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리그 거의 끄트머리에 있는 sinfire입니다 -_-;; 다음주면 브론즈 리그로 강등당할듯^^;;

저테전이랑 저프전 거의 썰리고 있고 저저전만 그럭저럭 이기고 있는 상황이네요.

요즘들어 저저전에서 쓰고 있는 빌드인데 나름대로는 만족해서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인용 맵에서 제일 좋아보이지만 4인용 맵에서도 사용가능합니다.

일단 스타2에 들어오면서 저그 가스통 가격이 25이 된 점, 가스통이 2개라는 것에 착안해서 고안한 빌드입니다.

우선 초반에 할일 다 하시고[드론 6기 미네랄 찍고 오버로드 적 진영 정찰] 인구수 10까지 드론을 뽑습니다.

미네랄 110~115가 되어있을때 2가스를 지어주면 아마 미네랄 100이 모여있을 타이밍일겁니다. 드론 2기 더 찍고 가스 둘다 취소합니다.
여기서 2인용 맵이면 그대로 두고, 4인용 맵이면 가스통 취소한 드론 하나 빼서 정찰을 보냅니다.

다음 스포닝 -> 오버로드 순서로 찍어줍니다. 오버로드 나왔을때 드론을 딱 1기만 더 추가 생산해줍니다.

아마 이미 적 진영이 정찰이 되어있을법한 시점일텐데 10드론 스포닝은 거의 못본것 같고 대부분 상대방 스포닝이 약간이나마 느릴겁니다. 제 경험상 12~13 스포닝, 12~13 안마당, 12~13 몰래 멀티[이건 Metalopolis에서 한번 당했습니다. 황금 미네랄 지역에 짓더군요;;;], 12~13 본진 트윈 정도 봤네요.

스포닝이 터졌을때 라바가 3기 모여있을겁니다. 이때 6저글링 생산하시고, 본진햇에서는 퀸 생산, 그리고 추출장을 하나 올려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 뒤에 8저글링까지는 찍고 보는데 12~13 멀티 류는 지속적으로 추후에 퀸으로 라바 펌프질해주면서 저글링 뽑아주시면 멀티를 밀 수 있을겁니다.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멀티 파괴/취소하고 올라갔더니 퀸이 마침 딱 나와줘서 퀸까지 잡아먹는 경우입니다.

12~13 스포닝의 경우 6~8 저글링이 상대방 진영으로 뛰면서 본진에서는 바퀴소굴을 지어줍니다.
그리고 상대방 퀸이 나올 시점에 맞춰서 오버로드를 적당히 빼주는 시늉을 합니다. 아마 열에 아홉은 퀸이 오버로드를 쫓아올텐데요. 오버로드로 퀸이 드론들에게서 적당히 유인해낸다음 6~8저글링으로 퀸만 암살해주고 빠지던지 적당히 돌리면서 농성을 하던지 시간을 끕니다. 드론이 길막하지 않을때 퀸이 4저글링에게 빨피가 되는지라 6~8저글링이면 100% 씹혀먹습니다.

일단 퀸이 암살된 경우 상대방의 대응은 거의 대부분은 저글링 잔뜩 생산해서 러쉬를 오는 것일텐데. 러쉬거리가 어지간히 가깝지 않은 이상은 저글링이 당도할때 쯤이면 바퀴가 나옵니다. 포인트는 바퀴소굴 완성되기 전까지 퀸 펌프질을 쉬지 않을것, 그리고 오버로드랑 드론을 계속 뽑아주는 것이고 아예 성큰을 하나정도 박아주거나 저글링은 소수 추가 생산하는것도 좋습니다.

그뒤에 운영이야 저저전에서는 어느정도 정형화가 되어있죠. 2가스 - 레어[눈치보면서 미네랄 남는다 싶으면 멀티] - 바퀴 속업/버로우 업글 - 히드라 덴 후 히드라 사업 - 바퀴 히드라 조합으로 한타 싸움. 확실히 바퀴-히드라 조합이 히드라가 사정거리 때문에 뒤에서 싸주어서 바퀴를 더 잘 잡습니다. 히드라가 뒤에서 쏘니까 딱히 죽을일이 없어서 바퀴만 죽죽 충원해주면 되고요.

아 그리고 러쉬 갈때는 감시군주를 꼭 한기 데려가는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워3 야언 핀드 버로우컨하는 심정으로 버로우질 하고 있는데 감시군주가 위에 둥둥 떠있으면 민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