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3/10/25 09:14:12
Name MurghMakhani
Link #1 https://m.joynews24.com/v/1645695
Subject [연예] [단독] 정종연PD, '여고추리반' 떠난다
https://m.joynews24.com/v/1645695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데블스 플랜"을 선보였던 정종연 PD가 본인이 CJ ENM 시절 만들었던 여고추리반에서 손을 뗀다고 합니다.

TEO로 이적하면서 tvn/티빙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되면 정종연의 tvn시절 또다른 작품인 대탈출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최근 피오가 전역을 해서 슬슬 얘기 나올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바 그린
23/10/25 09:29
수정 아이콘
여추반은 이미 다음시즌 정종연으로 안할거라는 늬앙스가 여기저기 비춰졌던걸로 알고있어서 막 놀랍진 않네요. 근데 나영석 사단 돌아가듯 할 줄 알았는데 그거랑은 또 다른 분위기 같긴 하네요?

대탈출은 피오 전역하면 곧 할것처럼 말했는데 따로 소식 없나보군요.

사실 저는 둘다 안봐서.. 크크
정종연피디님 데블스 플랜2 제발
MurghMakhani
23/10/25 09:3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여추반은 안봤어서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흐흐

대탈출은 시즌3까지만 보고 시즌4는 꽤나 평가가 갈리는 듯해서 아직 안봤는데 그래도 시즌5 나왔음 좋겠긴 합니다. 하지만 데플2가 우선이었으면 해요
23/10/25 09:31
수정 아이콘
전 유튜브 하이라이트 정도로만 작품들봐서 평가할정도는 아니지만, 데블스플랜 피지알에선 혹평이 엄청 많았던거 같은데 회사분들은 엄청 재미있게봤다고 다 얘기하더군요. 뒤로갈수록 더 꿀잼이라고.. 하석진 멋있다고.. ott채널의 힘일수도 있을거같긴합니다.
MurghMakhani
23/10/25 09:33
수정 아이콘
데플은 게임보는 재미는 확실히 약해서 서바 매니아들한테는 혹평받을만한데 저는 오히려 "메인매치가 이렇게 망했는데도 프로그램 자체를 재밌게 만드는" 제작진의 수습능력에 감탄하기도 했었습니다. 특정 플레이어에게 서사를 몰빵해서 부여한 것에 대해 호불호도 많지만 그렇게 해서 재미를 끌어냈으니 결국은 성공적인 판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바 그린
23/10/25 09:35
수정 아이콘
데블스플랜 평가가 나뉘는 지점은 크게 2가지라고 봅니다.

1. 두뇌 서바이벌류 매니아인지 입문인지
기존 지니어스,소사이어티와 이후 나온 피의 게임등을 보던 매니아들에겐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이지만,
이런 장르를 아예 처음 보는 사람들이나 정종연의 대중적인 후속작(대탈출,여추반)을 통해 유입된 사람들은 만족스럽게 본 경우가 많더라구요.

2. 감상하는 태도
사실 1이랑도 연결되긴 하는데 드라마 보듯 보면 재밌고, 지니어스류 두뇌 서바이벌 기대하면 재미없고 이런 느낌이죠

저도 매니아지만 드라마적인 요소와 하석진 서사의 절정 찍는 순간 그 부분은 꿀잼이였습니다 크크
서쪽으로가자
23/10/25 09:38
수정 아이콘
오징어게임도 초기엔 게임자체에 대해선 혹평이 믾았던거같은데… 나중엔 뭍혔죠 (…)
열혈둥이
23/10/25 10:12
수정 아이콘
재밋게 봤지만 딱 다 보고 제 감상이 그랬습니다.
[지니어스 오타쿠들이 겁나 욕하겠군]
기본적으로 순한맛에 일주일간 합숙하다보니 끈끈해져서 정이 생긴 사람들 사이에서
보통의 두뇌서바이벌 매니아들이 원하는 창의적이고 재밋는 게임에서 생기는 배신과 정치를 거듭하는 독한 관계가 일어날 수가 없었으니까요.
저는 순발력과 창의성 순간 이해도를 요구하는 목적은 알겠는데 그래도 어느정도 게임에 대한 숙련도는 조금 더 올려주는 편이
프로그램을 더 재밋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MurghMakhani
23/10/25 10:35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합숙에 초짜 위주로(경력직 1명) 꾸린 더타임호텔이 순한맛 소리는 들었지만 플레이어들이 데플보단 훨씬 적극적이었던거 생각하면... 묻어가면 안전하다는 관념을 없애는게 중요하긴 하구나 싶었습니다. 아니면 주언규같은 노빠꾸 캐릭터가 나오거나 -_-;;
위르겐클롭
23/10/25 09:40
수정 아이콘
티빙에서해서 외주하기 더 쉬운 환경인데도 안하는데 티비엔에서하는 대탈출은 언감생심이죠. 정종연 작품이랑 cj쪽 인연은 끝났다고 봐야될거같구요. 정종연이 데블스플랜2 말고도 다른 프로젝트 구상중이라는데 탈출추리류로 넷플에서 새로 런칭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MurghMakhani
23/10/25 09:45
수정 아이콘
데플1 멤버들이 데플2에 또 나올 거 같진 않고 데플1에서 대립하던 멤버들끼리 탈출물 찍으면서 협력하고 화해하면서 이겨내는 서사 써내면 그건 재밌을 법도 해보입니다. 어디까지나 [잘한다는 전제하에]...
위르겐클롭
23/10/25 09: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데플 멤버로 탈출물 찍으면 하석진만 쓰고 새 캐스팅으로 대여섯명 팀만드는 예능을 보고싶네요. 하석진이 정종연 예능에서 나오는 그림들이 좋아서요. 대탈출 살인감옥편이나 경성편이나
스타나라
23/10/25 13:11
수정 아이콘
김태호PD의 강연회때 언급된 내용으로 보면, 서울체크인의 납품을 두고 티빙과 넷플을 대상으로 협상을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티빙쪽에 서울체크인을 납품하고 넷플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런칭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회사 강연회에 와서 언급한 내용이라 기사나 자료는 없네요)
아마 정종연PD가 단독적으로 대탈출을 어떻게할지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니고, TVN측의 입장과 TEO측의 입장이 맞아떨어져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순히 이제 CJ에서 방송하던 프로그램은 더이상 정종연PD가 참여 못해! 이건 아니라고 봐요.
23/10/25 10:17
수정 아이콘
정종연피디님 뭐든 좋으니 프로그램좀 많이 만들어주세요.. ㅠㅠ
23/10/25 11:23
수정 아이콘
대탈출5 제발
이랜드승격좀
23/10/25 13:51
수정 아이콘
tvn에서 예능 프로그램 같은 포맷으로 3시즌까지 못한다 뭐 이런거 있지 않았나요? 그러면 애초에 대탈출은 못하지 않나요?
댓글자제해
23/10/25 18:00
수정 아이콘
정종연 작품중에 대탈출과 여추반이
예능으로썬 가장 완성도있었다고 생각해서 너무 아쉽네요
바보영구
23/10/25 18:59
수정 아이콘
전 이거는 별 내용없는 당연한 내용인데 조이뉴스에서 관심 끄려고 되도않는 단독 붙인거 같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262 [스포츠] [해축] 가장 많은 욕을 먹던 두 선수의 활약으로 승리한 맨유.giphy [14] Davi4ever7709 23/10/25 7709 0
79261 [스포츠] [해축] Oh my Jesus.mp4 [12] 손금불산입6294 23/10/25 6294 0
79260 [연예] [단독] "남현희 예비신랑은, 여자"…전청조, 사기전과 판결문 입수 [86] 윤석열14209 23/10/25 14209 0
79259 [연예] [단독] 정종연PD, '여고추리반' 떠난다 [17] MurghMakhani9036 23/10/25 9036 0
79258 [기타] [영화] 웡카 2차 국내 포스터 및 예고편 [5] 블랙리스트6138 23/10/25 6138 0
79257 [연예] 여전히 손 많이 가는 아이유(feat.한지민) [20] VictoryFood9763 23/10/25 9763 0
79256 [연예] [에스파] 진격의 거인... 아니 카리나 [20] VictoryFood9932 23/10/25 9932 0
79255 [기타]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국내 포스터 및 예고편 [6] 블랙리스트6330 23/10/25 6330 0
79254 [연예] 아이브의 이번 트리플 타이틀 컴백 전략은 살짝 미스인듯 합니다 [121] 블랙리스트13111 23/10/24 13111 0
79253 [연예] 싱어게인3 "무명 가수전" 본선 참가자들 [60] 아롱이다롱이10482 23/10/24 10482 0
79252 [연예] [권은비] 디지털 싱글 'Like Heaven (Feat. Paul Blanco)' M/V (+스틸컷, 현장스케치) [1] Davi4ever5192 23/10/24 5192 0
79251 [연예] 피프티 피프티 항고 기각 이유 [53] DENALI13154 23/10/24 13154 0
79250 [스포츠] [NBA] 윙스팬 윙스팬 하는 이유... [34] 우주전쟁8110 23/10/24 8110 0
79249 [연예] 유퀴즈에 박진영 방시혁 둘이 함께 나오네요 [11] 강가딘14831 23/10/24 14831 0
79248 [연예] 2023년 10월 4주 D-차트 : 악뮤 1위 탈환! 제니 3위로 상승-GODS 24위 진입 [3] Davi4ever5302 23/10/24 5302 0
79247 [기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 연기, 제목변경 고려중 [36] SAS Tony Parker 7567 23/10/24 7567 0
79246 [스포츠] 허구연 KBO총재 국감요약 간단. [61] Pzfusilier11521 23/10/24 11521 0
79245 [스포츠] 2023년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스포츠 팀 성적 모음 [18] Story6230 23/10/24 6230 0
79244 [스포츠] MLB 위기의 디백스를 구하러 메릴 켈리가 간다.imgur (용량주의) [17] SKY927634 23/10/24 7634 0
79243 [연예]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들 “사장 얼굴 안보는 조건으로 복귀 협상" [86] 아롱이다롱이13491 23/10/24 13491 0
79242 [스포츠] NBA: 야니스 아테토쿤보 3년 186밀 밀워키 재계약 [26] SAS Tony Parker 6165 23/10/24 6165 0
79241 [스포츠] MLB 텍사스 레인저스 12년만에 월드 시리즈 진출.imgur (용량주의) [35] SKY928456 23/10/24 8456 0
79240 [스포츠] APBC 대표팀 엔트리 발표. [55] Pzfusilier7726 23/10/24 772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