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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7 21:14
(수정됨) 페냐야 말할 것도 없이 잘해줬고
강재민도 첫타자 볼넷 보고 ??? 했으나 이후에 잘 막아줘서 다행입니다. 박상원 흔들리는 줄 알았는데 다행입니다 22 어휴 저거 안타 맞는거 보고 가슴이 철렁했는데. 끼에에엑 가즈아아아
23/06/27 21:16
야구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크크 손혁 종신각인가요
한두달전에 승률 3할찍고 있길래 한화가 한화하는구나 했는데 어느새 4할 복귀... 이거 설마 가을..
23/06/27 21:44
(수정됨) 지금 잘 하는 선수들을 만든 사람들은 당시 정민철 단장과 2군 감독 최원호, 경험치 너끈하게 주고 해바라기 씨 먹으며 해탈했던 수베로입니다. 김인환 나이와 작년 모습 생각하면 올 시즌 초까지 전력 분석 다 되어서 부진했던건줄 알았는데, 그 풀타임 가까운 기회 받은게 약이었는지 더 성장하면서 소포모어 징크스 그런거 없다는걸 보여주고 있죠.
23/06/27 21:28
손혁 욕먹는거랑 별개로 수베로 내친건 잘했죠.
AA9면 한밭구장 폴대에 메달려도 할말 없는데 타이밍 좋게 경질되버려서 그렇지 덕아웃서도 하품하고 저글링하고 해바리기씨 까먹고 경기에 관심없는게 보였는데 이상하게 미화된 최원호 딴팀서도 러브콜 많이온거 20년에 차기감독으로 모셔온 양반인데 결국 증명해내네요.
23/06/27 21:37
그 러브콜들이 왔음에도 서산에서 그 기간 내내 존버한거 보면 보통 사람이 아니긴 합니다. 2군에서 알았던 선수들 적절하게 올려서 활용하는거 보면 이름값으론 체감이 안 되는데 막상 뎁쓰가 점차 두터워 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직 김서현 퓨처스에 있고, 퐈로 잡았던 장시환도 퓨처스에 있는데도 남은 투수진으로 경기 운영이 되고 있으니까요.
23/06/27 22:05
일요일 우천취소만이 우릴 막았다.
메이저 한 시즌 붙박이 5선발이었다는 페디 손봐주려고 했는데... (이미 홈에서 11K로 털린 적 있고 일요일에 페디 투구 구경하려다 우취됐다고 해서 운 좋고 다행이라 생각했었음 크크)
23/06/27 21:42
새 용병 타자 안타는 못쳤지만,
고영표같은 이레귤러한 투수 상대로 타구질이 좋아서 기대되네요. 낮은공을 건져내는 모습이 오그레디보다는 잘할것 같습니다.
23/06/27 22:36
감독 중도 경질되는 거 반대지만 9위 이하로 가면 김종국도 손혁 손 잡고 같이 나가야죠.
선발투수진이 붕괴라 감독 텃먼 하기도 뭐한데 아무튼..
23/06/27 22:01
한화는 선발진도 좋지만
계투가 쫀쫀하게 자리잡은게 큰 거 같아요. 한승주 윤대경 박상원 김범수 이태양 주현상 강재민 정우람 특히 맨 윗 줄 세명은 시즌 끝까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23/06/27 22:08
두산전 스윕당하고 끝났네 했는데 2연속 위닝
키움전 1무 2패 + KIA전 첫 경기 패하면서 끝났네 했는데 KIA전 2연승 + NC전 2연승 4연승 그리고 오늘 승리하면서 5연승.. 최원호도 별거 없고 그냥 쭉 내려 갈줄 알았는데 버티는게 대단합니다. 5연승 최원호 부임이후 승패마진 -1 이네요. 산체스가 에이스 노릇해주면서 긴 연패 안당하고 . 등판 8경기 7승 1무 오그레디 디버프가 사라지면서 타격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죠. 스미스가 산체스처럼 해주고. 오그레디가 스미스처럼 처음부터 나가떨어졌으면 한화의 시즌 시작도 수베로의 2023년도 달랐을지도 ..
23/06/27 22:17
대전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보고 필 받아서(그날 같은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도 홈경기 있기도 했고) 저녁 그 시간대만 되면 스포츠 보고 한화 경기 잠깐 보는데 볼 때마다 이기고 있더라고요.
탑팀이었으면 이런 일상이었겠다는 생각 났습니다 크
23/06/27 22:26
페냐 공이 춤을 추던데요
산체스 페냐 문동주는 경쟁력있는 상급선발진이고 타선도 이진영 김인환으로 1 2번 맞추고 거기에 과감히 김태연 2루쓰면서 승리요정시키니까 유격수 정도외에는 구멍이 많이 사라진 느낌..., 그 구멍을 속죄한 전체1번 출신이 막는다면..... 구원진도 fa투수가 마지막 퍼즐 역할하고 역시 전체1번 출신이 깜짝 히든카드되면.... 솔직히 5강싸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지금 그리 멀지 않아요
23/06/27 22:48
이제 채은성도 있고 최원호 감독도 은근히 강성이고 본인도 눈치있을거고 해서 아마 당분간은 별문제없을걸요?
이도윤 등등으로 이미 반시즌 넘게 버텼는데 본인도 내자리가 영원하지않다는걸 알겠죠
23/06/27 22:52
대놓고 강성입니다 최원호 감독은 크크크크
뉴스쿨 성향 지도철학을 해서 그렇지, 클럽하우스 분위기 잡는데 대해서는 철저한 올드스쿨입니다. 프리한 것 같아 보이지만 눈치껏 알아서 추구하길 원하고 그런 성향에 맞는 선수를 앉혔는데, 올 시즌 주장이 정우람인 이유가 분명하죠. 정우람이 알아서 훈련 다 하는 자기관리 잘 하는 선수면서 베테랑에다가 왕조 경력직이라 분위기 잡을 줄도 알기 때문입니다.
23/06/28 10:24
수베로가 원했는데, 최원호가 감독 선임 후에 굳이 바꾸지 않은건 자기 감독관에 맞는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색채 지우기 차원이라고 비난 받으며 바꿨을 경우는 하주석이 주장 타이틀 유지였을 경우였다면 무조건 했을텐데, 수베로에 호의적인 팬들 조차 저 결정에 모두 쌍수를 들고 환영했을 것 같네요.
23/06/28 00:46
kt입장에서 말하자면 확실히 광주 그 경기가 문제였던 것 같네요. 어디서 홈런 한 방이라도 나와줘야 하는데... 하...
고영표 선발 경기를 지다니 큰일이네요. 정말.
23/06/28 08:15
아직 불안정한 요소가 많은 팀이기도 하죠
선발은 이닝이터인 김민우가 시즌아웃 분위기고 장민재는 2군을 전전하는데 지금 4선발이 한승혁... 타선은 최근 점수 낼만큼 내주긴 하는데 아직까진 물음표
23/06/28 11:22
산체스-페냐-문동주 까지는 어느정도 계산이 서는데 나머지 2자리가 문제죠...
엘지보다 더 심각함 사실. 산체스도 언제까지 이렇게 잘 할 지는 모르는거고, 문동주는 또 언제 당당당 할지 모르니까....아직 기복이 심한편이라 사실상 믿을 선발은 외인투수 둘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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