남돌 자체가 없어요. 남돌 연습생 부족한건 사실일겁니다. 이번에 암넷이 보이즈플래닛 할 때 연습생이 없어서 그나마 있는 외국인 아이돌 지망생들까지 박박 긁어서 간신히 모집했다고 하더군요. 남자 초등학생 선호도에서 가수가 10위 밖으로 밀려난지도 꽤 됐구요.
23/06/07 21:25
남돌이 이렇게 어린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군요 10위 밖으로 밀려난다니..
그 이유가 왜 일까 생각해보면 까다로운 연습생 생활부터 데뷔후 생활관리.. 혈기왕성할때 연애도 제대로 못하고 자유억압(사생도 존재) 사라진 대중성. 여자 특정 팬덤들만 좋아함 성공하면 돈은 벌지만 대중들은 무관심. 그리고 남자들에게 무관심.. 남자들에게도 동경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안됨. (과거 서태지부터 빅뱅까지 남자들에게 먹히는 아이돌이 있었는데 그 후엔 없음.) 차라리 래퍼 힙합을 한다. 힙합하면 자기 맘대로 할거 다 하며 음악할 수 있음. 아이돌은 조금만 거슬리는 행동하면 엄청 까이는데 (여자,아이돌 팬덤 특유의 예민함) 그런게 없음. 대충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크크크
23/06/07 21:45
일단 남팬들은 본능에 충실해서 10년동안
덕질하기 전에 어리고 이쁘면 갈아타는게 크지 않을까요? HOT가 컴백하면 잠실 채우지만 소시는 글쎄요..
23/06/08 03:05
여러가지 이유도 있지만 꾸준히 이어온 롤모델이 되는 그룹이 부족한게 크지 않을까 싶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여돌은 소녀시대처럼 될거야 트와이스처럼 될거야 레드벨벳 블랙핑크 마마무처럼 될거야에서 뉴진스 르세라핌같이 되고싶어가 있는데 남돌은 빅뱅 엑소 bts 이후로는 너무 없죠 BTS는 월드스타라서 너무 멀리있어보이기도 하고 뭔가 빅뱅처럼 남자들이 좋아하고 노래방에서 따라부르고 싶어하고 그런 그룹은 또 아니라 일단 수량으로도 밀리기도 하고 성공하기까지 힘들고 까다롭고 버텨야 하는건 다 똑같지만 그건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차이가 있다면 롤모델의 단절이 크지않나 싶습니다.
23/06/07 22:47
거기다 신인 남돌 수요를 보플데뷔조 제베원이 싹 쓸어간 느낌... 워너원 해체할때까지 빛 못 본 그룹들이 그 이후에 기를 폈던거 생각하면 제베원 2년반동안 신인 남돌은 정말 암흑기일거같습니다. 그래도 빅뱅 비스트 위너아아콘 까진 남자도 좋아하는 남돌계보가 이어졌는데 지금은 정말 없네요 굳이 끼우자면 세븐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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