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0/09/26 01:03:34
Name Inocent
Subject 초반 펌핑보단 점막을 깔자...
전 저그유저입니다. 보통 선앞마당을 가져가면 2퀸을 동시에 뽑는데

테란전일 경우 본진퀸, 토스전일 경우 앞마당퀸을 점막을 까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초반엔 자원이 부족해서 라바를 다 돌릴수 없습니다. 만약 퀸이 펌핑을 했는데 그 라바를 못쓰면

그 라바4개가 있는 동안은 해처리자체에서 라바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해처리에서 자체 생산되는 라바

를 생각하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점막을 초반에 깔아두면 영역을 미리 확장할 수 있으니

게임 내내 좋습니다. 테란전은 사신이나 화염차의 견제에 대비하기 위해 본진과 앞마당을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본진점막을,토스전은 촉수라인이나 적과의 전투에 유용하게 앞마당에 점막을 까는것입니다.

그리고 선 앞마당시 2가스를 동시에 파는것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테란전은 요즘 화염차후 밴시나 드랍쉽이나 테크로 마구 찌르

고 들어오는데 레어가 느리면 대응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1가스로 화염차 막을려고 바퀴뽑거나 저글링 발업 하면 테크 느려서

굉장히 힘들죠. 2가스를 파다가 테크 올리고 미네랄로 전환해도 괜찮으니 일단 2가스를 동시에 파면서 발업과 레어를 누르거나

바퀴를 생산하면서 레어를 가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토스전도 바퀴의 속업이 레어에 있고 적이 공허나 불사조를 막기

위한 히드라가 레어니 퀸2기 찍고 바로 2가스를 파는게 좋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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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26 01: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장 첫 마나는 펌핑에 한번 쓰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 타이밍에 드론 4기를 더 쨀수 있느냐 없느냐가 나비효과 처럼 점점 부자로 가는데 효과적일 수 있으니까요. 두번째 마나를 점막에 사용하고 첫퀸이 나온후에 두번째 퀸을 바로 해처리에 눌러주면 대략 타이밍상 두번째 쿨에 점막+펌핑 둘다 사용가능하더군요. 이드라나 과장님 리플을 보면 이렇게 운영을 많이 하더라구요.
10/09/26 01:2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첫마나는 펌핑에, 두번째 마나는 크립 넓히는게좋죠.
빼꼼후다닥
10/09/26 01:39
수정 아이콘
제일 평범하고 좋은 방법은 앞마당 운영시 여왕 2기가 보유될 때까지

애벌레 생성->점막->애벌레 생성(첫 여왕)
점막->애벌레 생성(두번째 여왕)

이지 않나 싶어요. 우선 하나만 깔아줘도 상대가 스캐너 탐색을 해서 제거하지 않는 이상 확장이 가능하니까요. 애초에 앞마당에 있는 여왕은 맨 처음 3기의 애벌레도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앙을 점막화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또 첫번째를 애벌레 생성으로 해야 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날빌 때문이죠. 전진 병영이나 관문을 만나는 경우에는 대처하기 어려워지니까요.

반면 저그전은 예외인 듯 싶습니다. 내 체재에 따라서 넓히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가 생긴다고 봐요. 뮤탈리스크 운영이라면 어차피 점막이 없어도 기동성이 좋은 저글링을 쓰기 때문에 점막을 늘려서 상대 혹시나 모를 바퀴나 히드라의 기동성을 살려줄 필요가 없죠.
10/09/26 02:06
수정 아이콘
저는 하다가 알까야 되는데 오버가 막힌다거나(쿨럭;; 이런 초보;;가 아니라 초반에는 오버가 간당한 타이밍이 한번 나오죠 괜히 자책했네)
아니면 자원이 딸린다거나 할때 점막을 깝니다.
그냥 쿨하고 간단하게 생각하려구요
10/09/26 13:57
수정 아이콘
초보분들이 생각없이 애벌레 펌핑만 하는데 초반에는 그 애벌레를 다 드론으로 돌릴 방법도 없고 자동으로 생산되는 라바 양도 무시 못하니 자원 수급률을 생각하면서 애벌레 펌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점막 종양 두개 정도면 입구에서 본진까지 연결됩니다. 나중에는 오버로드로 똥사면 본진 전체가 크립으로 덮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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