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04 17:03:41
Name 오맙소사
Subject 스타2 속도감은 괜찮으신가요..?
안녕하세요~

스타2 게시판에 처음 글을 올리는 초보입니다.

제가 평소 배틀넷에서 친구와 일대일을 할 땐 속도를 '빠름'으로 놓고하는데요
이 속도로 놓고 팀플레이 방을 만들어 놓으면 정말 아무도 안 오시더라구요..^^;

속도 "빠름"이 제가 봤을 땐 전장에서 싸울 때 느낌이 좀 더 묵직하고 더욱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큰 한방 전투에서 덜 허무하다라고 느껴집니다..(특히 거신이나 맹덕충 등이 껴있을때..)
스타1 속도와 비교를 해봐도 "빠름"이 가장 비슷한 것 같고..

제가 하는 말이 마치 과거에 스타 1 할때 "래더 속도가 더 좋다! 컨트롤이 더 세밀해진다!" 라는 식의 주장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제 솔직한 느낌에 "아주 빠름"은 정말 너무 빠르디 못해 미끄러지듯이 빠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0/09/04 17:08
수정 아이콘
익숙해지시면 괜찮을 겁니다. 어차피 인터페이스가 편해져서 손이 밀리는 느낌은 아니니까요.
키큰지엠
10/09/04 17:16
수정 아이콘
아주빠름이 편하더군요 빠름은 그냥 느려서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전투가 너무 빨리끝난다는 단점은 있네요
하루빨리
10/09/04 17:13
수정 아이콘
스타2 apm기준으로 평균 100을 넘지 못하는 저로서도 지금의 레더속도를 못따라올 정도로 힘든 인터페이스 환경이 아닙니다. 건물끼리 부대지정되어 전투중에도 생산에 관여할 수 있고, 사실상 전장에 나와있는 모든 유닛들을 그룹화 시킬 수 있어서 일점사나 빠른 후퇴가 쉬운편입니다. 익숙해지시면 빠른 경기력으로 스피디한 전투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10/09/04 17:29
수정 아이콘
저 apm 40정도인데
딱히 속도에 불만은 없네요 (너무 빠르다던가 하는 점)
성격이 게을러서 견제 같은건 잘 안하니 apm이 낮기도 하겠지만
어쨋든 아주 빠름 금방 적응 되실겁니다
10/09/04 17:25
수정 아이콘
게임속도는 만족하는데..

전투중에는 너무 순식간이여서...불만족이긴 한데..

어떻게 할수는 없는듯?
10/09/04 17:40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는 빠름이 좋았는데...
아주빠름을 계속 하다보니 지금은 아주 빠름이 더 좋네요.
익숙해지면 스피디함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밀가리
10/09/04 17:42
수정 아이콘
익숙해지시면 괜찮아요. 전투 속도도 마찬가지구요.
10/09/04 18:07
수정 아이콘
전투가 너무 빨리끝나요. 익숙해지는거와 별개로 정말 인간적으로 너무빠릅니다;

인간이야 뭐든 오래하면 익숙해집니다만, 컨트롤 할거도 좀 할라치면 200vs200인데도 한 30초안에 정리되더라구요
제시카갤러리
10/09/04 18:18
수정 아이콘
익숙해짐의 문제가 아니라... 익숙하면 괜찮다라면 사실 더 빨라도 상관 없죠 못 익숙해질게 있나요
재미 자체가 반감 되는 느낌
10/09/04 18:44
수정 아이콘
언젠가 본적이 있는 인터뷰 기사중에
우리는 4마리로 5마리를 이기는게 별로 마음에 안든다.. 이런 투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손 빠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게임을 즐기지 못하게 되는 부분을 최대한 제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택신우승~
10/09/04 21:59
수정 아이콘
하다보면 익숙해지죠..문제는 너무 빨리 끝나다보니까 전투를 보는 재미가 반감되버린다는게 문제입니다.
하는 게임으로서는 익숙해지면 괜찮겠지만, 보는 재미로서는 이건 문제가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유닛이 잘 뭉치고 가독성이 좀 떨어지다보니 200vs200 싸움도 그렇게 대규모 전투란 느낌이 잘 안드네요.
요즘 스타2를 조금씩 하고있는데 재미는 있지만 E스포츠로서는 좀 두고봐야겠습니다.
허느님맙소사
10/09/04 23:03
수정 아이콘
빨라지니까 순간순간 대처하는 순발력이 뛰어난 사람이 더 승률이 높아지더군요.

물론 경험이 쌓이면 마찬가지로 바로 대응할 수 있으니까 괜찮습니다. 전 속도감 있어서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12 패키지 발매 관련, 선결제자 분들에 대한 혜택이 있을 것 같습니다. [6] 참글4004 10/09/06 4004
1611 패징징? 패키지의 의미가 뭘까요 [28] crowley3594 10/09/06 3594
1610 스타2 테테전도... [10] 김연우3660 10/09/06 3660
1609 드디어 다이아 승급했습니다. [3] 훌훌3656 10/09/06 3656
1608 이런 게 스타2의 낭만이 아닐까 싶습니다. [5] 엑시움7001 10/09/05 7001
1606 PgR21 스타2 토너먼트 - 골드 리그 예선 결과! [17] kimbilly2776 10/09/05 2776
1605 PgR21 스타2 토너먼트 - 브론즈 + 실버 예선 결과! [13] kimbilly2861 10/09/05 2861
1604 GSL을 덮어버린 '외쳐라 MM' [106] whynot13662 10/09/05 13662
1603 확장팩 전까지의 블리쟈드 떡밥은 무엇이 남았을까요? [9] 네오크로우4848 10/09/05 4848
1602 스타2 섬멸전용 지도를 만들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9] 어진나라3007 10/09/05 3007
1601 제가 운영하는 PC방에서 스타2대회를 오늘 합니다... [12] 부평의K3486 10/09/05 3486
1600 저테전 밸런스 [18] 김연우4087 10/09/05 4087
1599 알고보면 무서운 저그이야기 [펌, 스포] [12] 풍경5152 10/09/05 5152
1598 점점 pgr분들과 어울리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5] 빼꼼후다닥2840 10/09/05 2840
1597 [PvsT] 불사조 운영 [20] 허느님맙소사3998 10/09/05 3998
1596 완-전 초보의 질문 하나 [8] Lainworks2811 10/09/04 2811
1595 방금 골드리그로 승급을 했습니다. [10] 으랏차차3083 10/09/04 3083
1593 [긴급] 패키지 판매 확정!!! [36] 엔비5584 10/09/04 5584
1592 어쩌다가 GSL VIP 맨 처음에 줄 서 있습니다. [20] kimbilly4030 10/09/04 4030
1591 스타2 속도감은 괜찮으신가요..? [13] 오맙소사4100 10/09/04 4100
1590 저는 바보인가요? [10] 이스트3130 10/09/04 3130
1589 GSL 64강 3전2선승제에 관해... [3] 견랑전설2620 10/09/04 2620
1588 프로토스의 대 저그전 운영하나 소개합니다. [10] 바스데바3222 10/09/04 322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